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맘마미아 가계부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매년 가계부가 많이 나오는데 작년에 했던 컬러링북 겸용인 가계부는 힐링하긴 좋았지만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적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농협 가계부를 어디서 구해야하나 고민했어요. (그나마 이게 젤 좋았던 듯)
그러다가 만나게 된 맘마미아 가계부

내년엔 좀 아끼며 살 수 있겠지요!!!!!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라 월급쟁이일 때 이 카페 들어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주인장과 카페 회원들 의견이 반영되어서인지 한 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어요.

먼저 1년 결산 하는 부분
농협 가계부 가지고 있을 땐 매년 결산을 했는데, 최근에 디자인만 번지르르한 가계부들은 항목 하나씩 하기가 힘들어서 월말 결산도 어렵고, 따라서 연간 결산은 꿈도 뭐 꾸었네요.
그런데 역시 이건 달라 달라~

나름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었어요.
냉장고 가계부 완전 좋은데!!!!
근데 저희 집은 식재료를 남편이 관리해서 부록2 냉장고 가계부는 남편보고 쓰라고 해야겠네요.

냉장고 가계부에는 제철음식 (보통 제철에 영양만점이고 싸니까) 리스트가 되어 있고,
냉동실,냉장실 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 실온보관, 양념까지!!!!
이건 나중에 모자르면 복사하거나 출력해서 쓰려고요.


그리고 가계부 쓰기 전 준비운동
1. 2. 3.
2019년 버킷리스트는 아무래도 우리집 차! 그리고 디즈니랜드


그리고 어떻게 쓰라고 엄청 잘 되어 있음
나야 매년 가계부를 써서 설명을 안봐도 형식만 보면 대충 파악이 되지만
안 써본 분들은 이것만 제대로 읽으면 파악하기 쉽게 되어 있었어요.

2018년 12월 부분 먼저 쓰도록 되어 있었는데
월간 달력과 지출 예정 항목들
일간 기록

다음 2,3단계
월말 결산 하는 부분
항목도 딱딱! 이거 최고다!!!


12월 부분 사진 찍어봤어요.
그리고 알찬 부록이 있어요.
공과금, 냉장고 가계부, 2018년 12월치.

그리고 가계부 사이사이 tip들
실천할 수 있은 것들은 바로바로 해야겠어요.


올해 같은 경우는 틀에 박힌 가계부들이 너무 싫어서 힐링용을 써봤는데, 올해 절실하게 느낀 건 역시!! 가계부는 기본에 충실해야하고,
그리고 이걸 자주 써 본 이들이 바꾸고 업그레이드 한 가계부가 좋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네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어린이용 주문해서 딸아이 내년에 써보게 하려고 해요.
가계부 고민하시는 분들께 요거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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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 아이의 자기 주도 학습력을 자극하는 한마디
가와무라 교코 지음, 오민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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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 다양하게 육아서가 나오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일본 엄마가 쓴 책이예요.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엄마의 말공부와 상당히 비슷한 것도 같고요.

자녀를 키우면서 두 가지를 실천했다고 하시더라구요.
1. 되도록 관여하지 않고 지켜본다.
2. 상황에 걸맞는 말만 건넨다.

이게 정말 쉬워보여도 애 키운 분들은 아시죠... 진짜 힘든 일이예요.
저도 늘 지켜보려고 하지만 어느 새 간섭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이 두가지 육아 철칙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했다고 하시네요.
왜 우리들오 많이 듣잖아요.
물고기를 많이 잡아줄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이지요.

저도 다른 것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 스스로 회복하는 힘과 자긍심이거든요.

이 책은 초등학생 때를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더라구요.
중학생부터는 사춘기로 엄마, 아빠 말 안 듣겠지요. 아마도......

책 중간 중간 제가 동의하는 부분 찍어둔거예요.
"아이가 지금 한 실패는 아이의 미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네네, 제가 은서에게 늘 주문처럼 말하는데요.

