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0 - 전치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0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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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대모험 10- 전치사편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빠르게 받아 읽어보았구요,

특히나 이번편은 신화를 통해 

어원을 살펴보는 점이 재밌었어요~!


이시원 영어대모험을 볼때 저희 아들이 늘 하는 말

엄마 이건 영어책인데 왜 영어가 많이 없어?

읽어봐야겠다~ 

네네, 영어가 나왔는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즐기면

필수 영단어 30개, 문접 3개를 체득하구요,

QR코드로 진짜 이시원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발음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영어딱지까지 제공되니까요~

2%부족한 느낌을 200%로 채울수 있는

영어학습만화입니다



이시원의 영어대모험은

이시원샘이 친구들이 

영어 유니버스를 떠다니며 미션을 해결하는

영어 어드벤처물...인데요.

10권에서는 최강의 괴물이 숨어있는 신화 유니버스에서 신화 속 미궁의 출구를 찾는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워낙 아이가 좋아하는 그리스로마신화 테마라서 더 재밌게 읽는거 같아요)

이시원영어대모험은

매 권마다 다른 모험이 펼쳐지고

이 모험이 연속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서

좋아하는 테마나, 영어 주제 단위로 한권씩 사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미궁이라는 뜻의 Labytinth는 

 크레타섬의 유명한 미궁, 라비린토스에서,

Cereal은 곡물의 여신에서,

ocean은 신화속 대양의 신인 오케아노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걸 알수 있어요.

대사처럼 

영어도 배우고, 신화도 알고

꿩 먹고 알 먹고죠!




이제는 제법 영어읽기에 자신감이 붙어서

영문장이 나오면 신나게 읽어봐여.

신화 단어만 나오지 않구요

신화도 소개되어서

스피디하게 신화이야기도 즐겨볼수 있구요 

(아아 남의 말을 따라만해야하는 저주에 걸린 에코 ㅜ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는  각각의 주인공이 따로 있는 그리스로마 책에서는 만나기 어렵죠)



In, next to, at 등의 활용법도 

따박 따박 배울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문장노출로 문법을 익히기보다는

학습식으로 이렇게 설명해주는 걸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시원 영어대모험도 잘 맞는거 같아요.



본책에서는 스토리로 가~~~~볍게 노출되었다면,

권말부록에서는 디테일하게 잡고 갑니다. 

단어/문법/읽기/쓰기/말하기/시험까지

꽉 채워주네요.


아 이걸 뺴먹을 뻔 했네요.

브로마이드도 제공되거든요 ^^

아이와 하루에 한단어씩 클리어해도 좋아요 



영어는 원래 쉽다?!!

영어학습만화-이시원의 영어대모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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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5 : 빨간 머리 앤 -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5
지유리 지음, 이경희 그림 / 아울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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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간니닌니가 직접 동화 속 인물이 되어

독자들을 이끌고 모험을하는 플롯으로 구성되어있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을 드디어 만나 보았습니다~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5권은

빨간머리앤 이에요.

처음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이라는 제목을 봤을때는

마법의 나라를 여행하는 판타지 도서인가 했어요.

그런데 긴니닌니가 동화속으로 들어가

유명한 명작 동화 주인공들을 만나면서

내가 명작을 읽고 있는 것인지

간니닌니 모험기를 보고 있는 것인지?!

한권의 책이 하나의 모험이다 보니,

한권씩 한권씩 모아 읽다보면

어느새 명작 독서왕이 되더라구요.


친구 관계에 고민이 많은 닌니와

닌니를 토닥이던 간니는

빨간 머리 앤이 있는

에이번리에 소환되요.


책속으로 들어간 곳은

빨간머리 앤이 사는 에이번리~!

앤은 길버트 머리에 석판으로 내리 꽂은 다음에

다이애나가 자신의 시선을 피하자

이제 다이애나와 친구로 지낼수 없을까 걱정하던 때였던 거죠.

긴니닌니의 판타지 플롯인

황금 책갈피를 찾는 이야기와

실제 명작속의 사건들_

길버트의 빨간머리 오해사건&

다이애나와 길버트와의 화해,

등등 명작속 사건이 자연스럽게 어우려져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쉽게 명작을 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작 속 좋은 대사들도 살아있었어요.

