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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서법 - 당장 실천 가능한 세상 심플한 독서 노하우
최수민 지음 / 델피노 / 2020년 12월
평점 :
목차 독서법
지은이: 최수민
펴낸곳: 델피노
펴낸날짜: 2020년 12월 1일
여러분 책을 왜 읽으시나요?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대부분 삶의 변화를 시키고 싶은 욕망일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의 삶보다 풍족한 삶을 위해서 또는 부유한 삶을 위해서 독서를 시작할 것입니다.
저자가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군대 시절입니다. 대학교 시절 ROTC를 통해 졸업 후 장교로 임관했고 임관 후 모든 것이 순조로 운줄 알았지만 부대전입 후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해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 하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시절 우연히 서점에서 만난 책 한권은 나의 삶을 바꾸기 시작했는데 그때 시작한 독서가 지금의 내가 있게 한 원동력이 생겼다고 하네요. 저 또한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또 다른 나를 찾고자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책이라고 하면 그건 다른 사람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책을 펼치면 5분도 안되어 잠들기 일 수였습니다. 그러던 제게 책을 취미로 여기며 가방 속에는 어디를 가든 책을 넣어 다니고 있다니 참! 신기한 일이네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책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 일 텐데 말이죠. 저자도 책을 읽지만, 기억 속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좁은 방에 책까지 놓으려고 하니 공간도 부족했고 집중이 되지 않는 환경이었다고 해요. 책이 생기면 일단 적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내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기억하기 위해 적었는데 이때부터 나의 ‘목차 독서법’이 시작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독서법은 이렇게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첫째, 제한된 기억력
둘째, 작은 공간
셋째, 구매 후 읽지 않는 책
많은 책을 읽어도 기억하지 못하고 심지어 책 중 제목도 기억하지 못하고 표지를 보고 기억하는 책도 있다. 책을 많이 읽었지만 내가 정확히 몇 권의 책을 읽는지 알지 못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다시 반납해야 하며 나의 모든 시간을 독서에 투자하기에도 제한이 많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일단 책의 제목만이라도 적어 놓게 되었다. 집안 공간이 좁았는데 책을 읽다보면 한권, 두 권 날로 책들이 늘어난다. 그래서 꼭 책을 놓지 않아도 관리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노트에 책의 제목과 목차를 일단 적게 되었는데 이렇게 일단 적기만 해도 책을 꼭 사야겠다는 욕심이 줄어들게 되었다. 책을 읽는 습관은 좋은 것이지만 충동적으로 구매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집에 와서는 다음에 시간이 생기면 읽자는 생각에 미루는 경험을 종종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단점을 보안할 방법으로 ‘목차 독서법’이 탄생하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는 독서가들의 특징이 있는데 책을 읽을 때 펜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문장이나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기 위해서다.
목차 독서법을 통해 목차 노트를 작성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내가 읽은 책 목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 책을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
3. 기록한 내용을 보존할 수 있다.
4. 목차 노트로 나만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
시간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하루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한다. 독서를 심플하게 하시고 싶으신 독자 분들은 <목차 독서법>을 통해 독서가 단순히 읽는 행위가 아닌 목차를 씀으로써 질문과 사색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며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