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모든 버전 사용 가능 170여 개 실무 템플릿 무료 제공 ㅣ 회사통 현장밀착형 입문서 시리즈
한은숙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3월

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이 바로 엑셀이다. 보통 업무의 반 정도는 엑셀에서 작업한다. 단순 계산부터 함수라는 마법을 통해 문서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되는 작업을 순식간에 실행할 수 있는 직장인의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능은 의뢰로 많지 않다. 간단한 수식만으로도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음에도 많은 시간을 들여 반복작업을 한다. 책을 펼치고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배워나갔다. 필요한 부분만 보고 배워도 되지만 기본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실습했다. 엑셀 기능은 눈으로만 보고서는 잘 습득되지 않는다. 실제로 적용해보고 익히는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특히 함수와 데이터 분석은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수식과 함수의 설정만으로도 다음 작업 시 더 빠른 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마우스를 사용하는 대신 단축키를 통해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실습 예제를 컴퓨터에 복사해두고 사용해보니 역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임을 인정한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의 저자인 한은숙 강사는 프리랜서로 기업체, 공무원 연수원과 대학에서 오피스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여러 권의 오피스 관련 저서를 통해 쉽고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성에 기여하고 있다. 엑셀은 실무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2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실무를 가장 잘 아는 전문 강사가 전해준다.

책의 구성도 누구든지 쉽게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책을 펼치면 학습 내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실습에 사용할 수 있는 엑셀 버전을 표시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기능을 소개하고 실습 파일과 완성 파일을 볼 수 있다. 또 '바로 통하는 tip'을 통해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정리했다. 초보단계인 office 배경 및 테마 변경하기부터 매크로&VBA까지 엑셀에서 핵심 기능을 망라했다. 특별 부록으로 기능 이외에도 엑셀을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도 수록했다. 먼저 실습 파일을 열고 내용을 보며 따라 한다. 바로 통하는 TIP을 통해 정리하고 완성 파일을 열어 확인하면 된다. 이 책은 실습 파일을 열고 따라 하기만 해도 실력이 늘어나고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엑셀의 핵심 기능을 먼저 배우고 싶다면 '우선순위'가 표시된 목차부터 배우면 된다.

사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를 전에도 배운 적이 있다. 말 그대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엑셀의 버전이 높아지고 기능도 향상되고 있어 계속 배우고 익혀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 엑셀을 빨리 익히고 싶다면 많이 사용해봐야 한다. 이 책은 현장밀착형 입문서로 빠른 시간에 엑셀 기능을 익히고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업무를 처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꽂히는 말 한마디

꽂히는 말 한마디 -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23가지 대화 스킬
필 M. 존스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9년 3월

   이 책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대화에서도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어 보며 대화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상황에서 대화의 공백이 발생하거나 상대방이 부정적으로 나오는 경우 대부분 당황해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기 쉽다. 결과는 뻔하다. 원하는 대답은 듣지도 못하고 원하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가 된다. 상대방은 전혀 답답하지 않다. 이럴 때 이 책에서 소개하는 꽂히는 말 한마디를 활용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대화의 주도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적용해 보니 생각보다 대화가 훨씬 수월했다. 말 한마디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실제로 컸다. 요즘 감성 커뮤니케이션이 유행하는데 그중에서도 쿠션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와 유사한 것 같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꽂히는 말 한마디를 활용함으로써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첫 만남에서의 오프닝부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클로징 멘트까지 현장감 있는 대화체로 구성되어 실무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이 책의 저자는 필 M. 존스이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마케팅과 세일즈에 관한 강연을 2,000회 이상 한 바 있는 비즈니스 화술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수많은 강연과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대화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저자만의 대화 스킬을 공유하면서 멘토링하고 있다.

  출간 즉시 아마존 마케팅 세일즈 분야 1위를 기록한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실전 대화전략을 배울 수 있다. 저자가 제안한 23가지의 대화 스킬을 통해 고객과 동료, 상사, 누구에게서나 "Yes"라는 대답을 끌어내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특히 영업과 관련된 세일즈맨이나 제안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최고의 나를 만드는 공감 능력

최고의 나를 만드는 공감 능력
헬렌 리스.리즈 네포렌트 지음, 김은지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3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을 때 난생처음으로 부모라는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은 아니지만 뭔가 내 몸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정이 있었다. 감히 부모로서 느끼는 슬픔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이 저절로 나왔다. 이런 감정은 정말 처음이었다. 슬픈 기억이지만 잠시 접어두고 생각해 봅니다. 내가 느낀 이 마음이 동감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과연 먼저 간 학생들의 부모의 마음과 같은 마음인가? 그렇지 않다. 최소 천지의 몇만 배 이상의 차이일 것이다. 당시 나의 감정 상태는 동감보다는 공감이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나에게 두 단어는 같은 말이었고 굳이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도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차이를 알게 되었고 공감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더 나아가 나의 삶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감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정도로 강력한 것이며 뇌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는 성공의 도구이자 힘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의학박사, 정신과 의사이며 하버드 의과대학 부임상교수인 헬렌 리스와 건강 및 의학 관련 저널리스트인 리즈 네포렌트로 공감 능력의 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헬렌 리스는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뇌과학 기반의 공감 훈련 도구를 만들었으며 누구나 교육을 통해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공감을 통해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서 보다 더 나은 삶으로 안내하고 있다.

