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이런 것도 모르고 살 뻔했다 - 보험료는 싸게, 보상은 든든하게
이동신 지음 / SISO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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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지은이: 이동신 ◇ 하마터면 이런 것도 모르고 살 뻔했다 ◇ 출판사: SISO ◇ 출간 연도: 2020년 ◇ 페이지: 304쪽

국내 유명 보험사에서 보상업무 경력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자동차 보험 가이드

 

대표적인 손해보험인 자동차보험의 가입부터 보상까지 저자의 현장 경험과 실무에서 터득한 지식을 담았다. 자동차 보험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보험 등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과 우리가 평소에 잘 모르는 자전거보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부록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펫 보험, 농민 보험, 달라진 건강보험과 별난 보험 사기를 추가적으로 구성했다. 보험 가입과 보장 그리고 사고처리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자동차보험 가이드북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동신은 삼성화재에서 27년간 보상업무와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자동차보험 베테랑이다. 저자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보험에 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손해사정사 등 여러 가지 자격증뿐만 아니라 유튜브 '보험작가 TV'를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전문가다.

 

보험은 사고 후 부담해야 할 비용을 담보하는 것을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이다. 계약은 계약서라는 형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래서 '베니스의 상인'의 이야기처럼 가해자 말도 아니고 피해자 말도 아닌 딱 계약서에 적힌 그대로 적용한다. 보험은 제대로 알고 가입하지 않으면 보상 시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약관의 이해는 필수이다. Part1에서는 보험계약의 중요성과 핵심인 약관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부터 또 보험료 비교 사이트,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하는 20가지 방법, 합의서 작성 방법 등 꿀팁들이 담겨있다.

 

자동차 사고를 당하면 '어련히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보상해 주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 일처럼 챙겨주면 좋겠지만 보상과 직원은 할 일이 많다. 사고 발생 시 피해자의 입장에서, 가해자의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다루지 않는 펫 보험이나 농민 보험, 건강보험 등 10가지 일상생활 보험과 보상에 대해서도 소개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자동차보험의 가입부터 보상까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싶거나 보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민식이 법으로 이슈가 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나 다른 손해보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보험작가'나 유튜브 채널 '보험작가TV'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험은 담보된 위험에 한해서만 보상한다. 자동차 사고로 사람들이 다쳤을 경우 누가 운전했는지, 가해자와의 관계가 어떤지에 따라서 보상 여부와 금액이 달라진다. - P29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는 쌍방 과실 사고에서 피해자 치료비도 과실상계가 되는가 하는 것이다. 손해 공평 분담의 원칙에 따라, 가해자라고 해서 전체적인 손해를 부담하는 것이 아니며 피해자도 본인의 과실 비율만큼 손해액을 부담해야 한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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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PD스피치 - 말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박민근.이현정 지음 / 스파크뉴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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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피치와 마케팅 강사로서의 저자가 'PD스피치'를 소개하고 알리고자 쓴 책이다.

표피적인 말솜씨를 지나 더 깊은 곳의 큰 원리를 밝히고 싶었던 저자의 생각이 'PD스피치'를 만들었다. 뇌와 말의 과학적인 관계부터 다양한 'PD스피치'의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공동저자는 박민근 경영학박사와 이현정 정치학박사이다. 박민근 박사는 논문을 준비하면서 '말과 뇌에 대한 관계'를 정리하고 강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피치 방법론을 터득하게 되었다. 이현정 박사는 불교방송 창립멤버이자 아나운서 공채 1기로 다문화 관련 활동과 스피치 강의를 하고 있다.


'PD스피치'는 'Park,mingeun Doctor Speech'라는 뜻이다. 저자의 이름과 박사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주요 내용은 말의 변화로 생각이 변화되고, 행동이 변화되며, 인생이 변화한다는 원리이다. 즉, 말의 파동은 내가 말한 대로 세상을 만들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하고, 특히 과거(긍정)완료형으로 확실하게 말을 해야 한다고 한다.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자기에 대한 사랑, 이야기, 이해, 인정 등을 담은 앨범과 노래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좋은 파장이 가족과 주변으로 퍼져 나가는 것이다. 가장 먼저 제일 가까운 나에게 좋은 말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자.


