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미리떼, 아라찌?
김경남 지음, COPIN 일러스트 / 너와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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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예비 중학생이 된 저희 집 초등 6학년 어린이,

국어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에 신경써주고

국어, 논술학원을 따로 다니지는 않았지만

워낙 끄적대고 글 쓰기를 좋아해서인지

글짓기 대회에서 늘 수상을 했었어요.

그래서 국어 교과는 뭐 그냥 흘러가도

알아서 잘 하겠거니~~! 했는데..

음...고학년이 되고

특히 올해 6학년이 되니

국어 교과도 외워야할 어휘도 많고

접하는 지문의 난이도도 높아짐을 느낍니다.

특히,

수능 국어의 만점자가

수능 수학의 만점자의 1/10이 안된다는!

다소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고

모국어인 국어가

시험으로 나옴 어렵다!

그냥 어렵다가 아니라!

독하게 공부해야하는구나! 를 느꼈지요.

특히 중, 고등 학부형들이

늘 초등맘들에게

어릴 때부터

한자 시켜라..

혹은 사자성어, 속담 해둬라 해서.

저 역시 아이와 대화할 때도 사자성어를 섞어쓰기도 하고

어휘 문제집을 풀리기도 하는데..

뭔가 '수능대비'용으로

본격적으로 '이 책 한 권이면 끝~!~!' 이란 느낌의

책은 접하지 못한 게 사실이에요.

근데!!

이번에

EBS 중학 프리미엄에서 동영상 강의도 제공하는

'미리떼, 아라찌 사장성어' 책을 알게되고

'유레카!!' 를 외쳤답니다.

다른 책 곁눈질할 것도 없이

EBS 중학 프리미엄 강의와 연계해서

쭈욱 공부한다면

중등 입학 전에

사자성어는 이 책 한권으로

'쌉 가능!!'



책 표지에도

'초등학생 때 미리 떼는 수능 사자성어, 아라찌? '

라고 광고문구가 적혀있는데

저희 아이에게 시기적절하게 넘 좋을 것 같아서 반가웠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쭈욱 복습하며 활용가능한 좋은 책입니다.

책의 저자분 약력을 쭈욱 훑어보니

EBS에서 수능 언어영역을 꽉 잡고 계신

베테랑 선생님이세요.

그 분이 쓰신 사자성어라니,

더욱 신뢰가 갑니다.

이 책은

가나다 순으로 사자성어를 나열한 책이 아니라,

주제별로 사자성어를 분류 정리해서 더욱 특별하네요.

예를 들어서

'겉과 속이 달라요'

라는 주제 아래에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를 8개 모아뒀습니다.

물론 자세히 뜻을 살펴보면

상황별로 달리 쓰지만

겉과 속이 다르다는 전체 틀에서는 같은 부류이지요.


사자성어 8개를 배운 후에는

뒤에 직접 써보는 코너도 있습니다.

수능에서는 직접 쓰는 문제는 당연히 없지만

그냥 넘어가지 않고

파자를 해가며 써본다면

더욱 기억에 오래남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찾아보기' 인덱스가 있어서

ㄱㄴㄷ 순으로

언제든지 사자성어를 찾을 수 있게

정리돼 있습니다.

저자의 말씀처럼

책으로 미리 익힌 후, 동영상 강의로 복습을 한다면

이미지화돼서 학습효과가 더욱 크겠지요?

초등학생부터

생활 속에서 사자성어를 활용하고

책과 강의로 학습적인 부분까지 채워준다면

중,고등 시기 황금같은 시기에

사자성어를 따로 외운다고 고생할 필요없겠지요.

저희 아이의 사자성어 공부는

앞으로

EBS 중학 프리미엄에서 동영상 강의와 함께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와 함께 하겠습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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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 식물 행성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존 셰스카 지음, 스티븐 와인버그 그림,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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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구 우주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책!

어쨌거나 우주탐사대!

표지 그림과 글꼴,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면

개구지고 우스꽝스럽지만

재미있어보여서 어서 책을 읽고 싶게 하는데,

여기에 지구우주과학 내용을 담고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저희 아이는 어릴 때부터

과학 동화 중에서

특히, 지구 우주 과학 이야기를 좋아해서

관련 책들을 반복해서 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초등 과학 교과에서도

지구 우주 과학 이야기가 계속 나오기에

이미 교과로 배운 내용을

이야기로 흥미롭게 읽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겠지요?

그래서 이번 책은

아이에게 휴식이 되어줄 수 있기에 더욱 반가웠답니다.



인간의 환경 오염 문제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며

현 시대의 인류라면 눈 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미래의 자원을 당겨 쓰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인간이 지구에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400ppm을 넘어섰고

400ppm을 넘어서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낫사'라는 기구에서 새로운 행성을 찾을 탐사대를

자동으로 우주로 파견할 계획을 미리 세팅해둔 것이었어요.