하버드 뇌과학 수업이 증명한 가장 강력한 성공의 도구라고 말하는 공감은 저자가 개발한 공감 능력 훈련 프로그램의 가장 기초적 요소인 ABC 테크닉을 통해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즉, 타인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뇌 회로가 필요하다. 현대 의학에서 뇌과학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간의 심리와 연관된 뇌신경에 관한 비밀이 밝혀지고 있으며 저자가 주장하는 일곱 가지 공감의 열쇠도 이와 많은 연관이 있다. 잠시 소개하면 눈 맞춤, 표정 근육, 자세, 객관적으로 감정 읽기, 어조, 사람 전체에 귀 기울이기, 당신의 반응이다. 영어의 앞 글자를 따면 E.M.P.A.T.H.Y이고 바로 일곱 가지 공감의 열쇠이자 테크닉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 본문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공감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하다 보니 의학용어나 전문적인 내용도 다소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어려운 학문적 용어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해가 가능하다.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공감이라는 것도 두뇌의 신경세포의 활동의 결과이므로 의학과 과학을 벗어나서는 완벽한 설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 사이의 대면이 사라지고 이모티콘이 사람의 감정을 대신 전달하는 현실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내고 대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리더십 또는 관계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 능력을 이해하고 그 효과를 증명하는 이 책을 추천한다.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 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100% 활용법!’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4월

   네이버 증권을 통해 주식투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실전에 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투자지식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주는 책이다. 흔히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가 위험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투자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단순히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매매하는 정도의 방법이 통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정보를 선점한 소위 '세력'이나 기관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수익을 양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투자방법이나 정보가 없다 보니 지인이나 증권방송에서 추천하는 종목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이 안정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투자방법과 종목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주식의 종목 분석과 관련한 책은 넘쳐나지만 모든 내용을 세밀히 공부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이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네이버 증권에서 제공하는 정보만 잘 분석하더라도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심코 지나쳤던 네이버 증권 정보가 새롭게 보였다. 종목 분석에 대한 중요성을 알수 있었고 매매를 하기 위한 정보와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주식 투자에 유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알렉스 강은 카이스트 출신 공학자로 주식의 투자방법에 관한 책인 [급등주의 8할은 작전주 패턴으로 움직인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증시가 호황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주식이 투기가 아닌 투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제3자가 분석한 정보가 아닌 직접 분석한 자료를 기초로 투자하기를 주장한다. 주식의 손익에 관한 책임은 결국 투자자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네이버 증권을 이용해 투자 종목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과 기술적 분석 그리고 심리적 분석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화면을 통해 배울 수 있게 구성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과는 다른 주식 4.0시대를 맞이하여 주식이 부동산과 다른 점, 차트의 중요성, 초보투자자를 위한 MTS 활용법까지 새로운 투자의 세상을 설명한다. 실제 네이버 증권 정보를 통한 투자 종목 찾기부터 배당주와 테마주 그리고 급등주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알짜 추천 정보를 활용하는 법을 알 수 있다. 분석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기본적 분석부터 매매 시점을 알려주는 기술적 분석이 가능한 활용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에 따른 리스크 관리법까지 꼼꼼히 챙겨준다.

   주식투자는 많은 위험과 자기 책임이 뒤따른다. 그만큼 주식은 철저한 종목 분석과 정보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과정 없이 투자하여 손해를 입는다. 특히 직장인처럼 주식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따로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 없이 실제 네이버를 활용하여 검색하듯이 종목을 발굴하고 투자를 하면 된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정보와 방법을 얻을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한 줄 심리학

한 줄 심리학 - 출근할 때마다 자신감이 쌓이는
시부야 쇼조 지음, 김현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잘 묘사하고 그에 대한 심리학적 근거를 잘 정리한 책이다. 인간의 심리는 복잡하고 다양한 것이 특징이지만 그 기준이 되는 원칙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겠다. 이 책의 제목처럼 여러 상황에 대한 이해와 해결책을 간단히 정리하였다. 또한 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외적인 행동에 나타나는 심리까지 꿰뚫어 볼 수 있는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한 마디로 핵심을 콕콕 짚어주고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면 실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에 나오는 내용이 한 번쯤은 겪었던 일이고 해결책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 이제는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심리학적 도움을 받아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장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깔끔하고 담백하게 읽은 책이다.

   '한 줄 심리학'의 저자인 시부야 쇼조는 심리학자로 메지로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비언어 케뮤니케이션을 기초로 한 '공간 행동학'이라는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다수의 심리학 책을 썼다. 특이 이 책에서는 한 페이지에 하나의 내용만 적어 두어 내용을 정리하기 쉽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장 정리라는 코너가 있어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고 TEST 페이지를 통해 실제적인 연습과 복습도 할 수 있다. 또한 연관된 예를 통해 이해를 돕는 TIP이라는 코너도 유익하다.

   이 책은 특히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일이 잘 안풀리고 괜한 오해를 받아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추천한다. 상사나 부하직원 또는 동료 등등 다양한 형태의 부탁이나 거절 또는 요구를 심리학적 이해를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자신감 있고 존재감 있는 직장인이 되고자 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한 줄 심리학'을 통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초간단 문제 해결 테크닉을 배워보자.

요구사항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제1장 한 장 정리 中)

기대감을 드러내고 책임 있는 업무를 전적으로 맡기면 팀원은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과도한 참견은 오히려 해롭다. (제2장 한 장 정리 中)

협상 시에는 ‘무대‘도 중요하다.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상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장소, 시간, 관계에 신경을 쓰자. (제3장 한 장 정리 中)

인상을 좋게 하는 세 가지 무기는 ‘웃는 얼굴‘, ‘신체 접촉‘, ‘시선 맞추기‘다. (제4장 한 장 정리 中)

‘제목‘이나 ‘추신‘ 등 문장 특유의 형식을 활용하면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제5장 한 장 정리 中)

많은 여성이 찬사와 칭찬에 굶주려 있다. 그녀들이 원하고 믿을 수 있는 ‘칭찬 꾸러미‘를 갖고 있는 것은 아주 큰 장점이다. (제6장 한 장 정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