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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동안 책을 많이 못 읽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마음껏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아래와 같은 책을 골랐습니다.  

삭막해진 감성을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염소의 축제1(반양장) 

 

 

 

 

 

 

 

염소의 축제 2 (반양장) 

 

 

 

 

 

 

 

절망(반양장) 

 

 

 

 

 

 

 

에피 브리스트(반양장) 

 

 

 

 

 

 

 

판텔레온과 특별봉사대(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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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처음 열린책들을 읽기 시작한 건 Mr.Know 시리즈 때였다. 작은 사이즈가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았고, 세계문학을 본격적으로 읽던 시기여서 학교 도서관에서 자주 빌려 읽었다. 이후 작가 전작주의를 하게 되면서부터 열린책들의 책을 읽게 되는 일이 늘었다. 처음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였다. <개미>에서 보여준 상상력과 책장이 넘어가는 재미는 계속해서 그의 책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지금 당장 보이는 베르나르의 책은 이것 뿐이지만, 분명 방 어딘가에 <타나타노트>, <천사들의 제국>, <신>, <나무>, <파피용>등 다른 책도 있다.



  베르나르의 책을 거의 다 읽었을 때쯤 택한 작가는 도스토예프스키였다. 한 동안 다른 작가들을 떠돌다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겨울 방학에 <죄와 벌>을 읽으면서 이 작가에 몰두했다. 당시 읽기에 버거운 소설들도 있었으나 꾸준히 읽었다. <죄와 벌>로 시작해서 <지하로부터의 수기>로 끝난 긴 여정이었다. 



  20살 무렵에 좋아했던 작가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니코스 카잔차키스이다. 첫 소설은 <그리스인 조르바>였다. 당시 다른 판형으로 읽었는데, 그 책을 읽자마자 이 작가는 전작을 읽어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어, 방학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 전집을 샀다. 전집으로 구매하다 보니 읽는 속도가 생각보다 나지 않아서 아직도 다 읽지는 못했다. 카잔차키스 이후 전작 읽기를 할 때는 한 권씩 사서 모았다. 

  조르주 심농 역시 애정하는 작가이다. 열린책들에서 그의 전작을 낸다고 할 때부터 매달 2권씩 나오는 그의 책을 사서 읽었다. 아쉽게도 19권에서 더 이상 시리즈가 이어지지는 않지만, 언젠가 다시 발행됐으면 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 중에서 <갈레씨 홀로 죽다>가 1권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다면 19권 이상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대학에 입학했을 때 전작 읽기를 시작했던 작가는 폴 오스터이다.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읽는 걸 좋아하는터라 당시 품절이던 <스퀴즈 플레이>나 <소멸>같은 작품들은 알라딘에 중고 신청을 해놓고, 매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읽기 시작하고는 했다. 



  이외에도 찰스 부코스키나 미셸 우엘벡의 책 역시 열린책들로 읽었고, '열린책들 세계문학' 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책들을 종종 읽기도 한다. 이벤트를 위해서 집에 있는 열린책들을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 놀랐다. 전작주의를 표방하는 나와 잘 맞는 출판사라는 생각도 들었다. 3월부터 로베르토 볼라뇨의 책들을 다음 전작 읽기로 생각하고 있지만, 요즘 읽는 속도가 많이 느려져서 시작해도 될지 모르겠다. 시작한다고 해도 과연 끝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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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러지 못했지만 모든 글의 만남은 언제나 아름다워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 며칠은 먹었다 -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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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작가님의 오래전부터 팬입니다. 아름다우신 외모와 다르게 그로테스크한 소설을 쓰기도 하시는데 그런 반전 매력이 더욱 돋보이십니다. 이번 수상집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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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시작한다 시작한다 했었는데 올 해 본 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 이 책을 골랐습니다. 이정우님의 친절한 해설로 철학에 발을 담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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