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의 시대 - 20세기의 문화와 사회
에릭 홉스봄 지음, 이경일 옮김 / 까치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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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시기에서 가장 탁월한 역사가인 에릭 홉스봄이 세상을 어떻게 봤을지 궁금하네요! 그가 쓴 1964년의 글부터 2012년의 글까지 그의 사상적 흐름에 대해서도 읽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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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1~6 세트 - 전6권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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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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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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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을 읽고 관심이 가는 작가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좋아하는 작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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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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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주어지는 최대의 불행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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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선장의 아이들 1 쥘 베른 걸작선 (쥘 베른 컬렉션) 11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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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으레 읽어야 하는 것 처럼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었다. 전 세계가 하루거리로 줄어든 지금 대단할 것 없는 이야기인데 진짜로 80일만에 세계일주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진지하게 읽었다. 짧은 축약본이었고, 쥘 베른이라는 작가는 알지도 못 했지만 어릴 적 읽은 책 중 몇 안되는 제목이 기억나는 소설이다. 꽤 세월이 흘러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을 읽게 되었다. 김석희 교수가 번역한 쥘 베른이 나오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미루다보니 읽어보지는 못 했었다. 빨간 책에 마음이 흔들려 서점에 가면 들춰보기는 했지만 다음를 기약하며 미뤄뒀었다. 


  적확한 번역으로 읽은 쥘 베른의 소설은 재밌었다.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설정들이 있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고풍스럽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쥘 베른이 직접 모험하지는 못 했지만 원했던 세상들이 잘 그려져 있었다. 그랜트 선장을 찾아가는 모험이 무모하게 느껴지도 하고 어리숙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정감이 들었다. 본격적인 모험담이 시작하기 전 소설의 첫번째 책은 마무리된다. 다음 책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이어질지 잘 생각이 안 되기는 하지만 이어질 모험이 기다려진다. 


  읽는 내내 아쉬웠던 점도 있다. 많은 것들이 우연에 가 닿아있고, 그 우연들을 '신의 섭리'로 이해시키려 한다는 점이다. 포스트모던을 넘어온 지금, 우연을 믿는 나에게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을 무시한다면 오히려 그 점이 이 책의 매력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 읽지 않은 소설이기에 쉽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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