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 바람그림책 127
구도 노리코 지음,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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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개의 바람의 신작 매미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 책을 읽어보았어요. 키즈스콜레에서 천개의바람 전집을 구매한 뒤에 창작책은 천개의 바람 위주로 자주 읽는 아이를 위하여 이번 신간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책이 도중에 사라져서 한참 찾았었는데, 아이가 천개의 바람 전집 책장 안에 소중히 꽂아두었더라구요^^ 매미씨 책은 구도 노리코 작가님이 지은 일본 창작입니다. 저는 일본 그림체가 따뜻하고 밝아서 좋더라구요.
제목처럼 그대로 매미의 한살이에 대해 창작으로 풀어낸 따뜻한 책이에요.

누리과정의 예술경험(아름다움 찾아보기)과 1학년 자연탐구(자연과 더불어 살기)와 연관되어 있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작가님은 긴 시간을 땅속에서 보내고 성충이 되는 매미처럼 아이들이 끈기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책 매미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
매미는 6월 말 쯤 여름이 시작되면 저녁 7시-8시 경에 매미가 땅속에서 나무로 올라와 허물을 벗기 시작하며 매미의 한살이가 시작됩니다.
6월 말 쯤 되어서 아이와 직접 눈으로 경험하는 게 가장 좋겠지요? 이번 책을 들고서 6월 말이 되면 밤 산책 시 나뭇잎을 유심히 지켜보려고 합니다.

천개의 바람 블로그에 독서지도안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책으로 아이와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면 좋겠습니다.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면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자기만의 표현력도 좋아질테니 말이에요. 다른 곤충 친구들의 축복을 받으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매미처럼 우리 아이들도 매일매일이 축제의 장이었으면 좋겠어요.
매미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자연탐구 시간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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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
이주연 외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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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오은영 박사님이 화두가 되는터라 아이들의 심리상태나 마음상태에 대해서 관심이 부쩍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우리 아이도 6세가 되어 자기 주장도 강하고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면 곧바로 상처받고 삐지고 우는 상황이라 아이들의 마음 해독서인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책들은 보통 작가님이 혼자 쓰시거나 두분이 쓰시던데 이번 책은 특이하게  ‘나를 사랑하게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 작가님들과 함께 쓴 공저인 책이었어요. 그만큼 연령별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케이스들을 디테일한 과정들이 담겨져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다른 집의 상황들은 어떤지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

주변에 애엄마들 친구가 별로 없는터라 저는 이번 육아서에서 도움을 많이 얻었답니다.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믿을만한 정보로 아이에게 접목시켜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무작정 아이에게 시험해볼 수는 없는 상황인데 여러가지 관점에서 쓰여져 있어서 믿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 제가 오롯이 빠져들어 읽게 된 부분은 아무래도 공감대가 주로 6세아이가 담겨있는 에피소드들이라서 더 재미있게 읽게 된 것 같아요. 6세 아이가 된 지 얼마안되어 저도 키우는데 이리저리 방황하게 되고 이해도 안되고 어려웠거든요. 가깝고도 먼 너와 나인데 책을 읽은 뒤에는 아이가 왜 이랬을지 이해도 되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그릇이 조금은 넓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모육아서는 읽을 수록 배우는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은 함께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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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숨은 귀신을 찾아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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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귀도퇴마사 편이에요. 어린이날 선물로 집에 서점에서 사온 귀도퇴마사 책들도 있는데 이번에 숨은 귀신을 찾아라!는 말그대로 숨어 있는 귀신 그림 찾기와 미로 찾기 등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 책이에요. 맨 뒤에 정답이 있으니 잘 못하는 분들도 재밌게 즐기며 찾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신비아파트 덕분에 아이와 서점 나들이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고 서점은 즐겁고 재밌는 곳이라며 다음부터 선물 살 일이 생기면 마트가 아니라 서점에 올거라며 다짐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숨은 귀신을 찾아라 책도 봤으니 다른 버전으로도 활동하는 워크북을 찾아서 구매해봐야겠어요. 깨알같은 초성퀴즈도 있어서 아이랑 재밌게 맞춘 뒤에 각종 귀신들을 함께 찾아보며 귀신들과 합체귀신 이름들까지도 달달 외우게 되었어요. 아이와 공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그만큼 외울것들도 너무 많아져서 가끔 힘이듭니다. 무튼 저한테는 눈이 빠지게 힘든 숨은 그림 찾기 외에도 재밌는 미로 게임도 들어있고 귀여운 일러스트의 신비아파트의 주인공 친구들을 찾는 부분도 있어서 무서운 귀신들 말고도 즐길거리는 많은 책이었어요.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아이도 부담없이 보고 활동할 수 있어서 그런지 거짓말같지만 6살 아이 첫 장부터 끝 장까지 책 받자마자 엉덩이 한번도 떼지않고서 다 했답니다.
집중력 최고인 책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 숨은 귀신을 찾아라! 신비아파트 팬인 아이들과 함께하기 너무 좋은 책이니 꼭 함께 해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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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보드게임북 - 게임으로 교육을 즐기다 교육과 만난 보드게임북 시리즈 5
박찬정 지음 / 애플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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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에어컨을 틀지않아도 한여름 되기 전에도 버틸 수 있었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6월 초인데도 30도가 넘어가서 에어컨을 안틀면 너무 더워서 하루가 지치는 현상을 겪고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에 자동차와 공장 등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이 많아지며 공기는 점점 더워지고 더워진 공기는 남극이나 북극의 빙하를 녹이고 이상 기후를 발생시킵니다. 지구 기온이 2도 올라가면, 세계 인구 중 4억 명 이상이 물 부족 현상을 겪고 폭염으로 인해 수확량도 무척 줄어드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전국 소등행사도 참여하며 아이와 함께 가장 쉬운 소등행사부터 함께해 보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며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함께 실천해보았습니다.