저자의 말에 의하면 뇌와 몸은 마음에 반응한다고 한다. 또한 사람의 말에 지시를 받고, 긍정적인 말은 IQ도 바꾼다고 한다. 말이나 마음의 힘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긍정의 말 한마디가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말이 우리의 뇌에 영향을 미쳐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변화 즉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일부 용어 등은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우주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에너지가 나의 운명을 바꾸는 바로 '말'이었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PD스피치의 원리를 보면, 어떤 말을 하는 동시에, 그 말을 곧이곧대로 두뇌는 가감없이 받아들인다. - P18

행복은 바로 여기에서부터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그리고 나에게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말을 해주자. 나를 안아주자. 여기서부터 우리의 운명은 바뀌는 것이다. - P2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처럼 내 운명은 내가 정하고 PD스피치로 운명을 바꾸고 인생에서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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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이답게 -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절대 육아 원칙
바이옌페이 지음, 박미진 옮김 / 미래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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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중국에서 육아 채널 조회 수 4억만뷰를 기록한 'Michael 치얼채널'의 운영자이며 영어교육 전문가입니다. 팬들이 '백 대인'이라고 부르는 그녀는 두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전문직이라는 자리를 과감히 버리고 전업 육아에 뛰어들어 부모라는 감사함을 느끼고, 오누이를 키우며 알게 된 육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이답게』는 저자가 두 자녀를 통해 깨닫게 된 육아의 원칙을 소개한 책입니다. 등장인물은 '한 선생'이라고 불리는 언어예술가로 저자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첫째는 치얼, 둘째는 진쯔입니다. 육아에 대한 수많은 원칙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가정교육부터 놀이, 습관 키우기, 아이와 대화하기, 예술 감각 기르기, 학습, 영어 맛보기, 둘째 아이, 자아 성장까지 솔직하고 친숙하게 육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와의 실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육아에 대한 생각을 글로 썼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부분은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끼고 사랑하세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값진 시간을.

아이는 아이답게 53 page

요즘 결혼 후 아이 없이 살아가는 부부도 제법 생기고 있고 다른 이유로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도 있겠지만 아이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뒤에는 후회해도 늦다는 말입니다. '모든 일은 다 때가 있다'라는 말처럼 불완전한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아이를 비난하고 책임을 물을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해결 방법을 함께 찾는 것이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교육방식이었어요.

아이는 아이답게 98 page

아이들은 몇 번의 주의와 다짐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에 집중하면 다른 것에 잘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집중력이 좋다는 말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인데 어른의 잣대로 평가한다면 아이는 입을 다물고 말 것입니다. 실수는 이미 지나간 것이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습니다. 다만 아이 스스로가 뭐가 잘못된 행동인지 인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문제가 있다면 같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좋은 육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부모로서 자신의 정신세계와 언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의 정신세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미치는 영향은 아주 깊으니까요.

아이는 아이답게 276 page

저자는 아이의 육아를 위해 자기 자신부터 기꺼이 노력합니다. 흔히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부모가 아이의 정신세계 즉, 잠재의식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모가 좀 더 성장하고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의 내적 성장에 아이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절대 육아 원칙'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부모로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아이로서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부모도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 책은 중국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육아를 막 시작한 부모뿐만 아니라 둘째가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부모 모두에게 자녀교육의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아끼고 사랑하세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값진 시간을. - P53

아이를 비난하고 책임을 물을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해결 방법을 함께 찾는 것이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교육방식이었어요. - P98

