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세일즈 - 1년에 10배 성장으로 과장에서 부장 승진
전영환 지음 / 밥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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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은 뭘 하나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성"... 이것이 가장 이슈인 것 같다.

세일즈 기법에도 감성이 들어가야한다니 말이다.

 

종종 나는 학교에서 교육 세일즈, 교육 서비스를 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요구와 나의 교육 철학 안에서 끊임없이 상황과 의견을 조율하고 타협하고 변화해야하니 말이다.

 

귀를 닫고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사람은 위험하다.

또한 너무 귀를 열고 남의 이야기에만 휩쓸리는 사람도 위험하다.

이 두가지를 경계하면서 학교 생활을 하는 편인데 알다시피, 쉽지는 않다.

나의 좋은 의도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부끄럽게도 별 의미없이 한 일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기도 한다.

물론,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닌 우연의 산물이다.

 

평소엔 내가 의도하고 계획한 일들을 열심히 실천해나가려고 한다.

시작하기 전 한 단원을 한꺼번에 수업 연구해서 수업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나의 가장 중요한 일과이다.

나만의 효과적인 교수 방법을 찾고, 좋은 방법은 동료교사와 공유하며 도움을 주고 받아 서로 발전하는 모습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초임때부터 수업 잘하는 교사,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교사가 되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나는 교육을 팔고 있는(세일즈) 사람인 것 같다.

 

성직자적 교사상의 시대가 가고 있다.

존경받는 스승의 모습을 기대하기 보다 우리 아이를 잘 가르쳐 주길 바라는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스승의 모습과 교사의 모습을 다 갖춰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쉽지는 않다. 단지 노력할 뿐...

 

이 책은 비록 감성을 통한 세일즈를 말하고 있는 경제서적이지만, 직장인으로서의 나의 모습을 비춰보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수직구조의 일반 회사는 아니지만, 여러 연령층이 함께 근무하는 수평적 구조의 학교 조직 문화 속에서 내가 신경써야할 부분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2015년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중요성은 알지만 조직에서 실현하기란 어려운 감성 》
21세기는 감성의 시대라고 한다. 단지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도구로써 감성의 역할을 넘어 이제는 조직 관리와 경영에까지 감성기법이 도입·강조되고 있다.
커지는 중요성과는 달리 실제 감성적으로 조직을 관리하고 경영에 도입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 사람이 본래 인간에 내재한 감성을 살려내지 못한 채 이성과 합리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에 길들고, 이를 최고 가치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감성은 특히 자유로운 사고와 상대에 대한 배려를 전제로 뿌리내릴 수 있는데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조직문화에선 이를 실현하기란 더욱 어렵다.

《감성경영으로 1년에 10배 성장을 이룬 사례와 노하우》
『감성 세일즈』는 금융기관에 근무하며 1년 만에 10배의 성장을 이루고 과장에서 부장으로 직행한 전영환이, 그 실적을 내는데 바탕이 됐던 자신의 감성기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려준다. 그가 전하는 감성경영 기법은 직원, 고객, 거래처 등 업무상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과 어떻게 감성으로 다져지고 발전해 갔는지를 소개한다. 그러면서 그런 감성교류가 어떻게 성과에 도움이 되었으며 놀라운 실적의 바탕이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알려주면서, 그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했다.
책은 또한 자신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감성기법 외에도 강사로 활동하는 저자가 수강생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쌓은 여러 감성기법을 명쾌하게 정리하여 전달한다.
이렇게 사례와 강의 지식을 묶어 전달하는 감성기법은 여느 책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독특할 뿐만 아니라 읽는 사람이 거부감 없이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기가 쉽다. 따라서 조직에서 관계를 맺어야 하는 직장인, 고객관리와 거래처 관리에 매진해야 하는 세일즈맨은 물론 관리자나 경영자가 본다면 자신과 조직의 성과달성에 유용하게 적용해볼 수 있다.