괜찮다고, 지금 이걸로 뭔가 배우면 된다고, 열심히 했으니 그걸로 엄마는 괜찮다고.
그래서인지 이제는 틀려도 "엄마, 괜찮지? 이건 연습이니까"라는 말을 곧잘 하네요.
아이의 기나긴 인생에 있어서 지금의 자그마한 실패는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엄마가 깊게 숨 한번 들이쉬면서 천천히 아이를 위로하고 격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고요.
그리고 또 100%아니 200% 이상 동감하는 부분!!!!!
"엄마의 웃음"
저희 딸이 그래요. 제가 표정이 좋으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그리 잘 웃는 편은 아니기에........
아이들 앞에서 엄한 엄마이기도 한데, 가끔 신이 나서 웃으면 엄마 또 웃으라고 하거든요.
뭔가 해내서 기분이 좋을 때 제 모습을 꼭 살펴보더라구요.
그럼 저도 아이를 향해 웃어줘요.
그래서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상은 바로 엄마의 웃음이라는걸 다른 엄마들도 아셨으면 해요.
그리고 앞으로 아마 가장 힘든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숙제.
"아이가 자신의 의지로 다른 길을 가겠다고 할 때 인정해주는 것"

과연 기꺼이 응원해줄 수 있을 것인지
아이의 앞길을 막는 부모는 안될 것인지 끊임없이 제게 되묻곤 합니다.
아이가 본인의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길을 갈 때 무조건적인 지지와 사랑을 줄 수 있는 엄마이겠노라
오늘도 또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책에는 구체적으로 상황 제시와 그 때 엄마가 하면 좋은 말들에 대해 나와 있어요.
명령어보다는 아이의 행동 실황 중계로 아이가 스스로 하게 하기
아이에게 열린 질문 활용하기
아이의 생각한 흔적 확인하기
아이에게 선생님 역할 시켜보기 등등
엄마들이 쉽게 아이에게 해볼 수 있는 상황 설정들이 잘 되어 있어서 까먹지 않고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이 문구 깊이 새기면서 하루를 보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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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신나는 하루를 시작해 곰돌이 푸 인성동화 1
캐서린 하프카 외 지음, 디즈니 스토리북 아티스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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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 익숙한 그림,
RHK에서 나온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책이 생각나게끔 하는 주니어용 도서라니!!!!
아직 그림책만 읽으려 하고 조금 글밥 많은 건 나눠서 읽어야 하는 우리 딸에게 딱인 도서이길래 서평신청을 해보았어요.
그동안 제 책을 탐냈지만 확실히 성인용으로 만들어져있다보니 딸이 공감하기엔 뭔가 아쉬웠는데,
 이번에 아이들 인성동화 시리즈로 출간되니 더더욱 기뻤다는~
1권. 곰돌이 푸, 신나는 하루를 시작해.
출판사에서는 이렇게 이 책을 소개하고 있네요.

곰돌이 푸가 전하는 ‘나’를 사랑하는 법!
이 책에 나오는 곰돌이 푸와 친구들은 매일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푸는 래빗을 도와 지금껏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정원 가꾸기에 도전했고, 래빗은 자신을 귀찮게 하는 친구들을 원망하기 보다 그들의 장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요. 또 겁이 많은 피글렛은 친구 이요르를 위해 두려움과 맞섰고, 루는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자립심을 키웠습니다.
이처럼 도전하고, 인내하며, 용기를 내고, 스스로 자립심을 키웠던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행동들은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해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그리고 책장 밖의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지요!
푸와 친구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마음속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이 진짜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본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럼 책을 볼까요!!
곰돌이 푸에 나오는 주인공 소개가 짤막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1권에서는 도전, 인내, 용기, 자립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데
어제는 은서랑 "푸의 새로운 일 찾기"를 읽었어요.
아직 한 권을 다 읽기엔 무리가 있는 지라, 한 주제씩 읽어가기로 하고 읽었는데,
시작에 이렇게 쓰여 있었어요.
"새로운 일들을 하는 건 좋은 거야. 그래야 네가 이전에 했던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거든"
이 말은 요즘 내 일에 힘들어하는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는..
푸 이야기는 역시 아이와 어른을 가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푸는 친구들의 일들이 다 해봐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
아까 처음에 봤던 그 구절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푸가 하는 일, 꿈을 찾으러 갑니다.

저 때문인지 은서가 어릴 때부터 디즈니 캐릭터들을 좀 좋아하긴 했었는데,
이것도 읽고는 따라 그리고 싶다고 그리더라구요.
게다가 옆에 꿀단지라고 영어로 써놓기도 하고....ㅋㅋㅋㅋㅋ
푸가 꿀을 찾으러 가는 걸 스스로 독후활동했나봐요.

