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의 팬이다. 그녀의 소설의 고풍스런분위기 오싹함등을 좋아한다.
하지만 솔직히 별로다라고 느껴지는것도 있다. 그래서 베스트를 내가 뽑아보았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주관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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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옷을 입은 사나이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석환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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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 갈색옷을 입은 사나이를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중에서 제일 좋아합니다.

보통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에는 로맨스가 은근히 암시되거나 약간 풍기는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주인공의 로맨스가 주 내용입니다.

거기에 추리를 약간 가미했다고나 할까요.

주인공 남자만 심각할뿐 모두 유머러스한 면이 다분하며

한번 잡으면 놓을수없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에서 늘 풍기는 영국인의 기질, 그러니까 점잔빼고

앉아서 카드게임하며 추리하는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수없습니다.

따라서 정통 추리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흥미위주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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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또는 M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40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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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에서 몇몇의 첩보물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토미와 터펜스가 나오는게 가장 최고죠.

비밀결사도 부부탐정도 이 N또는M도 모두 재밌습니다.

무엇보다 이부부는 위기의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않고 어리숙해보이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않다는데 매력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둘의 나이가 40~50대.

토미와 터펜스가 나오는 작품은 엄지손가락의 아픔등 이후에도 많지만

더이상 첩보활동이 아닌 정통추리형식이 되어버립니다.

나이는 속일수없다는 걸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모험을 두려워않고 활발히 활동했던 이 작품까지가 좋습니다.

특히 순종적이고 수다스런 중년부인의 생활에 안착했나 하는 의심이 들게했던 터펜스의 초반 반전은 토미처럼 터펜스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끼게합니다.

정말 사랑스런 부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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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사 Dr. 스쿠르 1
노리코 사사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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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꽤 읽었다는 사람에게 '닥터 스쿠르 라는 만화 봤어?'라고 기대에 부풀어 물으면 거의 모른다고 하거나 '아~ 그러 대여점에 가면 밑에 한줄로 쫙 있는 만화? 재밌어?' 라고 대답하기 일수지만, 이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잊지못하고 첫째로 꼽는다. 어찌보면 이상할것이다. 그림은 잘 그린편이긴 하지만 표정도 다양하지 못하고 그리 예쁜 그림이라고는 할수없다. 내친구는 무표정 만화라고 칭하기까지 했으니..

그리고 사랑, 연애의 낌새는 전혀 발견할수없다. 이건 굉장한것이라고 본다. 주요 등장인물인 찬우, 강민, 태영선배는 거의 매일 만나고 같이 밥먹고 찬우의 집에 놀러가기를 수년간 하면서도 그윽한 눈빛한번 주고 받질않는다. 태영선배는 미인이고 옷도 잘입고 기인이긴하지만 나름대로 귀여운데 왜 그러는 것일까? 그렇다고 일본만화에 밥먹듯이 등장하는 동성애 코드가 숨어있는것도 아니다.

이런 특이한 점이 매니아들을 더욱 끌어들이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래서 이만화를 사랑한다. 순수하고 유쾌하고 재기발랄하다! 그리고 이만화는 추리만화이기도 하다.. 생활상의 미스테리들, 찬우가 기르는 개 꼬마는 왜 높은 빨래대는 뛰어넘으면서 계단높이 보다 낮은 개구멍으로는 나가지못하나, 찬우가 어릴때 잡으려했던 개구리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태영선배의 집에 침입한 도둑은 무엇에 놀래서 아무것도 훔치지않고 달아난걸까 등등을 밝혀나간다. 그러다보면 허를 찌르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나도 이만화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아주 애타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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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디언의 숲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두레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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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서 첫장을 읽을때는 내가 이렇게까지 이책을 사랑하게 될줄 알지못했다. 가족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정에 굶주려있던 주인공 얀에대한 동정심은 장수가 늘어날수록 부러움으로 바뀌었다.

거칠지만 정이많은 래프론씨와 다정하고 현명한그의 부인.고집세고 완고해보이지만 아이들의일에 성심껏 참여해주는 늙은 덫사냥꾼 캘럽. 못말리는 허풍쟁이 가이. 겉보기와는 달리 날카롭고 유머감각도 아주 풍부한 샘. 착하고 생각깊은 어린 철학자인 사랑스러운 얀.. 그리고 저마다 열심히 사는 생거의 사람들.

아! 그들과 숲에 티피(인디언식 오두막)를 짓고단 몇일만이라도 지낼 수 있다면! 책을 읽고 머리속에 그려지는 야생의 숲이 오랫동안 지워지지않았다.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도시에 살고있는 나의 처지가 너무나 슬프기도 했다.

시튼의 작은 인디언의 숲은 어른이나 아이모두에게 한번쯤은 꿈꿀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눈을 뜨면 진흙방명록에 동물들의 발자국이 찍혀있는 것을 볼수있는 생활을 말이다. 물론 말끔한 아스팔트길을 좋아한다면 예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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