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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잠언 : 성공편 ㅣ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0년 9월
평점 :
[두포터 10기] 인생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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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young-taek/222132915993
평가
내용 : ★★★★☆
- 내용은 꽤 길다. 또한 알차다. 그래서 읽는데 오래 걸렸다.
- 잠언 12-21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 훈계와 징계, 소망과 희망, 명상과 묵상, 원칙과 질서 등 단어의 차이를 설명한다.
- 지혜, 정직, 행복, 성실 같은 성공의 핵심인 삶의 요소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읽은 책 정보>
저자 : 황명환
출판사 : 두란노
초판 발행 : 2020년 9월 16일
읽은 이유
- 두포터10기 10월 미션도서
- 잠언 is 뭔들
- '코람데오' = 성공
<내용과 생각> 중략
지혜에는 세 분야가 있습니다. 고난의 지혜, 허무의 지혜, 형통의 지혜입니다. … 고난의 지혜는 욥기, … 허무의 지혜는 전도서, … 형통의 지혜는 잠언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p.6, 들어가는 말 中
이 책인 세 가지 지혜 중 형통의 지혜에 관하여 잠언을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잠언 31장 모두를 다루지는 않는다. "본서는 잠언의 세 가지 주제인 '지혜' '성공' '행복' 가운데 '성공'에 관한 것으로 잠언 12-21장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p.9, 들어가는 말 中)
책 곳곳에서는 잠언에서 등장하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고 있어서 읽는데 유익하다. 비슷한 느낌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15~17page에서는 훈계와 징계의 차이를, 30~31page에서는 희망과 소망의 차이를, 125page에서는 명상과 묵상의 차이를, 225page에서는 원칙과 질서의 차이를 설명한다. 또한 책 곳곳에서 '행복'과 '지혜'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며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을 다룬다. 더불어 '성실'과 '정직'에 대해서도 서술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귀에 들리는 것만 들으며 살면 미혹됩니다. 더 높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 미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영적인 속임수는 "하나님이 어디 있어? 부활을 믿을 수 있나?" 이런 말입니다. 속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부활은 확실한 사건입니다.
p.264-265
그렇기에 사람은 보고 들은 것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큰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그렇기에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며 교과서를 만들고 교육한다.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이유이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자주, 그리고 그들의 주장을 위해 잘못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역사왜곡 교육을 받으면 좀처럼 벗어나기 쉽지 않다. 말 그대로 거짓을 믿게 되는 것이다. 거짓을 사실이라고 믿으니 그 사람의 사고체계 안에서는 진실이 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에 에베소서 6장에서 언급하는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하는 것이다. 생각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장하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거짓을 사실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만은 않는다. 방법이 있다. 그것은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생각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은 본인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다. 그 다음은 듣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거짓 메시지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찾아야 한다. 또한 의식적으로 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 3명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쳐다보면 따라 본다고 한다. 익히 아는 실험의 내용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여기에 답이 있지 않을까 싶다. 3명이 어느 한 곳을 가리키며 같은 주장을 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그 이상의 사람일지라도 똑같다. 많이 보고 들린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찾아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찾고 구하고 두드려야 한다. 의도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멍청하게 보였던 노아처럼 듣고 움직여야 한다. 그렇기에 말씀 앞에 가야 한다. 잠언에서 방법과 처세를 얻는 것이 아니라 잠언에서 핵심적으로 말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바라봐야 한다. 솔로몬의 지혜를 얻고 싶다면 지혜이신 그분께 엎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