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워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작년9월 파인즈를 읽고 3부작 시리즈라는 걸 알았을 때의 놀라움이란...

파인즈가 완벽하게 결말을 지으며 끝났기에 2부와 3부가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도저히 짐작이 가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올해 드디어 2부인 웨이워드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드라마 방영소식과 함께 말이죠.

역시 소설이 스티븐킹의 소설을 보듯,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쉽게 그려져 있고,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소재 면에서 영화화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발빠르게 드라마쪽에서 선수를 쳤군요.


완벽하게 고립된 마을인 웨이워드 파인즈에서 사냥감으로 쫓기던 신세에서

마을의 보안관으로 벼락 출세를 한 에단.

왜인지 모른채 마을 규칙에 순응하며 살아야 하는 주민들로서는 석연치 않아도 받아들이는 것이 일상.

하지만 이 거짓된 삶에 균열이 가는 사건이 일어 납니다.

마을에서 반역자가 나오나 감시하던 여자 스파이가 나체로 잔인하게

수십번 칼에 찔려 피한방울도 남지 않은 채 길에 버려진 것.

에단은 보안관으로 이 사건을 조사함과 더불어 마을사람들의 감춰진 속마음까지

들어가야 하는 책임을 맞게 되는데...


2부 웨이워드 역시 더위를 잊게 할만큼 긴박하고 속도감있게 사건을 몰아칩니다.

더군다나 결말은 역시나 3부에서 도대체 어떻게 작가가 빠져 나가려고 이러나~? 싶은

어이없는 결론을...(스포일러라 쓸순 없지만 도시 전체가 위험에 빠집니다)

사랑하는 자신의 가족을 되찾았지만 이제는 마을사람들마져 지켜야하는

지도자의 입장에까지 올라간 에단이 3부에서 어떻게 마을사람들과 힘을 합칠지

기대 되네요~

아! 3부도 얼른 만나봤으면...그때까지 또 어떻게 기다릴지...ㅠㅅ 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