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 내 삶에 변화를 끌어내는 핵심 전략
배정환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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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지은이: 배정환

펴낸곳: 미디어숲

펴낸날짜: 2022225

 

우리가 성공을 위해서 자기개발서를 많이 읽는다. 저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생각한 만큼 변화가 빨리 일어나지는 않았다.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도서는 책을 읽고도 전과 달라지는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이것저것 따지고 재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해도 일단 행동이 이어지다 보면 그 속에서 새로운 변화의 동기와 방향, 결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서 고민하는 대부분 사람을 관찰해 보면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너무 똑똑해서 그렇다. 머리를 굴려 한 수, 두 수 앞까지 미리 내다보지만 그렇게 고민만 하다 보면 행동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들과 이야기해 보면 나름의 이유들이 다 있다. 핑계를 찾기보다는 일단 행동해야 한다.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를 창업하는 과정을 쓴 사업을 한다는 것이란 책은 일본의 손정의 회장이 인생의 책으로 꼽아서 화제가 되었다. 책 속에서 사람과 관계가 멀어지는 과정이 나오는데 사업이든 우리의 인생이든 모든 사람과 끝까지 같이 가기는 힘들다. 그래서 우리는 더 좋은 사람들을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 더 좋은 사람, 더 뜻이 맞는 사람이 내가 하는 일에 동참해야 우리는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실패의 경험도 많이 쌓이다 보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근육이 생긴다. 그것들이 쌓여서 결국은 성공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안 될 것 같아서 포기하기를 반복한다면 근육은 생기지 않는다. 근육이 제대로 형성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게 된다. 성공은 한 번의 작은 성취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많은 작은 성취들과 실패들이 모여서 원하는 목표에 다다르게 되는 과정이다. 이때 버티고 나아가게 해주는 것은 이런 무의식의 근육이다.

 

우리는 한 번 부정적인 틀에 갇히면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방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일까지 꺼내 상황에 억지로 끼워 맞춰 더 부정적인 틀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생각 때문에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더 행동하지 않게 된다.

 

-나폴레옹-

숙고할 시간을 가져라. 그러나 행동할 때가 오면 생각을 멈추고 뛰어들어라

-존 로크-

하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을 설명해 주는 가장 좋은 바로미터다.

 

이 책은 우리가 무언가 이룰 수 없는 것은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아주 간단한 개념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간단한 개념일수록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거나 알아야 할 세부 내용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 자꾸 주저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많은 내용을 알아야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안락지대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를 벗어나는 것이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성공은 반복되는 축적의 힘에서 비롯된다.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곳을 꾸준히 가면 어떤 결 과든 얻을 수 있다.

-SNS 메시지보다는 전화가, 전화보다는 찾아가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거절을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타인을 바꾸거나 행동하게 할 수 없다. 변화의 방향과 이유를 설명한 후 기다리면 된다.

-일을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많이 하는 것이다.

-상대를 대화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방법은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며 호흥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라. 감정적으로 대응하다 보면 협상을 망치기 쉽다.

-내가 경험한 것을 말과 글로 표현하면 그것이 나의 포트폴리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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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지은이: 강민우(돈깡)

펴낸곳: 이레미디어

펴낸날짜: 2021년 12월 10일

 

저자는 스무 살,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재수 생활을 시작했다. 식당에서 일하며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도와드리겠는 생각과 반 지하 전세방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에는 불가능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입 준비를 했지만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고 자신과 경쟁하고 자신을 넘어서며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성장의 방법을 주식투자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모은 자본 273,000원을 모두 잃게 되고 자신을 관찰하고 극복하며 주식투자에만 몰두한 나머지 매달 계좌에 1,000~2,000만 원이 쌓이는 성과를 이를 수 있었다. 그 시절 저 정도였고 지금은 더 많은 금액이 쌓이고 있을 것이다.

 

저자도 그러 했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단지 수익에만 몰두한 적이 있다. 바로 기술적인 매매 법 중에 보조지표들을 이용한 매매 법이었다. RSI, MACD, STOCHASTIC, ADX지표, 상한가 따라잡기, 20일선 돌파매매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매매할 때 ! 찾았다.” 하고 보물을 찾을 것 마냥 소리를 지른적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고개가 갸우뚱거려지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그 방법이 들어맞았지만, 또 어느 날은 별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책을 보고 정보를 찾고 나만의 방법으로 변형시켜 해보기도 했지만 시장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주식투자를 실패로 끌고 가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는 자신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다. 나를 내려놓고 시장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고집과 오만을 차분하게 씻어 내려야 한다. 주식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 완전 간단하지 않는가? 하지만 쌀 때와 비쌀 때를 알 수는 없다. 가끔 운이 좋아 맞을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녹화된 매매일지를 추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패한 원인을 찾아내 실수를 두 번 다시 하지 않기 위해 내 실패를 인정하고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워런버핏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것에서 온다.” 모두 돈을 벌고 싶어 하지만 성공으로 가는 길을 걸어가지는 않는다. 힘든 길보다 지름길로 더 빨리 가고 싶어 하지만 그런 지름길은 없다.