1권은 출시되었고, 2,3권은 예약판매 중이더라구요.
저희 아이처럼 푸 좋아하는 친구들이 글양 늘어가는 문고판으로 넘어갈 때 좋은 책이 되어 줄 것 같아요.
저도 아이 반응이 좋아서 구매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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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사랑 약방
박혜선 지음, 이승원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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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림이 끌리게 했던 '할머니의 사랑 약방' 책이었습니다.
사실 약방이라는 말도 참 와닿았고요.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우리 들판에서 나는 풀, 약초가 되는 풀들로 엮어 나가고 있어요.

봄에는 민들레,
여기에서는 동생의 감기약을 쓰였는데요.
원래 해열소염, 이뇨 효과가 있다고 배웠던 것 같아요 (사실 저의 약초학 실력이 저조해서리..)
기억나는게 대표적인 풀들 뿐인데, 다행히도 여기 나온 풀들은 대표적인 편이더라구요.

여름에 씀바귀
씀바귀는 5~7월, 종기 같은 부위에 생즙을 발라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야기에 잘 넣으셨더라구요.
아이는 봉숭아 물들이면서 씀바귀 정리하는 할머니~

찬바람이 불 때 (환절기이겠죠)
할머니께서 아파요. 그래서 아이들이 할머니께 약이 될 풀을 찾으러 들판으로 나가지요.

진희와 진우가 두리번 거리면서 보이는 이 그림.
그냥 마음이 왠지 찡해졌어요.

약초도 따오고, 할머니 드릴 들꽃 꽃다발도 해오고,
꼭 안아드리고,
꽃다발에 아마 할머니는 이미 나으셨을지도~
그리고 진희가 뜯어 온 저 풀들은 정말 약초였어요.
그에 대한 설명이 주석으로 조그맣게 달려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겨울,
처마 아래 잘 말려진 약초들
아마도 널리고 널린게 사계절에 관한 책일텐데요.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사랑과 약초로 표현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냥 지나치는 풀들에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고요.
우리나라 사계절이 이렇게 예뻤었나 하고 생각할 수 있고요.

그래서 아이와 한 번쯤 같이 보면 좋은 그런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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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유아수학사전 - 유아에서 초등 기본 개념까지 와이즈만 유아 사전 시리즈
이경미.김은경.윤정심 기획.글, 이창우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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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북스:: 와이즈만 유아 수학 사전 서평후기

첫째가 매일 하는 것 중 제일 부족한 부분이 바로 수학이예요.
입학을 앞둔 예비초등이다보니 한글쓰기와 영어책 읽기는 계속 하고 있는데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아서 걱정하던 찰나에 만난 와이즈만 유아수학사전이네요.

 


요정도만 잡아주자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책을 보면 약간 교과서 느낌이랄까요?
제목. 목표.
내용과 정리까지 
중간중간 수학놀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요. 엄마와 함께 하기에도 좋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게는 플레이팩토키즈 교구도 있고요.

수와 연산 부분이 절대적으로 많아요.
절반정도가 수와 연산이고
공간과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수와 연산 부분의 예
은서에게 요즘 알려주는 것인데
순서를 나타내는 수
여기에도 그림과 개념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참 이 책은 한글 좀 뗀 아이들이 보는게 활용도 면에도 더 좋아보였어요.

다음에 공간과 도형은 아이에게 정의할 수 있게 개념 정리가 딱딱 되었어요.

측정 부분은 이것도 활용하고
도서관에 있던 ‘단위와 측정’책도 함께 활용하면 좋겠다 싶었네요.

 

중산 중간 이렇게 활용하게끔 되어 있었어요.
도형부분에서는 칠교놀이,
이건 측정 부분
확률과 통계 부분에서는 분류하기와 이렇게 그래프 정리까지
이것도 교구로 가지고 있어서 보면서 꺼내보고 놀아도 될 것 같았어요.
유치원 프로젝트 수업할 때 그래프를 여러 번 봐서 잘 알고 있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개념을 찾아볼 수 있게 리스트 되어 있고 교과서 연계까지 적혀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초등 과학, 수학사전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네요.
뭐든 엄마가 주입하는 것보다 본인이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가 스스로 찾아보게 하고 같이 활동해보고
그 순서가 무조건 1번부터가 아니라 관심 있는 부분부터 꺼내볼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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