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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육아법 -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0~7세 최강의 부모 습관
하세가와 와카 지음, 황미숙 옮김 / 웅진리빙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코로나19로 개학이 계속 늦어지면서
아이와 시간은 양보다 질이다..!
라고 생각하는 워킹맘 라이프스타일이
흔들흔들 할쯤.
타이틀만으로도 숨통을 틔어주는 책을 만났어요.
적당히 육아법
혼자 생각하고, 힘껏 선택하는 경험을 많이 쌓을수록
아이는 더 똑똑해지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자라난다_는, 0-7세 육아법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21일 졸업을 기점으로
쭈욱 엄마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
낮에라도 함께 놀아주면 좋은데,
(재택근무 중인)엄마는 일해야해_라고 말하고.
남매 둘에겐 읽을 새책을 잔뜩 쌓아주거나,
오늘의 할일_워크북 리스트를 주거나,
둘이서 자유놀이를 하게 냅두고 있어요.
(그래도 둘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엄마가 상대해줄수 없는 상황인걸 알면 또 둘이서 야무지게 놉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휴가를 썼어야 하는게 아닌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3,4월에
이렇게 애를 그냥 둬도 되는 걸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쯤.
만난 “적당히 육아법”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키우면서
엄마 숨통은 팍팍 틔운다 하니,
단숨에 집중해서 읽어 내려갔지요.
(코로나19로 가정보육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육아핵심키워드가 아닐 수 없습니닷..!)

부모도 아이도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자신의 부모를 다른부모와 비교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엄마 아빠만 바라보기 때문이에요.
부모가 아무리 자신을 부모로서 부족하다고 여겨도 아이에게는 최고의 부모지요”
왜 육아에서 적당히가 안되는 것일까?
라고 생각해보면 근본에는
우리 아이가 최고여야하는,
옆집뒷집앞집 순이보다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그 기저에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아이와 나. 만 두고 생각했을때.
우리는 아이를 바라볼때
옆집뒷집앞집 순이를 항상 옆에 두고 본다면
아이는 엄마아빠를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그저 눈앞의 부모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발달 심리학 차원에서
아이가 지금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것이야말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
어깨에 힘을 빼고 아이를 적당히 키우면서,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립심을 키우는 것.
발달단계에 따라 자신감을 갖고
편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 것.
그것이 적당히 육아_의 기저랍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아이 재촉하지 않기
우리 아이는 생각하느라
행동이 느린거에요
“어린이는 작은 과학자”입니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생각하고 직접 결정하고 행동한다는 것이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생각할 때 사람은 매우 주체적입니다.
그런데 이때 어른이
(재촉을 하면서) 이제 그만 생각하고 빨리하자,
라고 해 버리면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그만둘지도 모른다고 해요.
이 대목을 읽고 어찌나 뜨끔..! 하던지.
아이들 데리고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이리 챙기고 저리 치이고 결국엔 빨리빨리 외칠수 밖에 없는 나날들의 반복이었는데,
아이가 생각하는 중이다_라고 시각을 바꾸니
갑자기 아이의 행동을 기다려주는 여유가 생깁니다.
적당히육아란 엄마도 아이도 스스로 자랄 수 있는 여유를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집안일을 도와주어도 보상을 제공하지 않기
보상에 깃들면
돕는 기쁨이 사라져요
사람은 본래 남을 도우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도움을 주는 것 자체가 보상인 셈이지요
그런데 여기에 장난감 등의 외적보상을 주게되면
보상이 없어지는 순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더이상 남을 돕지 않게 되요
기뻐서 하는 일에 보상을 주면
기쁨을 느끼지 않게 되는 현상을 “언더마이닝 효과”
라고 합니다.
아 정말 육아는 공부에 공부를 더하는 게 맞아요.
최근 집에 기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들 너도 이제 집안일을 좀 도와야하지 않겠니)
라며, 시급을 책정해서 집안일을 돕게 동참시키고 있었는데
언더마이닝 효과를 주고 있었다니요...(흑흑)
또 다시 엄마는 반성..!