앤 셜리,

용서를 구하는 건 창피한게 아니야.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게 창피한 거지.

길버트에게 사과하고

나의 우아함을 회복하자

이런 마음을 울리는 대사를 만나면

앤의 이야기가 더 많이 담겨있는

원전을 더 읽고 싶어 지겠죠?



앤과 길버트를 오해를 풀어주고 있는데

마을에도 큰 사건이 번지고 있어요.

마을 사람들에게 다툼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 사건의 원인으로긴 니와 닌니가 지목된 거죠.

과연 긴니닌니는 이 누명을 벗고

흑마법사로부터 황금책갈피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

명작과 모험의 판타지가 적절하게 섞인 책

바로 긴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입니다.



5권을 읽고나니

앞선 4권도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1권은 피터팬

2권은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3권은 알라딘과 요술램프

4권은 오즈의 마법사가 된 간니

와우, 여자친구들이 한권한권씩

서점에가면 모으게 된다던데~

앞선 권들도 너무 궁금해지는 걸요~!


판타지 소설과 명작의 만남~

단행본 읽기의 재미,

긴니닌니 마법도서관으로 키워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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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23 : 거신족의 역습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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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들은 주로 

엄마가 추천해주는 책을 읽는 편이지만,

이 책 만큼은, 

엄마가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 읽어요.

바로

아울북 그리스로마 신화입니다.



21- 신이 선택한 인간 헤라클레스의 탄생

22 - 헤라클레스의 열두과업

에 이어

23- 거신족의 역습.

마지막 한권만을 남긴채 가이아와 올림포스 신족의 대결인 기간토마키아의 흥미진진한 내용을 엿볼 수 있는

23권이 출시되었어요.

정말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9세 오빠는 하교하자마자 밥 먹으면서 끝까지 읽구요

7세 동생은 엄마 제발 읽어달라며

엄마 육성을 이용해 읽어내는 책이 바로 아울북 그리스로마 신화입니다.

마법천자문에도 

요즘 AR카드가 추가되 다시 구매하느라 바쁘다지요?

저희 아이들은 학원샘이 카드를 준다고 

학원 다니고 싶다고 할정도로

카드매니아인데,

그리스로마 신화도 권마다 

3장의 카드를 모을 수 있어요!

23권에는 알키오네우스, 티폰, 불멸의 약초카드 득템!

책 모으는 재미도

카드 모으는 재미도

아울북에만 있습니다 

:-)



그리스로마 신화에는 

수많은 신들 그리고 영웅이 존재해요

그리스 말로 영웅은 헤로스라고 하죠. 

여기에는 보호자라는 뜻이 있답니다.

신의 혈통에서 나온 탁월한 능력으로

악당을 물리치고 약한 사람들을 지키기 때문이에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은 태어나면서 시련을 겪지만, 이 시련을 이겨 내면서 더욱 빛이 나는 존재들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어엿한 어른으로 홀로서기까지 

여러가지 힘든 시련과

변화를 겪어야 하지만, 

지혜와 용기도 극복해 나간다면

누구나 영웅처럼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

그리스 로마 신화랍니다.



그리스로마신화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만 3권에 걸쳐서 나오고 있는데요,

드디어 앞에서 계속 간만 보던(?)

티타노마키아 전쟁에 헤라클레스가 참전합니다.

(그동안 가이아가 계속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는데, 결국 인간과 제우스 편에서 싸우게 되죠)

그런데 이게 단순히 헤라클레스가 참전했다? 

에서 끝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 인간도 신을 도울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요!

헤라클레스는 죄를 짓고 그 죄를 씻으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헤라가 여전히 그를 미워해서 

모든 신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죠.

하지만 기간토마키아에 참전하여 승리를 이끌자

비로소 헤라도 헤라클레스를 인정하게 되고,

인간도 이제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어엿한 주인공이 된거죠.

그냥 단순히 헤라클레스 대단하다, 재밌다!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기간토마키아의 전쟁의 키가 헤라클레스 였는지

헤라클래스의 승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는.

김헌 교수님과의 talk 신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단순히 학습만화가 아닙니다.

아울북 그리스로마 신화는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이에요.



신들 세계에 있던 두번의 큰 전쟁을

전쟁원인/ 전쟁상대/ 승리비결/ 전쟁결과로

비교 분석해주고요


다양한 실사 자료와

명화자료....

