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은 내 인생의 완성된 그림을 미리 보고 계십니다.

 

유명한 화가가 벽화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걸작을 만들려고 정성을 다 쏟고 있었습니다. 그가 벽화를 그리고 있는 동안 그의 친구가 스튜디오 뒤에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화가는 짙은 청색과 회색으로 벽화의 배경을 색칠하고 있었습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다가 좋은 각도에서 그림을 보기 위해 사다리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로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그림은 내 일생의 최고 걸작이 될 것일세!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때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은 크기는 하지만 멋도 없고 의미도 없는 권태로운 그림일 뿐일세!”

 

그러자 친구의 말을 들은 화가가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아, 내가 깜빡 잊고 있었네! 지금 자네가 보고 있는 것은 그림의 현재 상태지만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이 그림이 완성된 모습이라네.”

 

우리는 종종 현재의 시련과 고통 때문에 하나님께 실망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우리를 멋진 작품으로 빚어가고 계십니다. 우리는 현재만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완성된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확신 있게 우리 인생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지금 고난 중에 처해 있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곧 우리 인생을 향한 아름다운 계획들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인생의 길을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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