《딱딱한 원칙과 규정이 최고인 금융사에서도 통하는 감성》
저자는 한 금융사에서 적자에 허덕이는 신생지점 지점장으로 발령 나며 그의 감성경영을 시작했다. 열정과 배려로 일하다 보니 그 지점은 1년 만에 10배의 성장을 이뤄냈고, 그 열정과 배려는 바로 자신의 감성이 녹아들었음을 알게 됐다. 그 결과 과장이었던 그는 바로 부장으로 직행하는 승진을 이뤄냈다. 원칙과 규정을 최고 가치로 삼는 금융사의 조직문화 역시도 감성이 조화를 이루면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알았고, 그 사례와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이렇게 놀라운 성과의 원천이었던 그 감성기법을 이 책에 모두 담은 저자는, 실적이나 관계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테크닉으로 이를 극복하려 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감성의 힘을 먼저 알고 접근한다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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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만점으로 만드는 스트레스 관리
신경희 지음 / 영림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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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긍정적으로 느긋하게 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편이지만, 무의식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날이며 편두통과 비염에 시달리곤 한다.

그런 날엔,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고 계속 머리가 아파서 일상 생활을 하려면 진통제를 챙겨먹어야 한다.

이미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이 수반되는 이런 경우엔 근육을 이완시키는 맛사지와 탕 목욕을 하고 과일과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챙겨먹는다. 그리고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방법이 나에겐 가장 좋다.

 

이와 같이 이미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아픈 경우엔 저런 방법을 쓰지만 며칠 이상 굉장히 괴롭다.

그래서 평소 스트레스가 심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곤 한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 책 역시 그런 이런 스트레스 면역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스트레스 관리야 말로 꼭 필요한 영양제 같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하는 나만의 방법 몇 가지는...

 

첫째,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상황엔 심호흡하기 (자리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

둘째, 공감해주는 사람과 수다로 풀기 (여자인 나에겐 상당히 통하는 방법)

셋째, 나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 음악을 듣기 (음악을 들으며 동네 산책이나 조깅을 할 때 정말 힐링되는 방법)

넷째, 맛있는 음식과 하는 맥주 한잔의 여유 (보통 주말에 가족 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방법)

다섯째, 무조건 책보다 자기 (책을 읽기 위한 것인지, 잠을 자기 위한 것인지 모호하지만 좋은 방법)

여섯째, 좋아하는 영화 보기 (나는 드라마를 안보는 편이라)

일곱째, 좋아하는 커피 마시기 (특히, 분위기 좋은 카페나 풍경이 좋은 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비타민 같은 존재)

 

이 밖에도 몇 가지가 있지만 위의 방법들이 내가 선호하는 방법이다.

순서와 순위는 전혀 상관 없이 상황에 맞게 내 마음대로 골라 하는 방법들이다.

 

자기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고, 조직생활과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 그야말로 웰빙하는 방법인 것 같다.

오늘도 나 역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질병의 80% 이상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
스트레스는 각종 중독과 의존증, 학교 폭력, 직장 내 집단 따돌림 같은 문제들을 야기하는 뿌리가 된다.
이미 의료계, 교육계, 산업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이에 관한 과학적 이론과 실질적 관리 기법을 안내하는 방안은 체계적으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는 상업적 도구와 프로그램들만이 난무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도구나 프로그램을 접해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하는 동안에는 효과가 있는 듯해도 삶의 현장으로 돌아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더라”는 푸념을 한다. 이것은 혈압약을 끊으면 혈압이 다시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책은 스트레스에 관해서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자기 진단법과 응용 기술을 설명하는 데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였다.
이 기술들은 실제 치유의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활용하는 심리적 기법, 생리적 기법들을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 있도록 변형한 것들이다.


사람마다 스트레스의 원인과 그로 인한 영향이 다르고 생활환경도 다르므로, 다양한 기법들을 소개함으로써 모든 독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기법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록 직장인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하여 쓰였지만, 스트레스라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학생, 주부를 막론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혹시 독자가 보건의료 정책을 입안하거나 집행하는 사람이라면,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스트레스 관리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간구한다. 만일 기업의 경영자라면, 직원들을 괴롭히고 직무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들 가운데 직무나 근무 환경에 관한 문제는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바란다.


그들은 오늘도 부부싸움, 주가의 하락, 자녀의 성적, 교통정체 같은 삶의 스트레스를 잔뜩 이끌고 회사에 나와서는, 지금 하고 있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인상을 쓰고 있다. 쾌적한 근무 환경,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복리후생... 이런 것들이 그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
그렇다면 경영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은 어떤 스트레스라도 잘 대처하고 이겨낼수 있는 힘, 소위 ‘스트레스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 아닐까?

