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 - 1천만 원 종잣돈의 비밀
레간자 지음 / 치읓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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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

 

지은이: 레간자

펴낸곳: 치읓

펴낸날짜: 2021111

 

은행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예금’, ‘적금’, ‘대출혹은 금리등 몇몇 단어가 떠오를 겁니다. 예금과 대출은 은행의 기본적인 업무이죠. 하지만 은행에는 우리가 몰랐던 비밀이 있고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길 원한다. 돈을 효과적으로 꾸준히 모으기 위해 저과 투자를 한다. 유튜브에는 각종 재테크 정보들이 쏟아지고, 검색만 해도 다양한 상품들의 정보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정보 속에서 정확한 정보가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은 어떤 것인지, 어디서부터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저자(레간자)는 현재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자산관리사이다. 돈의 흐름의 중심, 여의도에서 개인 고객수신, 외환업무, VIP 자산관리 업부 등을 해오고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재테크에 뛰어들기 전에 꼭 살펴봐야 할 기본들을 알려주며 종잣돈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재테크의 기본서라고 할 수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등 다양하지만 <돈의 속성>의 저자인 김승호 작가는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 이유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고 부를 다루는 기술과 유지하는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는 한 번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집을 짓는 것처럼 하나 하나 쌓아 나가야 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목표를 세우지만 목표를 이루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전혀 모르고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도 무지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는 있지만 어떤 방법으로 부자가 될 것인지, 얼마를 모을 것인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가 걸릴지, 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은 없기 때문이다.

 

천만원의 종잣돈을 모으기까지는 힘들지만 1천만원으로 2천만원, 3천만원을 만드는 것은 1천 만원을 모으는 것 보다 쉽다. 여기서 저자는 1천만원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1.지출 금액 체크하기

2.가계부 작성

3.체크카드 생활화하기

4.나를 위한 시간 가지기

5.강제 저축하기

6.재미있는 상품에 가입해보기


재테크가 어려워서 시도하지 못하는 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잣돈을 만드는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돈을 쓸 때 마음이 편하고 필요한 곳에 돈을 쑬 수 있는 부자가 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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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서법 - 당장 실천 가능한 세상 심플한 독서 노하우
최수민 지음 / 델피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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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서법

 

지은이: 최수민

펴낸곳: 델피노

펴낸날짜: 2020121

 

여러분 책을 왜 읽으시나요?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대부분 삶의 변화를 시키고 싶은 욕망일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의 삶보다 풍족한 삶을 위해서 또는 부유한 삶을 위해서 독서를 시작할 것입니다.

 

저자가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군대 시절입니다. 대학교 시절 ROTC를 통해 졸업 후 장교로 임관했고 임관 후 모든 것이 순조로 운줄 알았지만 부대전입 후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해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 하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시절 우연히 서점에서 만난 책 한권은 나의 삶을 바꾸기 시작했는데 그때 시작한 독서가 지금의 내가 있게 한 원동력이 생겼다고 하네요. 저 또한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또 다른 나를 찾고자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책이라고 하면 그건 다른 사람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책을 펼치면 5분도 안되어 잠들기 일 수였습니다. 그러던 제게 책을 취미로 여기며 가방 속에는 어디를 가든 책을 넣어 다니고 있다니 참! 신기한 일이네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책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 일 텐데 말이죠. 저자도 책을 읽지만, 기억 속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좁은 방에 책까지 놓으려고 하니 공간도 부족했고 집중이 되지 않는 환경이었다고 해요. 책이 생기면 일단 적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내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기억하기 위해 적었는데 이때부터 나의 목차 독서법이 시작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독서법은 이렇게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첫째, 제한된 기억력

둘째, 작은 공간

셋째, 구매 후 읽지 않는 책

 

많은 책을 읽어도 기억하지 못하고 심지어 책 중 제목도 기억하지 못하고 표지를 보고 기억하는 책도 있다. 책을 많이 읽었지만 내가 정확히 몇 권의 책을 읽는지 알지 못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다시 반납해야 하며 나의 모든 시간을 독서에 투자하기에도 제한이 많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일단 책의 제목만이라도 적어 놓게 되었다. 집안 공간이 좁았는데 책을 읽다보면 한권, 두 권 날로 책들이 늘어난다. 그래서 꼭 책을 놓지 않아도 관리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노트에 책의 제목과 목차를 일단 적게 되었는데 이렇게 일단 적기만 해도 책을 꼭 사야겠다는 욕심이 줄어들게 되었다. 책을 읽는 습관은 좋은 것이지만 충동적으로 구매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집에 와서는 다음에 시간이 생기면 읽자는 생각에 미루는 경험을 종종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단점을 보안할 방법으로 목차 독서법이 탄생하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는 독서가들의 특징이 있는데 책을 읽을 때 펜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문장이나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기 위해서다.

