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 법.알.못 어린이를 위한
신주영 지음 / 다락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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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알.못 어린이를 위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제목을 보는 순간,

딱 우리 어린이가 시기적절하게 볼 수 있는 책이란 예감이 들었습니다!

일단 초6 사회과목부터는

구체적으로 우리 나라의 법 체계, 국회, 법원 등이 교과에 나오고

암기할 내용도 많아지는데

사회과목을 단순히 암기과목으로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하기보다는

교과 연계로 관련 도서를 읽힌다면

좀더 쉽게 이해가 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겠지요?

그리고 법이란 게

막연히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알고보면

우리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다면

좀더 법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책을 보면

항상 서문을 먼저 읽어보는데요,

작가인 신주영 변호사님의 여는 글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법에 따라 출생신고를 하고, 법에 따라 정해진 나이에 학교 입학,

정해진 시간에 선생님을 만나고 아빠가 회사에 출근하는 등

이 모든 활동들이 알고보면 법 때문이라니!

초등학생이 읽기에 넘 술술 이해가 돼서

엄마인 제가 더욱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책입니다



목차를 보면

제1장과 제2장으로 나뉘는데

제목을 읽어보면

흥미로운 주제가 꽤 많습니다.

우리 아이는 서문을 읽고 곧장 흥미가 가는 내용부터 찾아보더라고요.

유튜버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범죄자라니? 라는 제목을 보고

내용을 읽더니 자기의 느낌을 줄줄 얘기하네요.

아이가 운영하는 작은 유튜브 채널에서

BGM으로 쓰는 음악들도

사용할 때는 모두 출처를 정확히 표시하며

유튜브 자체 내에서도 저작권 보호를 하는 시스템이 있기에

유튜버 들이 영상 올릴 때 일일이 제작자에게 허락받을 필요없어서

편리하다고 하네요^^

후후 이렇게 일상생활 밀착형 주제들이라

아이들이 법을 멀게만 느끼지 않겠어요.



사실 우리 집 어린이는

2022년 법무처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법제관'활동을 시작했어요.

법제관 활동을 하면서

법에 대한 내용을 조금씩 익히고

'준법일기'를 자주 쓰는데요.

처음에는 '준법일기'에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신호등 신호에 맞게 횡단보도를 건넜다' 식의

단순한 내용만 적더니

법알못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좀더 구체적으로 준법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준법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법'과 관련있는 줄 몰랐던 것이지요.

사회 교과와 연계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책을 함께 읽는다면

교과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는 물론이고

아이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법에 맞는지, 법과 어떻게 관련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습관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아이와 몇 가지 주제를 함께 읽으며

얘기나눠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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