남을 도움으로써 아이는 이미
남을 돕는 즐거움이라는 보상을 느끼고 있었음에
밑줄쫙-입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놀이는 따로 없다
놀면서 온 힘을 발휘하는 경험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더 높이고자 도전해요
저의 경우는 아이의 놀이시간에 집착(?)을 하는 편이었어요.
퇴근하면 아이와 오랜시간을 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시간만큼은 엄마가 집중해서 잘 놀아주고 싶은 욕심이 컸지요.
그런데..!
부모가 놀이 종류에 집착하면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꺾는 셈이라고요오오오?!! ㅜㅜ
아이에게 놀이란
스스로 결정해서 그것에 몰두하기 위한 훈련이에요.
놀면 놀수록 온 힘을 발휘하는 경험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더 높이고자 도전하게 되지요.
누군가 정해주는 한 그것은 진정한 놀이가 될수 없다고 해요.
아이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실상 알아서 놀아라_하면서도
심심해하는 모습을 보면 괜한 자책감(?)을 가졌던
지난 시간을 놓아주렵니다.
아이는 심심할 시간도, 멍때리는 시간도 필요하고,
그럴때 스스로 놀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거 니까요..!
오늘부터는 한결더 마음에 여유가 생길 것 같은 이 기분..!
적당히 육아_최고에요.
그밖에도 주옥같은, 엄마 마음의 부담을 팍팍 줄여주는 조언이 52가지나 되는
적당히 육아법.
자기 중심적이라고 해도 걱정하지 않기- 아이는 다투면서 분쟁에 대응하는 힘을 키운다던지
문자나 숫자를 익히는 시간은 하루에 10분이면 충분하다던지 (초등입학 이전)
아이둘이 너무 싸워서 머리가 아픈,
이제 너무 놀려서 공부를 시켜야할것 같은 부담감을 덜게 해주는
적당히 육아법.
워니에게 종종, 엄마가 일하느라
햇살 좋은데 밖에도 못데려가고
집에만 있게해서 미안해_
라고 하면, 엄마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해라고 말해주곤 해요.
아이는 아이 나름의 시간을 즐기며 자라고 있다는 것.
엄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된다는 것.
아이의 성장을 즐길 수 있게 해준
적당히 육아법에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계속 늦어지면서
아이와 시간은 양보다 질이다..!
라고 생각하는 워킹맘 라이프스타일이
흔들흔들 할쯤.
타이틀만으로도 숨통을 틔어주는 책을 만났어요.
적당히 육아법
혼자 생각하고, 힘껏 선택하는 경험을 많이 쌓을수록
아이는 더 똑똑해지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자라난다_는, 0-7세 육아법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21일 졸업을 기점으로
쭈욱 엄마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
낮에라도 함께 놀아주면 좋은데,
(재택근무 중인)엄마는 일해야해_라고 말하고.
남매 둘에겐 읽을 새책을 잔뜩 쌓아주거나,
오늘의 할일_워크북 리스트를 주거나,
둘이서 자유놀이를 하게 냅두고 있어요.
(그래도 둘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엄마가 상대해줄수 없는 상황인걸 알면 또 둘이서 야무지게 놉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휴가를 썼어야 하는게 아닌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3,4월에
이렇게 애를 그냥 둬도 되는 걸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쯤.
만난 “적당히 육아법”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키우면서
엄마 숨통은 팍팍 틔운다 하니,
단숨에 집중해서 읽어 내려갔지요.
(코로나19로 가정보육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육아핵심키워드가 아닐 수 없습니닷..!)
부모도 아이도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자신의 부모를 다른부모와 비교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엄마 아빠만 바라보기 때문이에요.
부모가 아무리 자신을 부모로서 부족하다고 여겨도 아이에게는 최고의 부모지요”
왜 육아에서 적당히가 안되는 것일까?
라고 생각해보면 근본에는
우리 아이가 최고여야하는,
옆집뒷집앞집 순이보다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그 기저에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아이와 나. 만 두고 생각했을때.
우리는 아이를 바라볼때
옆집뒷집앞집 순이를 항상 옆에 두고 본다면
아이는 엄마아빠를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그저 눈앞의 부모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발달 심리학 차원에서
아이가 지금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것이야말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
어깨에 힘을 빼고 아이를 적당히 키우면서,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립심을 키우는 것.
