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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복음 - 우리가 잃어버린 기독교의 심장
매트 챈들러 & 제라드 윌슨 지음, 장혜영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3년 4월
평점 :
이 책에 쏟아는 엄청난 찬사가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완전한 또는 명백한이란 의미를 가진 "Explicit"란 단어를 복음 앞에 쓴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은 완전한 복음 또는 명백한
복음이다. 저자가 이런 제목을 붙인 것은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복음이 한쪽이 치우친 반쪽짜리의 불완전한 복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미덕은 균형이다. 이 책은 2가지 사이에 분명한 균형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하늘의 관점에서 본 복음과 땅의 관점에서 본 복음이다.
둘 사이의 명백한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우리의 복음은 온전한 복음이 되지 않는다.
복음이 땅에 매여 있을 때, 그것은 철저히 인간의 관점에서 복음을 이해하게
된다. 이럴 때에 하나님의 선교라는 거대한 관점을 상실하게 되고, 교회는 교만과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 더이상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지 못하고 선교의 완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상실하게 된다.
반대로 복음이 하늘에 매여 있다면, 인간적인 사랑으로 인해 복음의 본질이
홰손된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강조되면서 복음의 본질이 빠진그리스도 없는 복음을 전하게 된다. 그리고 성경이 아닌 문화가 삶의 기준이 된다.
결국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중단하게 된다.
우리가 가져야할 복음의 온전한 모습은 균형이다. 복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주어진다. 그것을 우리가 믿음이라고 부른다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인간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면 인간이 새롭게 변화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우리의 삶을 이끌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는 추정된 복음이 아닌 완전한 복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무엇이 기독교의
심장인가? 우리는 무엇에 의해 움직여야 하는가? 우리의 관점에서 시작된 복음이 아닌 하나님에게서 시작된 복음으로 우리의 삶은 움직여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