하아....

그냥 단순한 학습만화가 아니라니까요?!!

30p에 걸쳐 신화관련 자료를 꼼꼼히 정리해주니,

그리스로마신화 나만큼 아는 사람 여기나와라! 해볼만한 책이 아닐 수 없는거죠



일단 구성이 학습만화니까 그림과 내용도 중요하겠죠.

아울북 그리스로마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는데요,

신들의 마음속이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가 마치 신화 속 주인공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이런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아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하아, 벌써 다음권을 내놓으라고 성화입니다.

그래도 예고편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어요.

다음에는 드디어 

헤라클래스의 모험이 막이 내리나봐요!

열두 과업을 완수하고

기간토마키아를 승리고 이끈

헤라클레스에게 뒷 이야기가 있었다니?

정말 헤라클래스의 A부터 Z까지 속속들이 들려주는

아울북 그리스로마신화.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지만

엄마도 옆에서 열심히 읽고 있어요 ㅋㅋ



사실 본문을 읽으면서 가이아는 대체 

왜그렇게 제우스를 미워하는지?

가이아의 자식인 티탄과 기가스들은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이 남았었는데요,

요런 거까지 이렇게 보충학습으로 메꿔주니 ㅎㅎㅎ

책을 덮는 순간에는 200% 만족으로 바뀌어 있죠.

그리스로마신화 집에 한번쯤은 들여주시잖아요?

그럼 아울북 그리스로마신화로 하세요.

아이는 즐겁게 몰입해서 읽고&

엄마는 한두시간의 자유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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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5줄 독후감 쓰기 -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도서 & 필독서 & 권장도서
송현지 지음 / 경향BP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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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은 오롯이 책읽기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세계문학 뽀개기를 시작했고&

독서 후에는 반드시 독후감쓰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도 어렵지만

독후감쓰기를 지도해주고 싶은 엄마도 사실

어떻게 독후감을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하)

처음 몇권은 일단 쓰기에 의의를 두자!

해서 딱히 형식에 얽매이지 않았는데,

이제 슬슬 책 읽고 글쓰기에 익숙해지자

제대로 독후감쓰기를 제시해주고 싶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Yes 24, 알라딘 등에서

초등 독후감관련 책을 찾아보는데

영.. 마음에 딱 드는 책이 없는거에요.

(글읽기, 글쓰기 지도서만…)

아니, 초등 독후감 도서 찾기가 이렇게 어려워??

하던 찰나에 만났습니다.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

독후감을 멋지게 잘 쓰고 싶지만 vs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독후감 15줄을 쉽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독후감 가이드 북입니다.


지은이 송현지 작가님은

매일 초등학생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며

글쓰기를 재미나고 쉽게 쓰는 방법을 연구하며,

일기쓰기 재미사전이라는 책도 쓰신 선생님이시구요.

본문에는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도서/ 필독서/ 권장도서

목록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쓴 독후감이 실려있어서

독후감은 이렇게 쓰는 거구나?

표본처럼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엄마가 읽어도 좋겠지만& 아이도 읽어보면

친구들이 직접 쓴 독후감을 보며

자기가 쓴글과 비교해볼 수도 있고,

더 잘 쓰는 법을 첨삭해둔 메시지를 읽으면

마치 내가 첨삭지도 받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독후감 쓰기, 왜 중요할까요?

독후감은

생각하는 힘/ 글 쓰는 힘/ 이해하는 힘/ 감정표현의 힘

을 길러주는 활동입니다.

책육아를 하면서 가장 오해하는 부분.

그냥 책만 읽우면 문해력, 독해력, 어휘력, 표현력이 자라나는 줄 알아요.

NoNoNo.

한권을 읽더라도 깊게,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

주인공은 왜 그랬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등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읽고

떠오르는 느낌을 생각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하구요.

생각했다면, 그 생각을 글로 적어봐야 합니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을 했고, 

그것을 기록하면서 글쓰는 힘을 세게 만들어야 하죠.

이렇게 글쓰기를 재미나게 하면서

독서가 재밌어지게되고,

글 에서 재미를 느낀다는 건

글을 이해하는 힘이 세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독서를 하면서 여러 주인공을 만나면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죤

독후감은 이런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 할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이런 선순환 구조 속에서 비로소

문해력, 독해력, 어휘력, 표현력이 UpUpUp

되는 것이랍니다.