 

목차 독서법을 통해 목차 노트를 작성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내가 읽은 책 목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 책을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

3. 기록한 내용을 보존할 수 있다.

4. 목차 노트로 나만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

 

시간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하루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한다. 독서를 심플하게 하시고 싶으신 독자 분들은 <목차 독서법>을 통해 독서가 단순히 읽는 행위가 아닌 목차를 씀으로써 질문과 사색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며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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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이은경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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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지은이: 필립 체스터필드(이은경 옮김)

펴낸곳: 아이템 하우스

펴낸날짜: 20211025

 

이 책은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인 필립 체스터필드의 세계적인 명저로 평판이 높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이다. 체스터필드가 활약했던 당시 사회 여건과 비슷한 중상주의 시대였다. 근대 자본주의가 형성되는 시기 상공업을 중요시 했고 수출을 늘려 나라를 부강 시키려는 기운이 온 세계에 퍼져 있던 치열한 경쟁의 시대였다.

 

젊은이들을 위한 자기개발서이며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인생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를 진솔하고 절실하게 설명해 주는 인생론의 최고 명저로 삶의 형태, 사랑, 사업, 교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편지로 설명해주는 인생론의 총집합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시간을 빼 놓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한 사람은 의외로 많지가 않다. 늘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앞 꼭지에 시간은 돈보다 귀하고 소중하다라는 말을 우선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 것을 단지 교훈으로 여기면 안 된다. 아버지는 은퇴 후 책을 가까이 하며 살아가는 게 소망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고 책 읽기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은 젊을 때 어느 정도 공부하고 어느 정도 지식을 축적해 둔 덕분이라고 한다. 조금 아쉽다면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지금의 만족감의 배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속세에서 벗어나 독서에서 일망의 평온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지금 이 순간 생각해 본다. 젊을 때 더 열심히 공부 했다면 아니 책을 가까이 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젊을 때 열심히 놀았기 때문에 지금은 책을 읽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헛되이 살아가고 있지 않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무엇을 해 나가기 위해 내 앞에 무엇인가 주워졌을 때 어리석은 사람들이 흔히 입에 담는 그런 일은 할 수 없어라는 변명을 결코 해서는 안 되고 정신 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할 수 없는 일이란 있을 수가 없다. ‘한 가지 일에 장시간 집중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나는 바보입니다. 하고 싶지 않 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아무튼 다른 사람들이 태연하게 하는 일을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로 부끄러운 일이며 어리석은 생각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겁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 거짓말은 적의나 두려움이나 허영심이 만들어 내는 것인데,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목적을 달성하는 일은 드물다. 아무리 교묘하게 위장을 해도 거짓말은 얼마 안가 탄로 나게 되어있다.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이 풍부하다고 해서 올바른 판단력이 없으면 꼴불견이 되어 버린다. 또는 아는체 한다.’라고 생각하거나 오해를 사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자기 말만 하면 다른 사람들은 지루해진다는 점을 꼭 명심하라책을 읽으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꼭 아들에게만 국한 되어서 볼 필요는 없다. 누구나 인생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현 시점을 점검하고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인생의 선배로써 또는 한 자녀의 부모로써 인생의 조언서인 것이다. 가끔 잠시 멈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인생은 양파와 같다. 한 번에 한 꺼풀씩 벗기다 보면 눈물이 난다.

-계획을 세우지 않은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아예 시도도 하지 않는 것만큼 큰 실수는 없다.

-공부하는 시간이 모자랄 때는 수면시간을 줄여라.

-좋은 책은 친구와 같다.

-진정한 우정은 친구들이 수가 아니라 그 깊이와 소중함으로 판단할 수  있.