발달단계에 따라 자신감을 갖고
편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 것.
그것이 적당히 육아_의 기저랍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아이 재촉하지 않기
우리 아이는 생각하느라
행동이 느린거에요
“어린이는 작은 과학자”입니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생각하고 직접 결정하고 행동한다는 것이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생각할 때 사람은 매우 주체적입니다.
그런데 이때 어른이
(재촉을 하면서) 이제 그만 생각하고 빨리하자,
라고 해 버리면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그만둘지도 모른다고 해요.
이 대목을 읽고 어찌나 뜨끔..! 하던지.
아이들 데리고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이리 챙기고 저리 치이고 결국엔 빨리빨리 외칠수 밖에 없는 나날들의 반복이었는데,
아이가 생각하는 중이다_라고 시각을 바꾸니
갑자기 아이의 행동을 기다려주는 여유가 생깁니다.
적당히육아란 엄마도 아이도 스스로 자랄 수 있는 여유를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집안일을 도와주어도 보상을 제공하지 않기
보상에 깃들면
돕는 기쁨이 사라져요
사람은 본래 남을 도우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도움을 주는 것 자체가 보상인 셈이지요
그런데 여기에 장난감 등의 외적보상을 주게되면
보상이 없어지는 순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더이상 남을 돕지 않게 되요
기뻐서 하는 일에 보상을 주면
기쁨을 느끼지 않게 되는 현상을 “언더마이닝 효과”
라고 합니다.
아 정말 육아는 공부에 공부를 더하는 게 맞아요.
최근 집에 기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들 너도 이제 집안일을 좀 도와야하지 않겠니)
라며, 시급을 책정해서 집안일을 돕게 동참시키고 있었는데
언더마이닝 효과를 주고 있었다니요...(흑흑)
또 다시 엄마는 반성..!
남을 도움으로써 아이는 이미
남을 돕는 즐거움이라는 보상을 느끼고 있었음에
밑줄쫙-입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놀이는 따로 없다
놀면서 온 힘을 발휘하는 경험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더 높이고자 도전해요
저의 경우는 아이의 놀이시간에 집착(?)을 하는 편이었어요.
퇴근하면 아이와 오랜시간을 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시간만큼은 엄마가 집중해서 잘 놀아주고 싶은 욕심이 컸지요.
그런데..!
부모가 놀이 종류에 집착하면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꺾는 셈이라고요오오오?!! ㅜㅜ
아이에게 놀이란
스스로 결정해서 그것에 몰두하기 위한 훈련이에요.
놀면 놀수록 온 힘을 발휘하는 경험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더 높이고자 도전하게 되지요.
누군가 정해주는 한 그것은 진정한 놀이가 될수 없다고 해요.
아이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실상 알아서 놀아라_하면서도
심심해하는 모습을 보면 괜한 자책감(?)을 가졌던
지난 시간을 놓아주렵니다.
아이는 심심할 시간도, 멍때리는 시간도 필요하고,
그럴때 스스로 놀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거 니까요..!
오늘부터는 한결더 마음에 여유가 생길 것 같은 이 기분..!
적당히 육아_최고에요.
그밖에도 주옥같은, 엄마 마음의 부담을 팍팍 줄여주는 조언이 52가지나 되는
적당히 육아법.
자기 중심적이라고 해도 걱정하지 않기- 아이는 다투면서 분쟁에 대응하는 힘을 키운다던지
문자나 숫자를 익히는 시간은 하루에 10분이면 충분하다던지 (초등입학 이전)
아이둘이 너무 싸워서 머리가 아픈,
이제 너무 놀려서 공부를 시켜야할것 같은 부담감을 덜게 해주는
적당히 육아법.
워니에게 종종, 엄마가 일하느라
햇살 좋은데 밖에도 못데려가고
집에만 있게해서 미안해_
라고 하면, 엄마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해라고 말해주곤 해요.
아이는 아이 나름의 시간을 즐기며 자라고 있다는 것.
엄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된다는 것.
아이의 성장을 즐길 수 있게 해준
적당히 육아법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