현재는 일주일에 2회씩은 기후 환경 보드게임북에 나오는 보드게임들로 구체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주입식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코로나 시대로 마스크도 끼니 점점 더워지는 요즘에 너무 힘들다며 표현을 하는 아이에게 지금보다 더 심각한 환경오염은 오지 않는 지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탄소제로 도전게임을 하며 3가지 게임을 골고루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들도 배울 수 있었으며, 탄소 배출이 어디에서 나오고 환경오염을 시키는지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기후 특징들을 기후 카드를 이용하여 각 특징들을 파악해 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오염의 예방은 우리 모두 해야되며 너나 할 것 없이 가장 가깝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실천해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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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하고 싶은데 맑은아이 8
이미현 지음, 김이조 그림 / 맑은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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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한다는 아이에게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라도 힘든점은 분명히 있고, 잘하는 일을 어떻게 즐기며 할 수 있을지 동화로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자존감이 높은건 좋은 일이지만 나중에 오만으로 변하면 잘하는 아이들은 학교 수업도 재미없어 하는일이 생겨버려서 겸손을 배울 겸 잘하는 일도 언젠가는 슬럼프가 올 수 있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나도 잘하고 싶은데의 주인공 구리구리를 보고서 배울 점이 많다 느꼈어요.
구리구리는 그림을 잘 그리는 생쥐를 따라하고 싶은데 연날리기를 하느라 마무리를 못짓고, 자전거를 잘 타는 두더지를 따라하다 꽃밭을 만나 꽃물을 들이느라 자전거를 못배우고, 퍼즐을 잘 맞추는 토끼를 따라하다 모래놀이를 하느라 못맞추는 에피소드에요.

친구들은 구리구리를 응원하며 너만의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라며 으쌰으쌰해줍니다.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구리구리만의 잘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데 어려워서 그만두는 일이 생겨버렸어요. 다시한번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서 극복합니다. 앞으로 뭐든 열심히 한다는 구리구리의 말에 아이도 읽으면서 내가 잘하는 일을 찾으며 어려운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는 게 좋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았어요.

사람들마다 각자 잘하는 일과 생김새, 성격 등이 다른데 아이도 외동이라 다른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를 칭찬해주면 집에와서 몇일동안 따라하기도 하다 속상해했던 적이 있었어요. 나도 잘하고 싶은데 책은 그 때를 떠올리며 다른 사람과 나는 잘하는게 다르니 비교할 대상이 못된다는것, 잘하는것을 찾아서 나만의 장점을 더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찾는 동화책이라 아이에게는 애착책처럼 아주 자주 읽는 책이 되었답니다.
고루고루 뭐든지 잘하는 아이지만 자신보다 월등히 잘하는 부분이 있는 친구들을 만나도 이제는 아주 유쾌하게 넘어가는 능력을 얻게 되었어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나 끝까지 하나를 끝내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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