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어휘력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말을 어찌 해야할 지 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 자꾸 신경이 더 예민해져서 모진말을 하게 되었다."당신은 어떤 말을 건네는 엄마인가요??"이 말만으로도 충격이었다.나는 아이를 미안하게 만드는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엄마인거 같아서 말이다.이 책은 0~7세까지 관련 그림책을 더하여 이야기 해줘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직접 아이를 키우면서 하셨던 이야기를 토대로 쓰여지고 그림책과 관련 일을 하시는 선생님이셔서 아주 잼있는 책도 같이 이야기 해주시는게 흥미롭다.이 책은 나이에 맞게 나눠져 있어서 골라읽기도 좋다. 첫째에게 미안한 일이 많은 나는 그 부분부터 먼저 읽었다.아이의 정서 연료 마음약국에서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지금 나에게도 마음약국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너는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너야 너를 정말 사랑해." -P.178조금 더 아이에게 긍정적인 언어를 줘야겠다.아이를 키우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대화해야 하나를 고민하는 많은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이다!!!-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절대 헷깔려서는 안된다.책을 읽다보니 요즘 참 피곤하다고 훈육이라는 말로 표장해서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본다. 그래서 그런가 아이도 부쩍 짜증이 늘어난거 같다.그래서 같이 알려주시는 그림책도 궁금해졌다. 이런 책을 지금 만났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요즘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서 반성하고 앞으로는 예쁜말을 아이에게 건네야겠다고 다짐해본다??#표유진 #앵글북스 #육아필독서 #엄마의어휘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