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와 당근이
심수진 지음, 김진겸 그림 / 연두세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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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세상:: 콩이와 당근이 서평후기_야채를 잘 먹자!!
콩이와 당근이
귀여운 책을 받았어요. 준서에게 딱인 책이었어요~!!!!
뭐든 잘 먹는 아이지만 누나와 달리 야채는 누나만큼 시도를 하지 않더라구요.
의성어, 의태어 등이 크게 쓰여 있고, 전용 안드로이드앱이 있어서 한글을 또박 또박 한자씩 읽어준다고 들었어요.
야채를 의인화 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하지만 간혹 '공격' 이런 단어는 조금 눈에 거슬리긴 했어요.
더 좋은 단어도 많았을텐데, 정말 딱 아이들이 쓸 표현이라서 그건 아쉬웠네요.
여기도..'본때'
'본때를 보이다' 라는 뜻 자체가 잘못을 다시는 저지르지 아니하거나 교훈이 되도록 따끔한 맛을 보이다 인데,
아이들에게 본때보다는 다른 어휘를 쓰는게 훨씬 좋았지 않았을까 했네요.
 
야채 친구들이 나오고.
첫째가 본인은 다 잘 먹는 것이라고 자랑하고..
둘째는 시무룩하고...
야채로 만날 수 있는 맛있는 음식도 그려져 있었어요.

 


app을 못봐서 이것이라도 보여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6F1521B90AE34E97CA345B0669E5CA8FF5F7&outKey=V1226090749faaced1096364f2e3de2bee27ff62de03777d1c8e6364f2e3de2bee27f&width=544&height=306

확실히 누나 책이 많다보니, 본인 책이 생기면 정말 좋아해요.
표정도 좋고.. 책장도 하나하나 넘기고.
야채가 이렇게 그려져 있으니 더 재밌고 신났나보더라구요.
귀엽게 잘 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자주자주 반복해서 읽어주면서 야채와 더 친하게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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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문션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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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세이:: 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책표지에 쓰여진 '엄마가 되는 게 이렇게 힘든 건가요?'
생각해보니 나도 첫째를 낳기 전까지는 아기는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럴 줄 알았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 친구나 아는 사람들 중에서 아이는 거의 내가 처음으로 낳았기 때문에.......
1도 모르고 시작한 육아!!!!!
작가 분은 나름 패션 업종에서 잘 나가는 분이었다고 한다.
나도 뭐 프로페셔널하게 일한 건 아니지만 나름 전문직이었는데.....
은서를 임신하고 조기진통 오고 그때부터 모든게 올 스톱..... 그렇게 엄마로서의 인생 시작이었던 것 같다.
책 앞에 있는 이 문구가 참 와닿았다.
작은 위로.
생각해보면 요즘 능력있고 멋진 엄마들이 육아에세이를 많이 내는데,
그게 예전에 비해 본인의 일을 하다가 육아 때문에 그만 둔 경우가 많고,
아이를 키우면서 공감하는 부분을 다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도 크고.
또 sns라는 훌륭한 시스템도 있다보니 육아에세이가 많은데,
그 많은 에세이들 중에 정말 마음에 와닿은 이 책..

첫째가 겨울생, 둘째가 여름생도 비슷하고 나이대도 비슷하고
왠지 겪은 일들이 비슷하니 나도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여러 육아 에세이가 있지만, 확실히 하루하루 갈수록 나와 비슷한 처지인 경우에 더 공감이 간다.

특 히!! 이 장면은.... 우리집 cctv 있나 싶었다는.....
우리집 둘째가 정말 이렇게 뽀뽀를
아니... 침 묻히기 신공을......
엄마 얼굴에 침으로 세수시켜주는 효자. (우리집 둘째)
하나 밖에 없는 유아소파에서 늘상 벌어지는 일..
둘째의 엉덩이 들이밀기.
2개를 사 줄까 싶다가도 금방 커서 앉지 않을 첫째,
또 누나가 안 앉으면 저렇게 하지도 않을 둘째.
그래서 하나로 버티고 있는 애 둘 엄마.... 나..

 


책 한페이지 한페이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활들.
오랜만에 정말 힐링할 수 있게 해 준 책.
책을 보는 동안 내내 즐겁고, 우리 아이들 모습이 겹쳐지고.
또 나에게는 애 둘 키우길 정말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우리 가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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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 헷갈리는 영어 팩트체크
최승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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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 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서평후기
지난 번에 동양북스에서 나온 엄마표 생활영어 http://traum1019.blog.me/221162158840
위 책을 보고 넘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냉큼 신청한 "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요즘 엄마표 영어 책들도 많이 읽고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 나도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걸!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영어 쓸 일이 없지만서도..
아무래도 외국인을 상대로 일하지 않지만 가끔 외국인 노동자님들이 약 타러 와도, 필요한 한국어는 다 할 줄 아시더라구요.
그래도 영어를 잘하고 싶은 엄마로서, 이 책 정말 GooD!!