저희 아이들이 매일 하고 있는 

3줄 일기쓰기도 그렇지만

저는 독후감을 갑자기 장황하게 

잘 쓰기를 바라는 건 아니에요.

단 짧은 글 이라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쓸 수 있기를 바랬는데요,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는

1. 동기쓰기(책을 읽게 된 이유)

2. 내용 정리 (요약)

3. 느낌쓰기

4. 생각의 변화나 다짐

5. 제목짓기

로 이어지는, 독후감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독후감을 쉽게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게다가 무려!!

지식그림책/ 인물책/ 전래동화(세계명작)/

동시집/ 이야기책 통틀어 100권!!  

독후감을 수록하고 있어서

이 글들만 따라쓰기를 해봐도 어느순간 나만의 글 쓰기를 할 수 있게 될것 같은 느낌?!

(좋은 글쓰기를 위해 따라쓰기라는 방법도 있잖아요)


각 장르별 글쓰기 방향을 제시해주는데

책 장르별로 글쓰기가 이렇게 다른지 미쳐 몰랐거든요. 

독후감 쓰기 포인트만 알아도

어떤 종류의 책이라도 걱정 없네요 :-)



지식책 독후감 쓰기

-.지식 그림책을 읽기 전엔 꼭 제목을 살펴보세요.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제목으로 되있거든요.

-.지식그림책을 읽었다면 새롭게 알게된 지식이 있을꺼에요. 그 지식을 정리하세요.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이나 내가 더 오래 기억하고 싶은 지식들을 골라 정리해보세요.

-.새롭게 알게 된 지식 중에서 가장 놀라웠던 지식을 뽑아 1등 지식을 정리해보세요.

-.내가 몰랐던 지식을 알게 된 기분은 어떤가요? 그 기분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의 변화를 써보세요.

-.독후감을 다 썼으면 소리 내어 읽고 제목을 지어요. 제목은 새롭게 알게 된 지식 중에 뽑으면 좋답니다.

와 지식책 읽기 이렇게 하는 거였군요?!

인물책/ 전래동화/ 동시집/ 이야기책도 너무너무 궁금하시죠? 

장르별 책 제대로 읽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독후감쓰기책은 초등 15줄 독후감쓰기 입니다.


제가 책을 읽고 있으니까

그 책 뭐냐?? 며 아이가 먼저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여기에 네 또래 친구들이 쓴 독후감이 적혀있어,

하고 보여주니까 너무 재밌겠데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독후감지도서,

맞습니다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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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 질문 초등 글쓰기의 기적 - 공부 실력을 단번에 끌어올리는
윤희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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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초등 공부법 시리즈를 찾아 읽는 중입니다.

1학년이 제일 중요하다

3학년이 제일 중요하다

5학년이 중요하다

책읽기가 제일 중요하다

영어가 중요하다

수학이 중요하다

뭐가 이렇게 중요한게 많고, 

왜 매년 놓치면 안되는 시기인건지.

엄마는 마음이 복잡하고, 

어디에서부터 챙겨줘야할지 모르겠고,

하지만 분명한건 사방으로 뻗는 줄기보다는 

뿌리를 단단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언제까지 엄마가 해줄수 없으니까요.

이후에 뻗어나가는 건 

오로지 아이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거든요.

그런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실질적이고 실천하기 좋은 책으로 꼽는 게 

#하루3줄 #초등글쓰기의기적 인데요.

우리집 매일 1일기 쓰기는 이 책을 읽고 시작했습니다.



하루 3줄 글쓰기를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아홉살 느낌사전을 보며

오늘 하루의 키워드를 찾고 일기를 써요.

뭐 써야해?

실갱이도 없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입니다.

힘들었던 일, 기뻤던 일, 기대되는 일.

오늘 어땠어? 라고 묻기보다

하루 3줄 일기쓰기로 아이의 하루를, 

마음을 알아가고 있어요.

물론 3줄뿐이라, 아이도 부담없이 쓰고 있고,

이렇게 글쓰기 습관을 다져가던 중...

그래도

곧 초 3도 다가오고...

본격적인 글쓰기도 챙겨줘야 할 거 같은데...

하는 순간에 나왔습니닷.