그리하여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의

탐사대 대원 (동물 4마리)은

각자의 임무를 가지고 갑자기 지구 밖 우주로 날아가게 됩니다.

근데

그냥 '우주탐사대'도 아니고

왜 '어쨌거나'라는 이름이 붙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지구탈출 사령관은 그 이유를 차차 알게 될 거라고 하면서

어서 지구를 탈출해서 새로운 식물 행성을 찾고

반드시 2주 안에 복귀할 것을 지시합니다!



여기서 잠깐! 왜 다른 행성도 아니고

'식물 행성'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그림 설명이 있습니다!

그림과 설명을 보기만 해도

아하! 라고 이해가 쏙쏙 될 정도로 명쾌한 그림!

아이들의 과학 지식이 자라네요!



식물 행성을 탐사하던 중

너무 춥거나 너무 뜨거운 행성이 아닌

생물이 살기 좋게 딱 적정한 온도와 환경으로 알려진

'생물 행성' 에 착륙하게 됩니다.

물론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란 이름에 걸맞게

갑작스레 충돌하듯이 착륙을 하지요^^

이야기 속에

지구 환경 과학 상식이 곳곳에 녹아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지구 환경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탐사대원들이 무사히 미션을 2주 안에 완수할 수 있을지

주말동안 아이들과 즐겁게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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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3 : 폭력의 시대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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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

1권부터 쭈욱 읽어보고 있어요.

이번에 3권이 나와서 빠르게 만나보았습니다!

사실 성인용(?) 지대넓얕 시리즈를 아직 못봤는데요

(올해 안에 꼬옥 읽어보겠습니다)

preview 혹은 기초쌓기의 의미에서

어린이용 지대넓얕을 어린이와 함께 읽었달까요?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도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단 인문학의 가장 기본!

세계사부터 시작했지요.

3권에서는

'폭력의 시대'라는 부제가 붙었는데요

근현대에 들어서

세계 경제 대공황, 제2차대전, 태평양 전쟁, 냉정 시대에 이르는

세계가 전쟁으로 물들었던 시대를 이야기하기 때문이지요.

별책 부록으로 '세계사 연대표'가 있는데요.

꽤 길어서

아이들 키 재기 표처럼 벽에 붙여두고 왔다갔다하면서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지대넓얕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여기까지 봤구나~체크하기도 좋고요


차례의 제목을 보시면

왜 폭력의 시대인지 감이 오시죠?

사실 저희 아이는 2권 1차 대전 이야기에서도

무서운 내용이 있다며 중간에 한번 멈췄다가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읽었거든요..

엄마가 같이 읽음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면서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의 마무리에는

최종 정리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3권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최종 정리하는 것입니다.

알파를 주인공으로 서술했으니

알파와 함께 마무리하는 것이지요^-^

어린이를 위한 지대넓얕 시리즈가

4권으로 이어질지는 좀더 두고봐야겠는데요(현대사로 이어지니까요)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좀더 깨인 눈으로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니

이어서 출간되길 기대해봅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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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만드는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민주 시민 교육 동화 한경 아이들 시리즈
옥효진 지음, 김미연 그림 / 한경키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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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세금 내는 아이들'의 후속작, '법 만드는 아이들'의 출간 소식을 접하고

무척이나 기뻤답니다.

사실 유퀴즈라는 tv프로그램에서 저자님 출연하신 영상을

우연히 보고서

아이에게 '세금내는 아이들'을 권해 읽힌 적이 있는데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세금이 뭔지 설명해둬서

경제 교육서로 안성맞춤이라며

주변에 적극 추천하기도 했어요.

사실 그 전에 초등 필독서 중에

경제 교육 관련 책은

외국 서적을 번역한 책이 많은데

레몬레이드를 팔아서 얼마를 번다는 식의 내용이라

크게 공감이 되지 않았지요.

그런데

세금 내는 아이들에 이어

법 만드는 아이들은

우리의 초등학교 교실을 무대로

아이들이 실제 주인공인 이야기라서

초등 아이들이 읽음 공감은 당연하고

부수적으로 세금과 법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니

아이들이 꼭 읽었음 하는 책입니다.



법 만드는 아이들은

6학년 교실이 무대예요.

6학년 1학기 사회 교과서부터는

헌법이야기부터 시작하니 아마도 6학년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했나봐요.

(아이말로는 대부분의 초등 책들이 3학년 혹은 5학년을 주인공으로 한다고 하네요..)

6학년 교실에서 평범한 반장선거가 이뤄지는 게 아니라

선생님은 우리 반의 '대통령'을 뽑자고 하십니다.