 
목차를 살펴보면,
흔히 헷갈리는 영어 부분을 리스트 해두었다.
이 책에서는 총 70가지가 리스트 되어 있었다.
이거...
학장 시절에도 많이 헷갈렸던 건데,
그림책을 보면서 느낀게 would 진짜 많다는 거....
내가 알지 못하는 표현으로도 많다는 거......
그리고 이렇게 상황에 어떤 것이 더 자연스러운지도 되어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우리가 교과서적으로 배웠던 그 문법이 틀린 건 아닌데, 일상적으로는 안 쓴다는 점.......
예전에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 저자가 그런 이야기를 서문으로 쓴 것 같았다.
아들이 그건 구식 표현인데 라고~
그게 맞는 것도 같은게 가끔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 입에서 정말 옛날 조선시대에나 쓸 법한 단어나 문장이 나올 때가 있지 않는가.
분명 틀린 건 아닌데, 우리가 어색하게 느끼는 지점.
영어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엄마가 영어원서랑 dvd를 보여주면서 엄마도 이런 부분을 공부해야하는 구나 생각했다.
엄마표 영어를 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기분 좋은 건, 나도 같이 공부하는 거다.
같이 cd듣고 나고 책 보고 아이들과 흥얼거리고 춤도 추고. 외우고..
이 모든걸 아이와 즐겁게 앞으로 쭉 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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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숫자 카드 100층짜리 집
이와이 도시오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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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거의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100층짜리 집입니다.
우리 집 첫째는 어릴 때부터 수감각이 조~금 없었어요.
늘 그냥 때 되면 하겠지 하다가 6세 때는 안되겠다 싶어서 좀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책이 100층 짜리 집 입니다.
이 책은 시리즈로 총 4권이 있어요.
모두 다 재밌고 아이들이 좋아하니 참고 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받은 100층 짜리 집 숫자 카드입니다.

책이랑 연결시켜서 쭉 100층까지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사실 이 책을 읽을 때 숫자도 읽어주긴 했지만,
각 층에 동물들이 뭘 하는지 매번 읽어주었거든요. (책에는 글자가 거의 없어요. 엄마가 이야기로 만들어 읽어줬지요)
그런데 카드에 이렇게 뭐하는지 다 나와 있길래,
한글 떼기용으로도 생각했답니다. 같이 읽는 거예요. 괜찮겠지요!!


카드는 설명이 되어 있는 카드 100장과 그림과 숫자만 있는 카드 100장이 있어요.
그러니까 총 200장이 있고요.
이렇게 짝이 맞아요. 하나는 글, 하나는 그림
 
뒷면은 색이 다르고요. 글자가 있는 카드는 붉은색, 그림만 있는 카드는 푸른색
그래서 카드 놀이 할 때 두 카드를 적절히 이용해야해요.
안내서에는 숫자카드로 놀이 하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이 외에도 엄마랑 아이가 규칙을 만들어서 할 수도 있고요.

오늘은 딸이랑 메모리게임 하기로 했거든요.
각 카드 10장씩 총 20장으로 뒤집어 놓고 같은 카드 찾기 게임.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어떤 게임을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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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꼬마 기차
라이마 지음, 남은숙 옮김 / 예림당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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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용기란 두려움을 안고 나아가는 거예요!"

용감한 꼬마 기차
첫째와 달리 유난히 굴러가는 것에 흥미를 보이는 둘째,
둘째를 위해 자동차, 기차 책들을 알아보다 신간으로 나온 "용감한 꼬마 기차"를 알게 되고 신청을 했어요.
처음에는 아이들 그림책이라고 생각해서 내용이 적을 줄 알았는데,
왠걸요. 상당히 많은 페이지라서 놀랐네요. (48페이지예요)
작가는 대만 그림책 작가인 라이마이고 옮긴이는 남은숙님이네요.

산타할아버지가 분주하세요.
음~크리스마스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렇지요?
엄마기차 웬디와 꼬마기차 칼이 기차역에 있네요.
산타할아버지가 용감한 사람에게만 주는 특별한 선물을 보내주려고 하나봐요.
그런데 엄마 기차가 고장이 나서 꼬마 기차가 처음으로 멀리까지 배달을 가려고 합니다.
역장 아저씨가 알려준 지도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지도에서 본 것 처럼 숲, 터널, 높은 다리,
겁나고 무서웠지만 용감하게 친구들에게 선물을 배달 하는 꼬마 기차 칼이예요.
그리고 드디어 다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용감하게 배달을 나섰던 칼에게도 배지를 주셨답니다.

단순히 기차 이야기가 아니라,
지도도 나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각 장에 펼쳐지는 이야기가 바로 여기라고 함께 다시 돌아가 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볼 수 있는 그런 아이가 되어 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아이와 즐겁게 읽었던 것 같아요.
물론 예쁜 일러스트도 한 몫 하고요.
자동차, 기차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확장해서 읽어주기에 꽤 괜찮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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