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장미여관으로 - 개정판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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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기대가 많았던 시집이다. 도서관에 가면 쉽게 읽어볼 수 있지만 너무나 많이 때가 탄 모습은 솔직히 손에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새로 개정판이 나와서 구해서 읽게되었다. 마광수의 대표적인 시집이라는 이 시집은 마광수의 자유로운 사고와 사상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시집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에 대한 시니컬한 태도와 유머러스한 태도 마광수 작가의 다른 책들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시로 읽었을 때는 또 느낌이 새로웠다. 나는 그처럼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노력하고 있다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솔직해 지려고 노력하고 이 순간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게 일반적으로 마광수하면 집중하는 성적인 측면이 아니라 일상전반에서 말이다.  

 

 나도 떠나고 싶다 장미여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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