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
언제부터 이 단어가 언급되었으며 상용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제는 이 단어를 거론치 않고 현대 사회를 알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힘들다. 과연 좋은 영향인지 좋지 않은 영향인지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테크놀로지의 배경에 대해 말하며 역시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한다. 그리고 사실 조금 어려웠다. 초보자에게는 살짝 지루함이 올지도 모르겠구나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테크놀로지에 대해 설명을 한뒤 마지막 생태계부분과 연관을 맺는다. 테크놀로지 과학과 결코 떼어놀 수 없는 부분이 생태계, 환경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늘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함께 수반되는 환경의 파괴. 그 중재 역할을 잘하고 있는 선진국이 부러울 따름이다. 옛모습을 간직하면서도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발전하는 나라들이 정말로 발전하는 나라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가 느끼지도 못했던 주위에서 테크놀로지가 존재하며 우리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테크놀로로지 과연 그것이 우리가 두손 펼쳐 무조건적인 찬성을 해야하는 것인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사실 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경과 과학발달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를 할때쯤 누구를 찍을 지 고민하는 나에게 딱 한단어가 무섭게 각인이 되었다. 대운하...... 과연 그것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발전을 가져다 줄 지 모르지만 그 발전과 부가 환경을 무시하면서까지 감행되어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테크놀로지와 환경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신선하게 다가왔던 부분이 테크놀로지와 문화를 설명하는 부분이였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문화와 과연 테크놀로지가 많은 관련이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였다. 그리고 손쉽게 현대미술이 테크놀로지와 맞닿아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건축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실 난 미술을 건축을 잘 모르지만 현대지향적인 작품보다는 자연과 어울리는 작품들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다.
테크놀로지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의 고유한 모습 또한 잊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머릿속 가득하게 해주었던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