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 식물 행성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존 셰스카 지음, 스티븐 와인버그 그림,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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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우주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책!

어쨌거나 우주탐사대!

표지 그림과 글꼴,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면

개구지고 우스꽝스럽지만

재미있어보여서 어서 책을 읽고 싶게 하는데,

여기에 지구우주과학 내용을 담고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저희 아이는 어릴 때부터

과학 동화 중에서

특히, 지구 우주 과학 이야기를 좋아해서

관련 책들을 반복해서 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초등 과학 교과에서도

지구 우주 과학 이야기가 계속 나오기에

이미 교과로 배운 내용을

이야기로 흥미롭게 읽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겠지요?

그래서 이번 책은

아이에게 휴식이 되어줄 수 있기에 더욱 반가웠답니다.



인간의 환경 오염 문제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며

현 시대의 인류라면 눈 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미래의 자원을 당겨 쓰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인간이 지구에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400ppm을 넘어섰고

400ppm을 넘어서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낫사'라는 기구에서 새로운 행성을 찾을 탐사대를

자동으로 우주로 파견할 계획을 미리 세팅해둔 것이었어요.

그리하여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의

탐사대 대원 (동물 4마리)은

각자의 임무를 가지고 갑자기 지구 밖 우주로 날아가게 됩니다.

근데

그냥 '우주탐사대'도 아니고

왜 '어쨌거나'라는 이름이 붙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지구탈출 사령관은 그 이유를 차차 알게 될 거라고 하면서

어서 지구를 탈출해서 새로운 식물 행성을 찾고

반드시 2주 안에 복귀할 것을 지시합니다!



여기서 잠깐! 왜 다른 행성도 아니고

'식물 행성'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그림 설명이 있습니다!

그림과 설명을 보기만 해도

아하! 라고 이해가 쏙쏙 될 정도로 명쾌한 그림!

아이들의 과학 지식이 자라네요!



식물 행성을 탐사하던 중

너무 춥거나 너무 뜨거운 행성이 아닌

생물이 살기 좋게 딱 적정한 온도와 환경으로 알려진

'생물 행성' 에 착륙하게 됩니다.

물론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란 이름에 걸맞게

갑작스레 충돌하듯이 착륙을 하지요^^

이야기 속에

지구 환경 과학 상식이 곳곳에 녹아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지구 환경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탐사대원들이 무사히 미션을 2주 안에 완수할 수 있을지

주말동안 아이들과 즐겁게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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