바로 초등글쓰기 다음권!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둔 엄마이자

교직 생활 20년에 접어든 초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

진짜 글쓰기 비법입니다.

어렵기만한 수많은 이론이나

내가 키운 아이 한명을 둔 이야기가 아닌,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국내외 글쓰기 공부 사례를 살피고

수년간 연군한 끝에 고안한 글쓰기 지도법을 다룬책.

왜 우리 아이 학교에는 윤희솔 선생님이 없는거냐며,

근무 중인 학교로 전학이라도 가야하는거 아니냐며

애가타는 마음의 엄마맘을 헤아려주시어

엄마와 아이가 충분히 실천할수 있는 실제 워크북

글쓰기 질문 50가지까지 담아주셨으니....

이보다 좋을수 있다? 없다?!!!



저는 글쓰기를 싫어하는 초등 2 남자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질문 받는 것도 너무너무 싫어해요.

이 책은 질문을 했을 뿐인데, 글이 완성되는 책이기 이전에 엄마가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가이드해주는 책입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만든다,

이 당연한 공식을 왜 이제까지 몰랐을까요.

글쓰기를 위한 질문이지만

아이와 엄마의 대화가 풍부해지는,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질문의 요령.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목차만으로 두근두근하고,

책을 읽어내려가는데 

밑줄이 빽빽히 채워집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아팠던 것은

책의 서문에.

안타깝게도 요즘 아이들은 질문할 여유가 없습니다_

라는 문장이었어요.

(그래서 반드시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구요)

영어 단어라도 한 개 더 외워야 칭찬도 받고,

친구보다 진도를 빨리 나가야하는 아이들.

부모님과 선생님도 질문에 익숙하지 않기에

교실과 집에서도 

제대로된 질문을 찾아보기 힘든 환경까지.

하루아침에 질문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를 바꾸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집에서부터 아이들이 마음 놓고 질문 할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 1질문이, 중요한거구요.



가장 효과적인 글쓰기 지도 방법은?

좋은 예문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인 질문을 하려면?

좋은 질문을 다양하게 보고 답해봐야해요.

아, 이렇게도 질문할 수 있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거죠.

예를들어

바퀴가 네모 모양이라면?

탄산음료 용기는 왜 둥근 기둥 모양일까?

우유갑은 사각 기둥 모양일까?

무엇보다 질문의 중요한 점은요,

뭔가를 알아야 질문할 수 있다는 거에요.

(좋은 질문은 몰랐을때 나오는게 아니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더욱 알고 싶은 마음이 들때 나온다는 것!)

아이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 부터 묻기 시작합니다. 질문해도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어야 비로소 질문을 시작해요. 정담을 몰라도 질문을 할 수 있고, 그 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공부가

진짜 자기주도학습입니다.

질문은 진짜 공부ㅡ 진짜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이거든요.





이 책에는 왜 질문이 중요한지,

어떤 질문을 해줘야하는지,

질문이 아이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 자세히 풀어나가고 있어요.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아이들에겐

"이건 왜 배울까?" 라고 되묻습니다.

스스로 묻고 답하는 아이는 학습의 방관자가 되지 않거든요.

친구와 다툼이 생긴 아이에게는

"너라면?" 이라는 질문으로 공감능력을 키워줘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습관을 들이고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거죠.

아이가 제대로 배웠는지 알아보려면

"설명해볼래?" 를 통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메타인지를 키우고,

"만약에"를 통해서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줄 수 있어요

이쯤되면 좋은 질문이

아이의 삶에 끼칠 지대한 영향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와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좋은 생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문부터 잘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책의 너무 감사한 점은,

아이와 실천해볼 수 있는

예시글 50가지를 통해,

글을 쓰는 아이도

지도하는 엄마도 막막하지 않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거죠!



아무리 좋은 질문이 있어도

글쓰기가 처음인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멋진 문장을 만들어낼 수 없죠.

50가지 예문에는 뼈대가 있고

그 안에 키워드를 맞춰넣으면서

어떻게 생각을 발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글을 써내려가면 되는지,

마치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것처럼

도와주고 있거든요.

정말 이쯤되면

이 책을 모르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고,

이 책을 아는 사람이 나혼자 였음 좋겠고,

그래도 주변 글쓰기가 어려운 엄마&아이들에게 너무 추천해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드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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