아이들이 우리 반은 '나라'가 아닌데 어떻게 '대통령'을 뽑냐고 하니

우리 반 만의 '나라 이름'을 정해서 운영을 하자는

아주 신박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학부형 입장에서 만약 담임선생님께서 이런 방식으로 아이들을 지도하시면

천운이라고 생각하며 적극 동참할 것 같아요)



금수정이란 친구는

나름의 공약을 써서 월급받지 않는 컨셉으로 대통령에 당선이 됩니다.

그리고 나라 이름은

'활발하고 명랑하다는 뜻'으로 활명수로 정해집니다.

활발하고 명랑한 나라!

활명수나라의 금수정 대통령!

한 학기가 뭔가 모험이 가득할 것 같은 기대가 생깁니다.

그리고 당연히 나라에는 '헌법'이 필요하지요.

우리 나라의 실제 헌법과 흡사하게

일부 단어와 문구를 바꿔서 활명수 헌법도 제정하기에 이릅니다.

활명수 나라를 이끌면서

여느 나라처럼

국무회의도 개최하고 국회의원도 뽑고 국회 본회의도 열며

나라의 구색을 갖추며 활동을 합니다.




매 장 뒤에는

이야기에 숨어이는 사회 교과적 내용을 정리하는 코너가 있는데요

일명, '활명수 정치 상식 한 스푼'이란 코너입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할 질문을 모아서

교과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 정리가 되어 있으니

앞의 이야기를 읽은 후 이어 보기에 넘 좋아요.

(이야기만 있음 남는게 없을 수 있거든요)

사실 우리 어린이는

2022년 법제처의 '어린이 법제관'이란 활동을 시작했는데

법을 멀고 어렵게만 느끼지 않도록

교과 외적으로 어린이 법 교육 관련 책들도 여러 권 찾아읽고 있는데

'법 만드는 아이들'처럼 이야기 형식으로 엮인 책은 거의 없더라고요

아이는 매일 학교 등교 후 아침 독서 시간에

'법 만드는 아이들'을 갖고 가서 읽을 거라고

벌써 계획을 세워두네요.

이 책을 완독한 후

아이의 '법'에 대한 지식이 쑥쑥 자라있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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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 법.알.못 어린이를 위한
신주영 지음 / 다락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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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알.못 어린이를 위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제목을 보는 순간,

딱 우리 어린이가 시기적절하게 볼 수 있는 책이란 예감이 들었습니다!

일단 초6 사회과목부터는

구체적으로 우리 나라의 법 체계, 국회, 법원 등이 교과에 나오고

암기할 내용도 많아지는데

사회과목을 단순히 암기과목으로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하기보다는

교과 연계로 관련 도서를 읽힌다면

좀더 쉽게 이해가 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겠지요?

그리고 법이란 게

막연히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알고보면

우리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다면

좀더 법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책을 보면

항상 서문을 먼저 읽어보는데요,

작가인 신주영 변호사님의 여는 글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법에 따라 출생신고를 하고, 법에 따라 정해진 나이에 학교 입학,

정해진 시간에 선생님을 만나고 아빠가 회사에 출근하는 등

이 모든 활동들이 알고보면 법 때문이라니!

초등학생이 읽기에 넘 술술 이해가 돼서

엄마인 제가 더욱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책입니다



목차를 보면

제1장과 제2장으로 나뉘는데

제목을 읽어보면

흥미로운 주제가 꽤 많습니다.

우리 아이는 서문을 읽고 곧장 흥미가 가는 내용부터 찾아보더라고요.

유튜버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범죄자라니? 라는 제목을 보고

내용을 읽더니 자기의 느낌을 줄줄 얘기하네요.

아이가 운영하는 작은 유튜브 채널에서

BGM으로 쓰는 음악들도

사용할 때는 모두 출처를 정확히 표시하며

유튜브 자체 내에서도 저작권 보호를 하는 시스템이 있기에

유튜버 들이 영상 올릴 때 일일이 제작자에게 허락받을 필요없어서

편리하다고 하네요^^

후후 이렇게 일상생활 밀착형 주제들이라

아이들이 법을 멀게만 느끼지 않겠어요.



사실 우리 집 어린이는

2022년 법무처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법제관'활동을 시작했어요.

법제관 활동을 하면서

법에 대한 내용을 조금씩 익히고

'준법일기'를 자주 쓰는데요.

처음에는 '준법일기'에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신호등 신호에 맞게 횡단보도를 건넜다' 식의

단순한 내용만 적더니

법알못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좀더 구체적으로 준법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준법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법'과 관련있는 줄 몰랐던 것이지요.

사회 교과와 연계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책을 함께 읽는다면

교과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는 물론이고

아이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법에 맞는지, 법과 어떻게 관련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습관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아이와 몇 가지 주제를 함께 읽으며

얘기나눠봐야겠어요.


더 많은 다락원 책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SNS를 참고하세요^^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rakwon_pre

카페 https://cafe.naver.com/darakwonchild


*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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