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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월 일기
권남희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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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작가님의 신간이 드디어 나왔다
제목은 안식월 일기

아 ... 나도 안식월을 꿈꾼적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퇴직전 제주도에서 몇달 만이라도 살다 오자 와이프, 반려견과 셋이 오붓히게 함께 ... 퇴직 회식중에 반려견이 심장마비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황망한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후로 퇴직후에 안식월은 커녕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몇달을 보냈었다

작가님은 '번역에 살고 죽고' 를 통해서 알고 팬이 되었었다 그래서 나오는 신간 에세이는 늘 기다리다 구매해서 읽고는 했는데 이번책 '안식월 일기' 는 책을 펴기도 전에 제목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못해본 나의꿈 안식월 보내기도 생각이 나고 말이다

여기까지는 책제목에 얽힌 개인 넋두리 였고 ...

책내용은 위의 개인적인 우울과 심각함과는 거리가 먼 재미난 에피소드의 연속이다

역시 길치여서 실망시키지 않으신 권작가님 !!!
맞아요 좀 돌면 어때요 덕분에 처음 가보는 길도 가보고 꼭 유명한 곳이 아니어도 자기만이 느낄수 있는 그런길을 만날수 있잖아요

책을 읽으면서 부러웠던 점 하나는 길치여서 헤메이시면서 많은 걸음을 걸으신 작가님의 여정이다 걷는걸 너무 좋아하므로 ...

길치이신것도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나도 반대편으로도 많이 가보고 구굴맵 키고도 제자리만 30분 뱅뱅돈후에 그 짧은 거리를 택시탄적도 있던터라 너무 100퍼센트 공감되는 이야기다 (길치 만세 !!!)

작가님도 쓰셨다시피 글을 참 어렵지 않게 쉽게 쓰시기에 편하게 술술 읽히는 책이다

그리고 나도 잃어버렸던 안식월에 대한 기억도 새록 새록 나게 해준 책이었다

고생 좀 하면 어떠한가 새로운 길을 만나고 마냥 걷고 맛있는것을 먹는다면 그것으로 된거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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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월 일기
권남희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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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님의 새로운 책이 드디어 발간되었네요 ^^
얼른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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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기
권남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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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겨울에서 시작해서 봄 여름 가을 챕터로 끝난다
챕터가 큰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1년의 사계동안 쓴 스타벅스 일기란 의미가 아닐까 ?

번역을 전문으로 하시는 작가님인데 에세이는
우리네 일상을 그냥 쭈욱 펼쳐 놓듯이 쓰시는것 같다
아주 편안하게 ...

항상 독서 하다가 중단 했을때는 권작가님 책으로
독서가 다시 시작 되었는데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읽기쉬운책으로 시작하는 습관이 나도 모르게 있나 보다

책을 읽고 "빈둥지 증후군" 을 찾아 보았는데
진짜로 있네 ?

에피소드 중 육성회비와 촌지에서 빵 터졌다
한참을 잊고 있던 단어 인데... 그래 맞아
그때 육성회비 밀려서 선생님한테 혼나던 시절
지금은 웃으며 할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학교에서
힘든 나날이었다 그러고 보니 작가님이랑은 동년배다

스벅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들여다본 인간 군상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한동안 독서를 멈추었을 때에도 이렇게
단박에 읽고 나면 좀 긴 소설에도 읽기에 속도가 붙는것 같다
이번에도 이 책이 나에게는 독서로 다시 빠져들
트리거가 될듯

가을 에피소으 중에 대출 카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쩔수 없는 아날로그 세대라서 그런가 이런 이야기가
쏙쏙 눈에 띈다

요즘은 뭐든 다 디지털 키오스크라 좋은점도 있긴 하지만
예전의 인간미는 좀 없는 세상이다(뜬금 없이 드는 생각)

본업이신 번역하는 에피소드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또 다른 책에서 나오지 않을까 ?

번죽살에 빠져 팬이 된 작가님인데
이 책 또한 편안히 읽기에 참 좋다라고 얘기 하고 싶다

... 집에 가는 버스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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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 My Dog’s Diary
권남희 지음, 홍승연 그림 / 이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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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제목도 참 맘에 드는 책이다
표지도 참 예쁜 책이고 ^^

점심을 대충 때우고 회사로 배송온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너무 놀랐다

나무의 입양전 이름이 사랑이라니 ...
우리집 아이도 입양 해오기전 2달동안은
사랑이로 불리웠었다는데
참 우연이다 싶다

책은 처음에 서론에 쓴대로 나무와 권남희 작가
모녀간의 이야기 이다

애기 나무가 자라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까지의 이야기

처음엔 많이 슬프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작가의 이전 작품들 처럼 담담히
너무 슬프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변려동물들과의 헤어짐을 위로 한다는 거창함
보다는 떠나 보낸 반려동물로 남겨진 이들에게
공감 할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자
한것 같다

나무 애기때부터 지방종 얘기 까지
우리 아이도 똑같이 그랬는데 싶은 맞장구도
쳐지고 맞아 나도 그랬지 했었다

처음에 데리구 와서 어쩔줄 몰랐던일
애기때 옆에서 두어달 거실에서 잔일
침대에 들여서 꼭 껴앉고 잤던 일
대소변 가려서 기특했던일
손 하고 할때 올리면 막 와 하면서
맘들에게 자랑하고 싶던일
그리고 아이를 입원시키고
병원에 두고 집에 왔던 마음
퇴원하러 데리고 갈때의 마음

우리 아이와 현재까지 지내올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하게 났다

그동안 다른책에도 가끔씩 출연했던 나무와
정하양 그리고 작가님의 이야기 인지라
왠지 낯설지 않았다

그냥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본 느낌이랄까 ?
마치 길르던 모습을 옆에서 이야기 듣는
그런 느낌의 책이다

다읽고 나면 아련해지기도 하고 하지만
슬픔보다는 귀여웠던 나무의 모습이
많이 남는 책인것 같다

나무도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자기의 이야기를
읽고 읽는 사람들을 보면서
추르를 먹고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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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 My Dog’s Diary
권남희 지음, 홍승연 그림 / 이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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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책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동안 내신 책중에 나오는 나무 와의 이야기라 더욱 더 관심이 갑니다 책소개 를 읽는데 저도 모르게 집에 있는 담이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기 전이지만 많은 기대감에 글을 남겨요 예쁜 나무모습의 표지에 맘속이 아련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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