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눈물은 영혼을 변화시키는 열쇠입니다.

 

시카고에 사는 클라크 대령은 매주 6일 동안은 자기 일터에서 일하고 주일이면 대규모 전도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가 인도하는 전도 집회는 약 500-600명이 모였습니다. 그는 이런 전도 집회를 몇 년 동안 지속했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술주정뱅이나 좀도둑, 소매치기, 노름꾼들 등이었습니다. 이들은 희망이 없는 밑바닥 인생들이었습니다.

 

클라크 대령의 설교는 상당히 지루했는데 희한하게도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클라크 대령의 이야기에 넋을 잃고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에게는 아주 특별한 비결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사랑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는 모여 있는 사람들을 향해 늘 사랑의 눈물을 흘리면서 설교를 했습니다.

전도 집회 초창기에는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려 클라크 대령 자체가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설교를 할 때마다 울부짖고 눈물 흘리는 일을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하자 눈물은 많이 진정되었지만, 그 대신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힘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클라크 대령은 자신의 설교가 감화력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는 다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게 그들을 향한 눈물을 되돌려주세요!”

 

그러자 하나님은 클라크 대령에게 눈물을 되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다시 그의 설교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혼을 변화시키는 힘은 그 영혼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눈물입니다. 우리 모두 눈물로 영혼을 위해 씨앗을 심고 키우는 사람이 됩시다. 그것을 소망하며 클라크 대령처럼 하나님께 눈물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눈물은 영혼을 변화시키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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