-본문의 '들어가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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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 걸지 마
수작가 글.사진, 임선영 그림 / 별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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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에세이~

나처럼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수작가의 이야기를 모은 작은 이야기집이었다.

노란 병아리 같은 표지와 색채가 살아있는 이야기와 사진들이 이 책을 돋보이게 한다.

우리가 마음 속에서 꺼내놓지 못하는 그렇고 그런, 시시한 이야기들을 내 대신 말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때로는 시원하고, 때로는 부끄럽고, 때로는 코믹한, 때로는 처량한... 우리네 사는 그런 이야기 말이다.

이상하게도 나 역시 어릴 때부터 평범하게 사는게 제 삶의 목표라고 말하곤 했다.

크고 원대한 꿈을 꾸는 학창시절에도 평범하게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는 일들을 겪곤 했다.

특히, 친구의 죽음 앞에서 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사소하고 쉬운 인생을 너무나 꼬아버리고 어렵게 살려고 하는 것 같다.

열심히 살자, 그리고 신나게 살자... 두 개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는 삶이라면 너무 슬프다.

 

요즘 나는 길거리에 앉아 1000원짜리 커피 한잔을 마실 때마다 굉장히 행복하다.

멋진 카페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따뜻한 커피 한잔과 책 한권, 이야기할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혼자서 있을 때도 기쁘다. 나만의 온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어려운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왕 하는 일이라면 열심히 하자.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열심히 하자.

선택할 수 있는 일이라면 신나는 일을 하자.

신나게 재미있게 살다보면 뭔가 만족할 만한 인생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작가의 이야기처럼, 나의 이야기처럼, 우리 공감하는 그런 이야기...

 

 

이것은 누구나의 이야기

세상의 모든 당신을 위한, 깨알 공감 에세이 100편 ≪수작 걸지 마≫.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평범한 남자 ‘수작가’가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재미와 공감, 감동을 선사한 글과 사진을 엮은 것이다.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대단히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다. 책에 실린 사진도 DSLR이 아닌 핸드폰으로 직접 찍은 것들이다. 작가는 이 책 속에 누구나 겪을 법한 일들을 가득가득 채우고, 그 속에 공감과 위트, 그리고 위로까지 담아냈다. 그의 이력이 평범하다고 해서 그가 독자에게 건네는 ‘수작’까지 평범하지는 않다. 오히려 그는 우리 주변에 함께 있는 옆집 오빠 같은 작가이기에, 우리가 100퍼센트 공감할 수 있는 ‘누구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 제목에 쓰인 ‘수작’에는 몇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 남녀 사이의 수작. 둘, 저자의 이름 끝 글자 ‘수’, 작품이라는 뜻에서 ‘작’ 수의 작품 줄임말. 셋, 뛰어난 작품으로서의 수작秀作. 넷, 손으로 만든 작품 수작手作. 그렇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이야기는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쓴 것이다. 손 편지로 쓰인 이 책은 당신에게 보내는 정성 가득한 러브레터이기도 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건네는 100가지 이야기

40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SNS 10만 유저의 가슴을 관통한?!
2008년 출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런 책 아니다. 400만 독자? 단 1명의 독자 마음 울린 적은 있다. SNS 10만 유저? 글쎄, 수작가의 트친, 페친, 카스친까지 다 합쳐도 달랑 00명이다. 작가의 전작이 2008년에 출간된 베스트셀러냐고? 이 책이 작가의 첫 작품이다. 고로 사랑받았던 전작 따위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소개 글을 거창하게 시작했냐고? 대답은 간단하다. ≪수작 걸지 마≫는 시쳇말로 ‘개수작’과 ‘엉큼한 마음’을 가득 담은 책이기 때문이다. 평범하고 나른한 당신의 일상에 글과 사진, 그림, 심지어 손 글씨의 정성까지 담긴 이 책으로 사랑을 고백한다. 네 거인 듯 네 거 아닌 네 거 같은 책! 최초로 독자와 밀당을 아니, 강아지수작(?)을 시도했던 책으로는 남겠다는 포부.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당신의 하루에, 지금 이 순간 달콤한 수작을 걸어 본다.