 

주식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수천, 수만 명이 돈을 벌고 싶어 하는 곳이다. 그들의 생각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왜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함께 감안해야 한다. 주식투자자라면 주도주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가져야 하며, 무엇이 다음 장의 주도주가 될 것인지를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주식은 언제나 희망을 찾아가는 투자 행위여야 하는데 수익을 내려는 것도 희망이지만, 변동성을 줄여 나가는 것도 희망이다.

 

빠른 매매를 하는 트레이딩 매매법이 싫으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런 분들은 가치투자로 눈을 돌려 보시기를 권한다. 그러나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묻어두면 오르겠지라는 생각은 장기투자자의 올바른 자세가 아닐뿐더러 을 바라는 옳지 방법이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하나 같이 겸손함을 갖춘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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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마켓 2022 - 삼프로TV와 함께하는 2022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이한영 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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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마켓 2022

 

지은이: 이한영, 김효진, 이다솔, 이효석, 염승환

펴낸곳: 페이지2북스

펴낸날짜: 2021126

 

투자를 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 수익과 손해를 반복하는 투자를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요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긴축통화 정책 등 시장의 변동성이 심각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야속하게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결코 내가 싸워 이길 대상이 아니라 좌절감이 느끼곤 하지만 무엇이 맞는지 그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투자는 먼 태평양 바다에 서있는 배 한척과도 같습니다.

 

미스터 마켓의 다섯 저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젊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와 시장 참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한영, 김효진, 이다솔, 이효석, 염승환) 사고의 방법과 마켓과 관계 맺는 방식이 젊은 분들이죠. 이분들이 현재의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내년 시장의 어디를 주목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누구의 돈이든 돈은 귀한 것이다. 이 돈을 누가 올린지모를 한 줄의 문장만 보고 투자 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단지, 기사만 보고 낚이거나 자세한 설명도 읽어보지도 않고 제목만 보거나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도 하기 전에 투자하셨다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해당 기업을 검색하여 사업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고 투자하여야 합니다.

 

제 주변 지인 중 주식을 공식처럼 답을 찾으려는 분이 계셨다. 10년 조금 넘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도 답을 찾지 못했는데 정답이라니..이 책에서도 말 하듯 주식에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요인으로 어떨 때는 주가가 오르지만, 어떨 때는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시장에 존재하는 많은 놀리 중에서 가장 강한 논리가 시세를 결정되는 것이죠. 자산운용사들이 아침마다 갖는 회의가 이런 본질에 의해 진행됩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동안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그러다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위험도가 전 보다 낮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이슈가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영국은 모든 방역규정을 폐지하기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변수들이 있지만 그 동안 악재로 작용되었던 것이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여겨지게 되면서 각국 정부는 위드코로나 정책을 본격화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악재가 해소되면 반등이 나오지만 그 기대감만 으로는 상승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 실적이 따라줘야 합니다. 악재가 해소되고 실적도 든든히 뒷받팀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그 간의 악조건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본격적인 상승을 이어갑니다.

 

p72

경기 피크아웃 논란이 극복됐을 때 성장 산업이 추세적인 상승세로 시장을 이끌어줄까?

테이퍼링을 전후로 펀더멘털이 확인되면 시장으 상승 탄력이 활황 분위기를 다시금 만들어줄까?

중국 등 각국 정부의 에너지 관련 정책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또 어떤 변화가 생길까?

 

경제, 디플레이션, ESG, 수소등 2022년 주목해야 할 섹터와 유망주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관심 있게 읽어보고 전략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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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 1%의 미련도 남지 않게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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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지은이: 최훈

펴낸곳: 밀리언서재

펴낸날짜: 2022223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늘 선택과 결정의 순간을 겪게 된다. 무엇을 선택할 때 잘 선택한 것인지”, “내가 왜 그랬을까?”, “왜 나는 돌아서면 후회하는 것일까?” 등 생각을 하게 된다. 선택과 결정을 잘하기 위해서는 나는 신중한 사람인지, 소심한 사람인지?’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신중함과 소심함 중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선택과 결정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중하게 선택과 결정을 해서 선택불가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하겠다. 선택과 결정 앞에서 당당하고 신중한 사람이 되기 위한 여정을 말이다.

 

선택과 결정을 잘하는 긍정주의자들은 이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 잊어버려야 할 때를 안다.

둘째, 스스로를 용서한다.

셋째, 스스로 동기부여를 한다.

선택과 결정을 어려워하면 두려움과 걱정, 불안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작은 선택 하나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선택과 결정을 바라보는 시각뿐만 아니라 그 후의 행동들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너무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지 말고 정말 내가 바라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 이 선택을 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만 판단하면 된다. 내가 내린 판단과 나의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누구나 선택과 결정을 잘하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생각이 많아지면 불필요한 걱정을 하게 된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수록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선택과 결정 앞에서 심플해지는게 중요한데 심플해지려면 매일 나의 생각을 다듬고 무엇을 생각하고 믿고 있는지 나와의 대화를 통해 정리해야 한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완벽을 추구하다보면 사소한 것까지 빠뜨리지 않고 모조리 챙기다 보니 정작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심각해지면 완벽하지 못했을 때 불안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심리적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완벽이라는 단어가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그 속에서 숨겨진 실체는 그렇지 않다.