-열정을 상실한 사람은 노인이나 다름없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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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첫 돈 공부 - 마이너스 직장인의 반전 인생을 위하여
한주주(한아름)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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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첫 돈 공부

 

지은이: 한주주

펴낸곳: 체인지업

펴낸날짜: 2021111

 

저자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우아한 삶을 꿈꾸며 소비했지만 남은 것은 빚 3천만원 이었다. 스물아홉 살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를 시작했다.

 

회사에서는 일개 사원이었지만 백화점에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사람으로 분할 수 있었다. 기분에 혹해서 계획에 없던 물건을 사고 나면 걱정과 후회가 밀려왔다. 그렇게 영원 같은 노예 생활을 했다. 그러다 빠져나가는 돈을 파악하고 큼직한 고정 지출을 통제하자 빚은 쾌속으로 줄기 시작했다. 그 후 돈을 어떻게 잘 관리할지를 고민했다. 29살에 스스로 부자가 되리라라는 목표가 생겼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했다. 그래서 철악관을 방문해 역술인한테 상담을 받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역술가의 말 50%만 맞았다. 그 후 경제 공부를 시작했다.

 

부동산을 사기 위한 자본을 모으는데 주식 투자만한 것은 찾기 힘들다. 아직 자본이 부족하다면, 기회를 기다리며 주식 투자로 자본을 쌓아가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돈이 모였다면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마냥 기다릴 필요 없이 부동산을 매매하여야 한다.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며 자본을 모으고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우길 바란다.

 

주변에 이런 친구가 있다. 집도 안 샀고 주식 투자도 안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너무 비싸다는 논리가 항상 발목을 잡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망설이는 동안 주식도, 집값도 2~3배 너끈히 올랐다. 친구는 여전히 폭락을 두려워한다. 그럼 너무 비싸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행동경제학에서 앵커링 효과라는 개념이 있다. 심리학자 내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증명한 현상이다. 처음에 인상적이었던 숫자는 닻처럼 견고한 기준이 되어서 그 이후 판단에 편파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 과거에 보았던 수치를 현재의 가격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는 자신의 투자 경험을 토대로 말했다. “폭락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용케 시장에서 빠져나와 폭락을 피한다고 해도 다음 반등장 전에 다시 지장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는 보장을 누가 할 수 있을까?

 

당신만의 주식 투자 원칙은 필요하지만, 틀릴 수도 있다는 원칙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 주식 투자를 한다면 고정관념의 색안경을 내려놓고, 시장 변화의 흐름을 기꺼이 받아들이자.

 

책속 지식과 멘토의 경험을 통해 가능한 최선의 길을 찾는 편이 좋다. 강연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투자 멘토를 만나고 책 속에서 지혜를 구할 수도 있다. 그렇게 배우고 실전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 배우고 투자를 시작해도 시련은 필연적으로 마주칠 것이다. 역사를 통해 대응 방식을 배울 수는 있어도, 배움을 통해 실패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절대 죽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이미 죽어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주식 투자를 잘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요즘 서당 개도 안다는 우량주 장기 투자. 누구나 아는 초우량 성장주 1~2개 종목을 지속 매수하는 방법으로 지난 6년간 장기 투자를 했다. 월급을 탈 때마다 우량주를 샀고, 보너스 등 목돈이 생길 때마다 사기도 했다. 눈이 오나, 비가오나, 폭풍이 휘몰아치나 신경 쓰지 않았다. 이렇게 들어간 돈이 15천 정도인데 현재 세금을 제외하고 계좌에 5억이 넘는 돈으로 불어났다.

 

분산 투자에는 세 가지 문제점이 가지고 있다.

1. 원금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분산 투자를 하면 자산 증식 속도가 더디다.

2. 분산 투자를 하면 이익과 손실이 상쇄돼 얻는 것이 적다.

3. 분산 투자는 내 마음을 분산시킨다.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더 큰 세상을 바라보라는 말이 있다. 거인을 기관투자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거인은 초우량기업으로 생각한다. 세계 시가총액 10위권 내 IT플랫폼 기업이다. IT플랫폼 기업에는 막대한 자기 자본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 향 후 성장성뿐 아니라 저 자본 기업이라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 더 오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지만 대세 상승 장에 초 우량주는 더 많이 오르고 대세 하락장에 초 우량주는 적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주식 시장에는 어떤 질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천장과 바닥은 아무도 모른다.

 

랄프 웬저는 투자를 도박처럼 하는 세태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돈이란 헛된 기대에 부푼 도박꾼에게 나와 정확한 확률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로 흘러 들어가기 마련이다.”

