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핀 댄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2 링컨 라임 시리즈 2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 푹 빠져있는 제프리 디버의 책! 링컨라임 시리즈 두번째 코핀댄서를 읽었다. 보통 다른 추리 소설들 예를들어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같은 경우는 한 권을 읽고나면 다른 작가의 소설이나 다른 종류의 책을 집어든다. 그런데 제프리 디버의 소설인 링컨 라임 시리즈는 한 권이 끝나면 바로 집어들게 된다. 수사물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제프리 디버의 반전때문인지 모르겠다. 이번 작품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2권이 되고나니 어느정도 라임 시리즈의 주변인물들까지 익히게 되었다.

코핀댄서는 암살자로부터 증인을 보호해야 하는 45시간을 그린 소설이다. 역시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술술 읽힌다. 반전의 달인이라 불리울만 하다. 전세계적으로 꼽은 링컨 라임 시리즈 최고의 역작이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본 컬렉터가 더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첫 작품이다 보니 어느정도의 기대감없이 읽어서 일까?란 생각도 들었다. 링컨 라임 시리즈 두번째 책이라 하더라도 제프리 디버의 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읽는덴 아무 지장이 없다. 시리즈 물이긴 하나 사건이 연결된 게 아니니 읽기 거북스럽진 않다.

어느 시기부터인지 책을 읽을때 서평이나 책 뒷면의 간략한 내용조차도 읽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이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서평을 둘러보다 스포를 발견했다. 문득 왜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뺐어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알고 쓰는 것일까 모르고 쓰는 것일까? 문득 궁금해졌다. 라임 시리즈 앞으로 8권. 열심히 정주행하고 제프리 디버의 다른 시리즈 댄스 시리즈도 읽고 싶은데 제프리 디버의 소설을 만나고 중간에 멈춘 책들이 발목을 잡는다. 아..3부 곤충소년도 빠르게 읽고 싶은데...

수사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강추. 시리즈 물이 부담이 된다면 제프리 디버의 다른 책들이라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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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 2014-12-09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링컨 라임 시리즈 중에서 이 코핀댄서하고 사라진 마슬사가 제 개인적으론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어떤 편은 디버형님 특유의 반전 강박때문에

책탐 2014-12-09 18:07   좋아요 0 | URL
사라진 마술사도 기대되네요.ㅋ 이제 곤충소년 시작해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