‘폰’으로 찍고 ‘마우스’로 그린
당신도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저자는 일상의 소소한 장면을 찍고 기록하며, 마음에 드는 사진과 글을 골라 SNS에 올리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일상을 끼적여 올리는 이 평범한 습관이 지인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평범한 사진과 글이, 누군가에게는 희망, 사랑, 꿈, 행복 아니 위로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 자신처럼 평범한 사람도, 문장에 화려한 미사여구가 없어도, 사진의 테크닉이 없어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작은 기적을 경험한 것이다. 그 기적은 쭉쭉 이어져, 이제 그의 작품이 담긴 책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말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어요.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책을 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그림 역시 저자만큼이나 평범한 ‘직장인’의 솜씨다. 심지어 그녀는 ‘마우스’로 모든 그림을 완성했다. 폰으로 찍고 마우스로 그린 ≪수작 걸지 마≫는 작가를 꿈꾸는 모든 평범한 사람을 응원하는 책이다. 당신도 쓸 수 있고, 찍을 수 있고, 그릴 수 있는 그런 이야기이다.

일상에도 로맨스가 필요해!
두근두근 수작秀作 100편


이 책을 펼쳤을 ‘모든 당신’에게 글과 사진, 그림으로 수작을 건다. 누군가는 뭐 이런 사진, 이런 글이 다 있어, 라고 욕하며 책을 뻥 차 버릴 수도, 누군가는 웃음 머금은 표정으로 따뜻하게 받아줄 수도 있겠다. 그래도 이왕이면 따뜻하게 받아 준다면, 당신이 이 책을 행복하게 읽어 준다면 참 좋겠다. 별 볼일 없던 일도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되듯 ‘별 볼일 없던 이 책’이 당신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위로가 되길, ‘별 볼일 있는 책’이 되길 바란다.

별 하나의 사랑과
별 하나의 외로움
별 볼일 없던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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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 아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우문식 지음 / 물푸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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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들은 한 강연에서 "감사일기 쓰기"를 추천받았다.

가족들과 자기전 서로에게 감사한 점 5개를 말해보는 걸로 시작해서, 반 아이들과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기

부모님께 감사한 점 5개 말하기

 

등등의 과제를 내주었던 다음 날엔 어김 없이 아이들이 전날 있었던 이야기를 하였다.

"어제 엄마에게 감사한 점 5개 말하다가 울었어요. 엄마가 감동이었대요... 등등"의 이야기들...

 

우리는 얼마나 사소한 행복한 잊고 살고 있는가?!

길 가의 작은 꽃 한송이에도, 목덜미의 땀을 씻어내는 산들바람에도...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런 소박한 행복을 못 느끼는 우리는 매사 불만족, 불평만을 쏟아내고 있지는 않은가...

 

교실에서 매년 많은 아이들을 본다.

부모가 짜증이 많으면 아이가 짜증이 많고, 부모가 불안하면 아이의 불안감이 높고, 부모가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면 아이가 어린 나이에도 염세주의적이 되는 걸 항상 경험한다.

그래서 내가 아이에게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 지 더 깨닫게 된다.

나 역시 나의 언행에 매일 후회하곤 한다. 내일은 좀 더 긍정적으로, 좀 더 배려하며 말하고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하니 말이다.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긍정적이고 자기 감정에 충실한 아이가 내면의 힘,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

지금 당장 아이와 좀 더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우문식 박사는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를 두 문장으로 표현한다. 그것은 ‘경쟁에 지친 아이들’, ‘행복을 모르는 부모들’이다. 부모와 교사가 행복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우리가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행복이 무엇인지’, 또 ‘행복해지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다루었다.

책에서는 단순히 이론을 나열한 것만이 아닌 긍정심리학의 행복 도구를 이용한 행복 만들기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코치해야 하는지도 섬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또한 긍정심리학의 행복을 위한 다섯 가지 요소와 그 기반이 되는 성경 강점 외에도 아이들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과 낙관성, 우리 부모들이 가장 비중 있게 생각하는 자존감 등을 교육과 아이들의 환경을 고려해 우리나라에 맞게 설명한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자존감 교육이 오히려 아이를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간 부모와 교사가 추상적으로 인지하고 있던 행복이 그 실체를 드러낼 것이고, 아이는 인성과 창의성이 자라나는 것을 체감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배우고 적용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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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조언 - 저절로 탁월한 선택을 하게 해주는 실천 지침
존 해먼드.랄프 키니.하워드 라이파 지음, 조철선 옮김 / 전략시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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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운에 맡긴 채 도박처럼 결정하느냐, 아니면 PrOACT 접근법에 따라 현명하게 선택하느냐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무엇이든 처음 배울 때는 낯설고 어색할 수밖에 없다. 현명한 선택의 기술 8단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기술을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가?