 

어떤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돈 공부에 대해 궁금하시면 읽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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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균의 소리를 듣다 -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이후 8년, 더 깊어진 성찰과 사색
와타나베 이타루.와타나베 마리코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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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균의 소리를 듣다

 

지은이: 와타나베 이타루·와타나베 마리코(정문주 옮김)

펴낸곳: 더숲

펴낸날짜: 20211112

 

2013년 일본에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출판 이 후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학자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다. 경험이 일천한 시골 빵집 주인이다. 이번 책은 부부가 겪어낸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부딪혀 실현하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현재 돗토리현 깊은 산속에 자리 잡은 마을 지즈초에서 빵과 맥주를 만들고 다루마리라는 가게를 꾸리며 살고 있다. 그는 발효균의 매력에 빠져 지즈초까지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 과정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20154월 지즈초에 정착하게 된다. 히카루는 통나무숲 유치원에 들어갔고, 산에서 온갖 나물을 뜯어왔다. 다루마리에서는 다섯 종류의 자가 배양 효모를 이용해 빵을 구웠다. 맥주효모, 건포도 효모, 통밀가루(전립분)효모, 화이트 사워, 주종 이 효모들이다. 채취 난이도는 효모<유산균<누룩균 순이다. 누눅균은 아주 깨끗한 환경에서만 재취할 수 있어 귀빈 대접을 해야 한다. 누룩균을 채취할 때는 양분인 쌀의 질이 중요하다. 누룩균을 얻으려면 무비료, 무농약으로 키운 자연 재배 쌀을 써야 한다. 비료나 농약을 잔뜩 뿌려서 재배한 쌀을 쓰면 다른 부패균이 번식하기 쉬운 탓이다. 화확비료와 농약만 자제하는 정도의 유기농이야말로 최선의 농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연농법으로 무비료, 무농약 재배를 오래하면 땅이 비옥해져 해마다 좋아진다고 한다.

 

다루마리의 경영 목표가 있다.빵이 잘 팔리면 그만큼 지역 경제와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이념을 따라 빵을 만들면 가격이 비싸진다. 개업 당시에는 이렇게 비싼 빵을 사줄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싼 편 아니냐는 말도 듣는다. 음식 평가는 먹는 순간만 아니라 먹고 난 후 기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먹고 난 직후 다음 날 그리고 그 이후 몸 상태와 기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자꾸 먹어도 기분 좋은 빵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좋은 재료를 써야한다. 비료와 농약 없이 키워 이라는 자연환경도 보전되는 방식으로 키운 농산물로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시간 단축에 모든 힘을 쏟는다. 그 결과 사람들은 기계의 속도에 맞춰야 하는 노동을 고통으로 여기에 되었고, 생산품의 수명도 짧아졌다. 가격이 싸져도 금세 망가지기에 다시 사야하고 결국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된다. 전통적인 제빵 방식으로 좋은 상품을 만들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인간의 몸이 대략 37조 개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장내에는 무려 약 100조개 피부 표면에는 약 1천조 개의 세균이 살고 있다. 우리는 세균과 공생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피부 표면에 늘 존재하는 세균은 피부에 장막을 형성해 신체를 보호하고 장내 세균은 우리 세포의 합성, 면역, 혈액 정화, 해독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행복 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의 전구체 중 90%가 장내 세균으로 만들어진다. 산업혁명과 과학혁명은 살균이라는 개념을 부르짖는다. 식물이 흙에서 흡수하는 영양분은 질소, 인산, 칼륨뿐이라고 규정하고 이세 물질을 화학적으로 합성한 화학비료를 밭에 뿌리며 만족했다. 기주 식물에 공생 작용을 하는 뿌리곰팡이는 흙 속에서 미네랄을 식물에 전달한다. 그런데 흙에 화학비료를 뿌린 결과, 식물이 흙에서 영양분을 너무 쉽게 빨아들이게 되면 식물은 뿌리곰팡이와 붙어 있을 이유가 없어진다. 그럼 땅이 쉽게 척박해진다. 이렇게 흙 속의 균과 식물, 인간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단순 먹는 빵이라고 생각 했지만 빵 하나에도 깊은 내공과 숨은 본질의 의미를 알게 되었던 것 같다. 혀의 맛을 즐기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빵을 먹어야 하는지 그 의미를 느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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