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가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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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전에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책을 최대한 많이 사두기로 마음을 먹고 그래도 꽤 많이 사들였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이나 더 구매를 해야한다. 워낙 다작을 하시니..따라 잡을 가 없다. 사 둔 책을 다 읽기전에 또 신간이 나오면 어쩌나...

신간을 사면 신간답게 도착하자 마자 읽어줘야 하는데 다른 책들을 먼저 읽느라 사두고 한참 뒤에 집어들었다. 언제나 기대되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약 570페이지의 두툼한 책. 요즘 출간되는 책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아무래도 초기작이 워낙 좋아서 요즘 출간되는 책이 실망스런 분들이 많은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초창기 출간 된 책들이 워낙 좋았기에 그 기대감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뒤늦게 히가시노 게이고에 빠진 나에겐 아직까지 실망감을 주는 책은 없었다. 아직 초창기에 출간 된 책들 중 많은 책을 못 읽었기 때문이겠지라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분들에게 평점이 낮은 책들도 나에겐 꽤 좋았다.

<학생가의 살인>은 우리나라에서는 14년 8월에 출간되었지만 일본에서는 87년 6월에 출간 된 책이다. 꽤 오래된 책인데 우리나라에는 상당히 늦게 출간되었다. 이 책을 읽기전에 가장 주의할점은! 책을 끝까지 다 읽기 전에는 뒷표지도 읽지마라! 이거 하나만 꼭 얘기하도 싶다. 책이든 영화든 스포를 조심해야 되지만 특히 추리소설은 더 조심해야 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초창기에 쓴 내 간단한 리뷰들을 반성하게 된다. 뭐..여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역시 술술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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