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스바루 - 뉴욕 촌놈의 좌충우돌 에코 농장 프로젝트
덕 파인 지음, 김선형 옮김 / 사계절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21세기 초엽...

1주일간 남의 집을 봐주며 농촌 생활에 애정을 발견하고, 저자 덕 파인은

그 동안의 피자며 전기, 휘발유 를 사용하던 생활에서 벗어나

생활해 보기로 하지만 인터넷과 아이팟, 화장실 휴지, 아이스크림은 포기할 수 없다!!!

란 생각으로 , 농촌 생활을 하며, 그지역에서 나는 로컬푸드만 먹는 에코 농장 프로젝트를

의욕넘치게 시작 합니다.

알레스카에서도 살아 봤다지만, 도시 남자가 태양열을 얻기 좋다는 이유로 뉴 멕시코 남부 사막지역에서

자리를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뭐~ 한국도 직장에서 지친 사람들이 '안돼면 시골가서 농사나 짓지~' 라는 말들을 하곤

하지만...농사란것이 그때그때 기후에 좌우되어 맘대로 안되는것을 알았을 땐 이미

늦듯..덕 역시 가자마자7년의 가뭄끝에 내린 폭우로 홍수를 당해 고립된 집에서

43일만에 활동 할 수 있게 되는 등...시행착오 먼저 겪지만 그일을 낙천적으로 받아 들이고,

전기는 태양열로...(본전을 뽑기 위해서는 73년이 걸린 다지만...) 대체하기 시작하고,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닭과 염소를 키우기 시작.

사막에서 물을 대가며 농사도 짓죠.

사실 지구의 온난화며, 환경오염,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알고는 있어도 피하기는 어렵죠.

저자는 어려운 문제를 자신의 경험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중간중간 생각 해보게끔

화두도 삽입해 놓았습니다.

읽는 걸로 끝나지 말고 다시한번 지구를 돌아보길 원하는 마음이 배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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