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햇살 #문학과지성사처음 책장을 넘겨 읽었을 때는 어릴적 놀던 때가 생각 나게 따뜻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아이들이 이면에 슬픔이 있었다.상실의 아픔을 경험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아이들.- 변함없이 시간이 흐른다는 건 참, 참 그랬다. (42p)세월호 8주기🎗처음 세월호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을때는 아이가 없었음에도 너무 슬퍼 매일 울었더랬다. 나도 그랬는데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어땠을까.. 그럼에도 살아가야 함을 그렇게 시간이 지나감에 참 그렇다고 느끼고 살고 계시겠지..“살아있는 건 가 무게가 있단다. 작든 크든 말이야. 그러니까 살아 있는걸 키울땐 항상 신중해야해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니까.(54p)두 아이 육아를 하고 있는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동물을 키울때도 그런데 아이들은 어떻겠는가엄마 안녕.안녕 나는 마음속으로 다시 한번 작별인사를 건넸다. 괜찮아지길 바라게 되는 밤이었다.(66p)이 부분이 얼마나 먹먹하던지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엄마의 부재를 받아 들였을지 안쓰러웠다. 따뜻한 느낌의 표지와는 다르게 아이들의 슬픈 마음이 전해지는 내용이었고 그만큼 서로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는거 같아 대견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오늘의햇살 #윤슬연작동화집 #오늘의햇살_서평단 #문지아이들
엄마의어휘력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말을 어찌 해야할 지 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 자꾸 신경이 더 예민해져서 모진말을 하게 되었다."당신은 어떤 말을 건네는 엄마인가요??"이 말만으로도 충격이었다.나는 아이를 미안하게 만드는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엄마인거 같아서 말이다.이 책은 0~7세까지 관련 그림책을 더하여 이야기 해줘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직접 아이를 키우면서 하셨던 이야기를 토대로 쓰여지고 그림책과 관련 일을 하시는 선생님이셔서 아주 잼있는 책도 같이 이야기 해주시는게 흥미롭다.이 책은 나이에 맞게 나눠져 있어서 골라읽기도 좋다. 첫째에게 미안한 일이 많은 나는 그 부분부터 먼저 읽었다.아이의 정서 연료 마음약국에서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지금 나에게도 마음약국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너는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너야 너를 정말 사랑해." -P.178조금 더 아이에게 긍정적인 언어를 줘야겠다.아이를 키우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대화해야 하나를 고민하는 많은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이다!!!-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절대 헷깔려서는 안된다.책을 읽다보니 요즘 참 피곤하다고 훈육이라는 말로 표장해서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본다. 그래서 그런가 아이도 부쩍 짜증이 늘어난거 같다.그래서 같이 알려주시는 그림책도 궁금해졌다. 이런 책을 지금 만났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요즘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서 반성하고 앞으로는 예쁜말을 아이에게 건네야겠다고 다짐해본다??#표유진 #앵글북스 #육아필독서 #엄마의어휘력
작가님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글이 시작한다.그래서 그런지 몰입도 더 잘 되고 위로가 되어주었다.다른 육아서 처럼 이래라 저래라 했다면 와 닿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내가 왜 화를 내면서 매일 미안해하는지 모르겠었는데..조급함 때문과 내 안에서 해결하지 못한 화를 아이에게 분출하고 있었나보다.아이에게 10분이라도 온전히 집중해줘여겠다고 생각했고 나의 마음도 위로해 주며 스트레스 조절해야 겠다고 생각했다.4,5장은 실제적으로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니 꼭 한번쯤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길게 펼쳐지는 책이라 아이가 정말 좋아하구요.다양한 친구들이 타고 내리며 인생을 돌아보기 좋아요간단한 문구들이 감동을 주기도 하네요^^책 커버까지 신경써서 만든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ㅎㅎ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기차가출발합니다 #창비 # 창비그림책 #정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