 

선택과 결정을 잘 못 내린다고 훈수를 잘 두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리게 되는데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린 선택과 결정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었을까? 결과는 그렇지 않다. 나의 기준과 확신이 없는 선택과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나의 가치관과 주관을 가져야 하는데 팔랑 귀처럼 남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선택과 결정에서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맞는지 잘 모를 때 잠시 멈추어 생각하고 천천히 결정하기를 통해 좀 더 리스크를 최소화 해 보자.

 

p117

복잡한 머릿속을 위해 체크리스트 만들어 활용하면 좋다. 그 이유 세 가지로 이야기 하면,

첫째, 놓치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둘째,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다.

셋째, 지금 추진하고 있는 업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들이 사라지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김제동 씨가 전남대에서 진행한 <청춘콘서트 2.0>에서 했던 말이 있다.

누구처럼 살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라. 남들의 시선을 받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할까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일단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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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혼하고 부자가 되었다
업글하는 돈덕후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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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혼하고 부자가 되었다

 

지은이: 업글하는 돈덕후

펴낸곳: 경이로움(사이다경제)

펴낸날짜: 202223

 

요즘 세대들에게 결혼이라는 단어는 부담스럽고 너무 많은 돈이 필요하기에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 속의 주인공 돈덕후님은 오히려 결혼을 통해 자산이 늘어났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 조차도 결혼을 하고 자산이 늘어났다. 그것도 평생 월급쟁이로 아껴 모았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일들을 결혼생활을 통해 이루어 냈다. 돈덕후님도 이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사기당할 일도 있었고 손해도 보고 그러면서 길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나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결혼 전 1억 원이 채 되지 않았던 순자산을 결혼 4년 차에 6억 원으로 불릴 수 있었다.

 

우선 누군가에게 투자 조언을 구할 때마다 제발 공부부터 먼저 해라.”라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아 정말 큰일을 치를 수 있다.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일확천금을 바라며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를 것이다. 투자를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뒤처지는 것은 아니다. 재테크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심지어 책의 저자 부부처럼 경제 뉴스가 어렵게 느껴지는 정도의 실력이라면 절대 지금 투자해서는 안된다.

 

결혼 전에는 연애하는 비용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이성을 위해 과다한 지출을 한다. 그래야 상대 이성이 마음에 들어 할 것 같아서 우리는 돈을 도구로 이용한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만 투자하면 되니 저축에 대한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이룬 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보면 엄청난 자금이 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남과 비교 당하지 않을까 필요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자 부부는 결혼식부터 꼼꼼하게 살펴보며 불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하면서 결혼식을 준비했다.(자세한 내용은 책 속에 살펴 보세요.)

 

결혼은 가정경제의 주체가 혼자에서 부부로 바뀐다. 부부의 재테크는 싱글의 재테크보다 훨씬 고차원적이다. 나 혼자 벌어먹고 살 때는 나의 판단으로 결정해서 돈을 쓰고 모으면 되었지만 결혼을 한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진다. 결혼 후에는 모든 것이 원 플러스 원(1+1)’이 된다. 이처럼 결혼을 하면 가정경제에서 남편과 아내는 하나의 팀으로 묶인다. 그래서 팀 의식을 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데 부부의 자산을 합치고, 돈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가족 문화를 만들고, 앞으로의 가정경제 운용을 위한 몇몇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당신의 배우자와 돈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배우자와 돈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면 부부의 재테크는 모래성 위의 집이 될 것이다.

 

연인에서 부부로 가정을 이루면 하나 더 할 결혼식이 남아있다. 바로 통장 경혼식이다. 모든 자산을 한 명의 계좌로 옯기는 것이 아니라 부부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서로 공유하고, 공통된 경제적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재테크의 합을 맞춰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경제 리더를 설정해야 한다. 남편과 아내 둘 중 누가 해도 상관이 없다. 소득이 높거나 투자에 더 관심이 많다는 이유로 리더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가정경제 운용은 작게는 가계부 쓰기부터 월별 수입과 지출 관리, 총자산 현황 관리 그리고 크게는 내집 마련과 노후 대비 등 미래 재무 설계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른다.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은 고소득도 아니고 과감한 투자도 아니다. 바로 종잣돈 모으기에 있다.

 

진정한 가정경제 리더란, 우리 가족이 재정적으로 잘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고 앞장서서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한 쪽이 힘들고 지칠 때 옆에서 챙겨주며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루틴 활동을 해보자.

 

마지막으로 결혼을 무거운 짐처럼 느끼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지인이나 사랑하는 동생들이 있다면 이 책 우리는 결혼하고 부자가 되었다를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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