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브로리 - 2018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사각사각 그림책 7
이사랏 지음 / 비룡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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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 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
비룡소에서 나오는 유아를 위한 그림책 브랜드 사각사각 그림책입니다.
운 좋게 이번에 수상한 책을 받게 되었는데요.
공룡 티노가 모르고 브로리 머리 한쪽 부분을 먹어버렸어요.
 
그래서 먹은 부분을 매워줄 수 있는 여러가지를 찾아서 브로리머리에 해줘요.
무당벌레,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초록색 애벌레까지!!!
색도 같고 딱 맞다고 좋아했는데!!!!
애벌레가 브로리 머리를 더 많이 먹어버렸어요!!!!!
 
그러다가 머리에 꼭 맞는 버찌를 찾게 되는 이야기예요.


그림도 단순하고 이야기도 단순해서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책이고요.
​『내 친구 브로리』는 제2회 캐릭터 그림책상 응모작 중에서도 창의성과 완결성, 시장성 등을 깊이 고려하여 최종 결정된 대상작이다. 특히 브로콜리라는 채소에 대한 기발한 접근, 우리 아이들을 닮은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인물 캐릭터, 유머가 넘치고 완결성이 높은 이야기 등으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가 보더라도 이야기 속 재미를 발견하여 즐거워하고, 캐릭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이렇게 평가받았다고 하니 저희 둘째처럼 어린 친구가 있는 집에서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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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아도 우린 달라
모랙 후드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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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엄마가 제목부터 감정이입해서 읽고 싶은 책이었다는.....
어쩜 분명 내가 낳았는데, 완전 다른 두 아이........... 요즘따라 엄청 부딪힌다.......... 울고 싶어..
그럴 때마다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한 책인데,


사파리 출판사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좋은 책이었다.

 


스티브가 나온다.
근데 또 스티브가 나온다!!!
 
서로 서로 자랑하면서 진짜 스티브라고 한다..
이런 모습이 우리 아이들 부딪히는 모습이랑 어찌다 똑같던지.......
태어난 걸로 치사하게 구는.....​
그리고 할 줄 아는것으로 더더더더더
물론 둘째가 아직 말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말싸움은 안되지만,
분명히 곧 조만간, 일어날 일이다..... 눈물나네...
그런데 또 이렇게 사과한다.. 아이구 이뻐라~~
 
의좋은 모습도 보이고... 이것도 똑같네......?!
그리고 마지막 장에 또 이야기가 있지만... 스포하면 안되니까.....여기까지요.
 
워낙 그림책에 관심이 많은 나인지라 출파나를 보면 어떤 그림책이 나올 지 대충 짐작이 간다.
뭐~ 그만큼 다양한 단행본으로 아이들을 키웠다는 의미도 되지만....
사파리 출판사는 첫째도 좋아하지만 딱 둘째 스타일이다.
동물 주인공인 책이 많고 쨍한 색감에 적당한 글양에~ 그래서 더더욱 많이 사주고픈 그런 출판사~~~~!!!!
그래서 추천 꾹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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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나요? 나비의 세계 알고있나요?
리타 마벨 치아보 지음, 김지연 옮김 / 엠베스코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엠베스코:: 알고 있나요? 나비의 세계 서평후기

지난 벌의 세계 이후 2번째 시리즈
나비의 세계입니다.
‘거실 공부의 마법’이이란 육아서를 보고 아이에게 도감이나 지도, 사전을 평소에 접하게 하고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느끼면서 백과사전식의 책이나 도감류를 살펴보게 되었어요.

곤충 중에서도 벌이나 나비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고 특히 식물의 수정과정에 큰 역할을 하는 곤충이라 아이에게 잘 알려주고픈 마음이 컸는데
자세히 설명된 엠베스코 책이 딱이었네요.
벌의 세계보다 화려한 이 표지를 보고는 우와 했네요!!

벌도 꽃과 연관이 있지만
화려함 때문인지 벌보다는 나비가 꽃과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예요.

목차는 나비에 대한 내용 이후,
나비와 나방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과 나비목 곤충들
나비의 형태, 날개와 비행, 감각기관 등 세부적인 내용들과 더불어 나비와 인간, 신화와 전설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벌과 나비
다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식물이 살아가는데 이 곤충들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첫째는 나비와 나방 정도는 구분하는데, 우리 둘째에게 유용한 이야기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
그림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나비가 얼마나 사는지 알고 계셨나요?
대충 짐작은 했지만

나비의 종류마다 천차만별이고 생각보다 오래 사는 나비들도 많아서 놀랐어요.

가장 큰 나비와 가장 작은 나비도 소개되어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신화와 전설도 나와있어요.
저도 어릴 때 언뜻 들었던 것이 봄에 첨 만나는 나비가 화려하면 길조이고 흰나비는 그리 좋지 않다 그런류였는데
나비은 특히나 여러 내용이 있더라구요.

