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김정일 - 경제전문가가 바라 본 북한 문제
김종서 지음 / 참콘(CHARMCON)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접하기 전 통일은 산사태처럼 온다를 읽었었다.

그 책 또한 통일만 손꼽아 기다리던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였다.

아마 굿바이 김정일 이 책을 먼저 읽어 보았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굿바이 김정일

제목을 보았을때 다분이 주관적인 목소리가 클 것이라고 쉽사리 추측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북한의 체제와 복잡하게 얽혀 잇는 중국과 미국과 일본의 정세까지

제 3자의 입장에서의 객관적이고 사심없는 작가의 목소리는

읽는 내내 나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공부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책을 한권 읽고 나니 그저 드는 허무함과는 다른

대학생 시절 한학기가 끝났을 때의 느낌처럼

뭔가 배운듯한 교재 한권을 다 배운듯한

배움으로 가득차 있었다.

 

막연히 한가지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사전을 읽듯이 객관적인 자세는 나의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이전에 읽은 책은 주관적인 성향이 강해

주입식이 맞지 않는 나에게는

목소리 크면 이기는 줄 아는가봐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굿바이 김정일

이 책은 나에게 근시안적인 의견이 아닌

통일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객관화적인 도표와 많은 자료들

통일문제 뿐 아니라 나라와 나라와의 관계

단순치만은 않은 역사적인 이해관계들과 함께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만일 다른 사람의 책장에 저 책이 꼽혀 있다면

난 그 사람을 새로이 볼것 같다.

 

그런데 불구하고 점수에 후한 내가 별 4개를 준 것은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오탈자문제이다.

특히 조사에 있어서 어색함은 읽는 내내

저자가 외국사람인가 하는 생각으로

계속 저자의 이름을 확인하게 만들었고

한창 집중해서 읽고 있을 때 나타나 

집중력을 떨어뜨렸다.

출판사가 아니라 경제연구소에서 책을 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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