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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은 외국인 2 ㅣ 달링은 외국인 2
오구리 사오리 글 그림, 윤지은 옮김 / 살림comics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달링은 외국인 이전에 영어,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태국어
를 공부하는 언어 오타쿠에 컴퓨터에 대해서라면 모르는게
없는 사람인데도 빨래를 부탁하면 세탁기 앞에서
10분은 고민하며 작동 방법을 연구하는 괴짜 입니다.
이런 달링 토니와 단순하고 지기싫어하는 만화가 사오리의
달콤하지만 어딘지 삐걱 거리며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결혼 이야기.
달링은 외국인 2 입니다.
같이 사는 사오리 자신 보다도 엄마랑 더 친한 토니의 일상 이라던가
싸우고 은근슬쩍 화해하는 법등이 소소하게 그려져 있어
슬며시 웃음짓게 하지만
문자 오타쿠인 토니와의 결혼생활을 그리다 보니 일본어를 깊이 알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에피소드도 있어 약간 씁쓸 하네요~
(언어유희를 즐기는 모습)
읽고 나면 1권과 3권의 내용도 궁금해지는 달링은 외국인2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