우리는 아이들의 부모로서 자신의 정신세계와 언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의 정신세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미치는 영향은 아주 깊으니까요.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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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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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기초교양강의 중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나민애 교수입니다. 2019년도 우수교원상을 수상했고 문학평론가인 그녀는 동아일보의 주간 시평 코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초보 글쓰기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참고로 나 교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딸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글쓰기, 그중에서도 비평의 한 부분인 서평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실용서입니다. 짧은 100자 평부터 블로그와 신간 서평 그리고 전문적인 서평까지 쓸 수 있도록 몹시 친절히 가이드 합니다. 서평을 위한 책 읽기와 쓰기가 일반적인 독서와 독후감과 어떻게 다른지 기준을 제시하는 책이다. 또한 서평을 잘 쓰기 위한 팁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예비 '서평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저자는 '서평을 위한 독서법은 따로 있다'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읽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자유롭게 책을 한 번 읽고 나서, 서평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분석하면서 또 한 번 책을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44 page). 필자는 이러한 독서법이 문학이든 실용서든 간에 상관없이 좋은 독서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상문을 쓰려면 한 번의 독서로 족하지만 서평을 위한 독서는 그 목적에 맞게 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리 서평을 목적에 두고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한번 읽더라도 제대로 된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평은 독후감과 달라야 합니다. 감상적인 느낌이나 독자가 깨달은 것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서평은 쓰는 사람의 분석과 평가가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서평에서 분석, 판단, 평가의 3가지 요소를 필수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 책에서 서평이라는 글쓰기가 어떠해야 하는지,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와 같은 저자의 기준을 제시하는 부분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서평은 다른 서평과 달리 독자를 의식해서 써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블로그 서평 쓰기의 4단계 작전(제목 달기, 게시물 상단에 전체 서지 다 밝히기, 줄거리 소개/내용 요약은 앞부분에 배치한다, 영리한 인용과 핵심 포착. 여기서 진검 승부다)에 따라 구조를 잡고 내용을 채우도록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여기서도 저자는 '왜'와 '어떻게'를 무기로 필자의 생각, 해석, 추천 등을 자신감 있게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필자와 같이 온라인 서평을 위한 독자라면 이 부분을 꼭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서평의 종류에 따라 체계화 또는 구조화하는 방법과 들어갈 내용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평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서평이라는 글쓰기의 의미와 기준부터 제목 쓰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록으로 담은 '서평 쓰기 실전 활용 꿀팁'을 통해 보다 서평 다운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서평을 위해서는 책을 읽기 전에 ‘다른‘ 목적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목적이 다르면 얻는 것도 다르다. - P38

서평이란 책을 평가하는 글이다.

그러므로 평가를 위한 분석과 판단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 P34

블로그 서평에는 ‘가독성‘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길면 안 읽힌다. 너무 어려워도 안 읽힌다. 블로그 서평은 다양한 독자가 읽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쉽고, 재미있고, 합리적으로 써야 한다.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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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독서법 - 10배 속도로 읽고 요점만 기억하는
사카모토 우미 지음, 김선숙 옮김 / 시원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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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독서법』의 저자는 실용서와 신서를 서평과 요약하는 '북 비니거'의 편집장이자 '아침에 카페에서 하는 독서회'의 주재자인 사카모토 우미입니다. 수천 권의 책을 읽고 요약하면서 독서 속도와 독해 효율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는 독자적인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옮긴이는 일문학을 전공한 김선숙 번역가입니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기억과 속독입니다. 책에서는 이 두 가지 효과를 얻기 위한 6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적인 독서법은 중요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여 독서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저자는 '에센스 리딩'이라고 말합니다. 이 독서법은 속독법 즉, 글자를 빨리 읽는 방법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듯이 기억에 남기는 '포토 리딩' 방식도 아닙니다. 그러나 어려운 독서법이 아니라 누구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독서법입니다. 하루 한 권 정도 쉬운 교양서나 실용서를 읽고 요점만 기억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지를 알 수 있는 책을 고르는 방법과 수준별 독서법을 제시하여 보다 빠르고 보다 많은 독서를 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제시합니다. 독서로 '인풋'된 정보를 지식의 '아웃풋'으로 연결하는 방법과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루 한 권 독서법』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에서는 '대다수 사람들이 하고 있는 비효율적인 독서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2장에서는 에센스 리딩의 기술 8가지, 제3장에서는 4단계 수준별 독서법, 제4장은 책을 효율적으로 고르는 7가지 기술, 제5장에서는 기억을 뇌에 새기는 최강 인풋법, 제6장에는 읽는 것으로 끝낼 수 없다! 사람들과 연결되는 독서술, 마지막으로 독서한 사람만이 도달하는 세계로 이루어져 있다.

'10배 속도로 읽고 요점만 기억하는 독서법'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독서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속독법은 소설이나 전기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책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용서나 정보서 같은 책에 더 어울립니다. 이 책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빨리 책을 읽고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많은 책을 빨리 읽고 핵심만 기억하는 에센스 리딩으로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글의 뜻을 생각하면서 꼼꼼하게 읽기보다는 가급적 많은 책을 읽고 다양하게 지식을 얻는 쪽이 현명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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