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정글 1
캔디스 부쉬넬 지음, 서남희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섹스 앤 시티가 싱글 커리어워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책은 그 보다 한단계 나아간 이제는 아이의 엄마 그리고 한남자의 아내로서의

커리어 워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섹스 앤 시티를 보면서도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똑같은 궁금증이 내 입가를 맴돌았다.

"과연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많을까?"

확실히 뉴욕이라는 곳은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하지만 저렇게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내내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약간 부럽기도 했고 그녀들은 비록 일에 쫓기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인정받고 나름의 자리를 굳건히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ceo는 어려운 것 같으니....

약간의 대리만족도 느꼈다.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당사자로 느끼기에는

아직은 아니다.

 

립스틱 정글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섹스 앤 시티를 보고 난 뒤의 느낌과 흡사하다.

부럽기도 하고 마냥 지어낸 이야기 같기도 하고.

둘은 같지만 다르다.

하지만 신선하다는 느낌은 약간 덜했다.

 

내가 나중에 나의 일을 가지고 아이가 있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옳을까?

여자들은 일을 하면서도 가정이라는 굴레에서 의무를 강요당한다.

남자들은 일을 한다는 범위내에서 가정을 적당히 신경쓴다.

남자가 집안일을 하면 집안일을 도와 주는 것이고

여자가 집안일을 하면 당연한 것이다.

언제쯤에는 전업남편의 말이 이상하지 않는 때도 오겠지??

 

모든 여자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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