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 생을 요리하는 작가 18인과 함께 하는 영혼의 식사
유승준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상 책을 읽어도 읽어도, 또 다시 책에 목마름을 느낍니다.

많은 글귀들을 읽어가면서 제안에 불안감 역시 커지고...

이 책들에서 얼마나 내가 인생에 건질 수 있을까 하는...

이 책은 국내문학 작가들을 인터뷰 하며 그들의 작품에 대한 해설과 작가

개인의 생각. 더 나아가 사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가 그들을 인터뷰 하며 받은 인상과 그들의 약력까지...

어떤 사람은 수 많은 직업과 역경을 겪은 후에 작가가 되고,

어떤 사람은 작가가 되기 위해 수 많은 직업과 사연을 겪으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진 했더군요.

어떤 작가는 노년의 데뷔를 해서 아직 작품이 적은 반면,

젊은 나이에 데뷔한 작가도 있고.

바른 언어로 본보기를 보여야 된다는 분도 있는가 하면,

요즘 세대의 언어를 통해 그들의 공감대를 끌어 내려는 작가 역시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작가들의 인터뷰를 보며 느껴지는 하나는 

그들의 작품에는 사람사는 모습이 담겨 있구나~ 하는 겁니다.

다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며 그 모습을 자신의 작품속에 녹여 내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작품 속에서 위안을 얻기를 바랍니다.

자신 역시 작품에 대한 허기를 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 역시 불안과 인간다움을 보여주기에 저는 오늘도 문학에 대한

목마름을 마음껏 드러내며  몇권의 책을 들고 다니며 갈증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