알, 애벌레, 번데기, 나비 과정을 거치기에
부활이나 변화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전설이나 신화에 많이 나오지요.
프쉬케 이야기도 그렇잖아요~

확실히 나이가 들고 아이가 혼자서 뭔가를 찾으려 아니면 뭔가를 알아내려고 보기 시작한 날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런 책들은 평소에 찾아서 볼 수 있게 해두는 것도 아이에게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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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 : 봄.여름 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
마에다 마유미 지음, 김정화 옮김, 정연옥 감수 / 길벗스쿨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길벗스쿨, 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 봄여름 서평후기
꽃도감이 없나 계속 인터넷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을 동시에 찾아보면서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길벗스쿨에서 좋은 꽃 도감이 나왔더라구요. 우와!!!


책표지를 열면 이렇게 설명도 되어 있어요!!


왼편에는 식물의 생김새
오른편에는 식물의 한살이
그리고 이건 앞이랑 제일 뒤에 표지 끝과 동일해요.
사실 두 부분이 달랐으면 더 많은 내용을 담았을 텐데,
같은 내용을 앞 뒤로 똑같이 담은건 살짝 실망했어요.
하지만 초등 저학년 까지 쓸 만한 이런 꽃도감은 첨이라서 정말 보물 만난 것처럼 좋았습니다.

작가는 일본 작가이더라구요.
목록은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많은 식물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로 채워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중 요즘 은서가 자주 그리고 꽃인데요.
꽃양귀비 예요. 여름에 피고 상당히 화려해서 아이 눈에 확 들어왔나보더라구요.
지난 5월에 어머님댁에서 이 꽃양귀비를 보고는 정말 마음에 들어했거든요.
색도 색색깔깔 화려해서 요즘 자주 그리더라구요.
 
그리고 개여뀌.
이건 예전에 은서 유치원 숲 체험학습을 학부모수업으로 정한 적이 있어서 그때 은서와 함께 주었던 풀(?) 꽃(?) 이었어요.
그때 이 아이 이름을 몰라 둘이 같이 이름지어주고,
은서가 부지런히 이 아이를 찾아다니고~ 즐거운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수록되어 있어서 반가웠네요.


대부분의 목록이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풀과 꽃이기에
한권 정도 구비해놓고 아이들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길벗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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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Book 동물 Lens Book
발렌티나 파치 지음, 김지연 옮김, 알베르토 보르고 디자인 / 엠베스코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LENS BOOK
모 출판사의 첫발건이나 뭐지 마퍼월 이런거 렌즈북 같은 것 같은데, 신기하고 재미나요~
인체, 동물, 자연, 세계도시 이렇게 4종이 출간되었는데,
둘째가 좋아할만한 동물로 골랐어요.


이렇게 3가지 셀로판지가 되어 있어요.
빨강, 초록, 파랑. (빛의 삼원색)
그리고 이걸 통해 살펴보는 거예요. 마치 현미경을 보듯이 말이지요.
 
첫째는 오히려 별 흥미가 없는데,
책을 꺼내자마자 달려오는 우리 둘째!!!!!! 와우!!!!
여러 그림이 겹쳐 있었는데, 렌즈를 통해 하나씩 살펴볼 수 있게끔 되어 있는 책이고요.
동물편 같은 경우는
'무척추동물, 개미총, 물고기, 수생 서식, 양서류, 알과 올챙이 그리고 개구리, 파충류, 뱀의구죠, 조류, 둥지, 포유류, 야행성 동물, 멸종'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요.
둘째에게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데, 곧잘 하더라구요.
색깔 구멍을 통해 각각 다른 것들이 보이니까 신기해하더라구요.
한 페이지에,
녹색창으로는 곤충,
빨강창으로는 거미류,
파랑창으로는 수생 무척추동물을 볼 수 있었는데,
솔직히 파랑색 창으로 보는 건 약간 힘들더라구요.
창 자체가 짙은 색이나 보니 흐릿흐릿해서.. 저같이 눈 나쁜 사람은 ㅠㅠ
알려주기 시작했더니 본인이 다른 장도 넘겨서 막 봐요!
기특한 녀석..
신나하는 표정.... 대박!!
저는 요게 제일 재밌더라구요.
나름 딱딱 되어 있어서 보기도 편하고.
물고기 부분이었는데,
녹색으로 보면 뼈대, 빨강으로 보면 내장, 파랑으로 보면 비늘이요.
이건 파랑창으로도 잘 보여서 더욱더 좋았고요!!
 


누나 따라 요즘 책을 좀 보기 시작하는 우리 아들, 이게 너무너무 재미난지 손에서 놓치 않더라구요.
첫째 같은 경우는 자연관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재미난 주제로 골라 단행본으로 고르고 있던 중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동물 분류도 좀 가능해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답니다.

오늘 하루 둘째는 이 책으로 계속 놀더라구요.
창 너머 뭔가를 발견하고 제게 손짓으로 가르키기도 하고, 아직 말문이 덜 트여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아들과 함께 살펴보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좋았어요.
반응이 너무 좋아서, 자연이나 인체편은 따로 구매도 할 생각이랍니다.
거창한 전집 없이도 아이와 이런 놀이하면서 배우고, 또 다른 자료들은 인터넷이나 사진자료로 더 깊게 활용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엠베스코 렌즈북, 꼭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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