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시행 전에 구간도서들중 읽고 싶었던 책을 꽤 많이 사들였다. 그전부터 책장엔 읽지 못한 책들이 많음에도 말이다...도서정가제가 시행되고 신간을 천천히 사서 읽을 생각이었다. 시행 후 아직 구매한 책은 없다. 책장에 쌓인 책들을 보며 사둔 책 5권을 읽으면 보상으로 1권씩사자.라고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 책을 사지 않아도..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인터넷서점에 들어가 장바구니로 열심히 집어넣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세상에 읽을 책은 엄청나게 많다. 하루에도 엄청난 신간이 쏟아져 나오는데..미련한 짓을 했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책은 그때그때 읽고 싶은 책을 몇 권씩 사서 읽고 다 읽은 후 또 사는게 가장 현명한 소비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음...앞으론 그러겠지만 우선 사둔 책도 열심히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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