인생에서 선택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것 같다.

평소 아무리 열심히 노력했더라도 선택의 기로에서 그릇된 선택을 한다면 멀리 돌아가게 되거나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그 일을 실패하게 된다. 나 역시 뭔가를 선택할 때 그냥 감을 믿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이 잘된 선택인지, 잘못된 선택인지를 알게 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난 그 동안 운 좋게도 그럭저럭 선택을 잘해온 편이었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감과 운에 맡긴 거였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해진다.

다시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내가 또 다시 잘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반문한다면 자신이 없다.

 

노력이 99%, 운이 1%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이 노력하지 않으면 기회가 왔어도 잡을 수 없다.

또한 아무리 노력하고 준비했더라도 운에 기대어 선택을 잘하지 않으면 그 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도 하다.

그래서 어떤 때는 99%의 노력=1%의 운(선택) 의 비중으로 느껴지기도 하다.

 

그런 어려운 선택의 과정을 조금이라도 쉬운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의사결정방법을 8단계로 제시하여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이야기이다.

어렵고 어색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여러 번 연습하게 된다면 이성적으로 최소한의 실수만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방법이다.

 

나역시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뭔가 잡은 것 같은 느낌이다.

 

현대 의사 결정 이론의 체계를 정립한 세계적인 대가들이 말한다.
현명한 선택도 배울 수 있다!

의사결정분석학회 선정 ‘올해의 책’
미국 분쟁 중재 기관 CPR 선정 ‘올해의 책’
애스크더매니저닷컴 선정 ‘전 시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의사 결정 도서’

≪대가의 조언≫은 현대 의사 결정 이론의 체계를 정립한 세 명의 대가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함께 개발한 선택의 기술을 밝힌 책이다. 현대 의사 결정 분야의 최고 석학이라 할 수 있는 저자들은 축적된 의사 결정 연구의 핵심 정수가 담긴 8단계 선택의 기술을 다양한 실생활 사례들과 함께 쉽게 설명함으로써 현명한 선택을 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의사 결정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대가인 저자들의 경력은 화려하다.
하워드 라이파는 의사결정트리를 개발하는 등 현대 의사 결정 이론의 체계를 정립한 선구자로 현재 하버드 경영대학원 및 케네디 스쿨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 지도자들의 산실이라 불리는 케네디 스쿨의 설립자 네 명 중 한 명으로 존경받고 있기도 하다.
랄프 키니는 트레이드오프 등 복잡한 의사 결정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대가로, MIT와 USC 마샬 비즈니스 스쿨 교수를 역임하다 현재 듀크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경영과학학회로부터 란체스터상을, 의사결정분석학회로부터 램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존 해먼드는 40년 넘게 의사 결정 실무 분야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다 컨설팅 회사를 설립, 운영했다. GE, IBM, BOA, 듀폰, 에스티로더, 시그나, UN, 세계은행, 미국 증권거래소 등 백 여 곳이 넘는 조직에 의사 결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MIT 슬론 스쿨에서도 강의했다.

이렇듯 지난 수십 년간 하버드와 MIT, USC 마샬 비즈니스 스쿨, 듀크대에서 현대 의사 결정 이론의 체계를 정립하고 발전을 주도한 세 대가의 경력을 합하면 150년 가까이 된다고 하니, 내공이 어떤 수준일지는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현대 의사 결정 연구는 나날이 진척되어 가는 반면 사람들은 여전히 비합리적인 선택을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명한 선택이 자신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데도 올바른 선택의 기술을 배우거나 제대로 훈련 받을 기회조차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로 저자들은 의사 결정 연구 결과들이 너무 이론적으로만 소개되었기 때문이라고 반성했다. 이에 저자들은 현대 의사 결정 이론의 정수만을 모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의 기술을 함께 개발하였다.

구체적으로 저자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선택의 기술을 ‘PrOACT 접근법’이라 명명하며 다음과 같이 현명한 선택의 기술 8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1단계. 올바른 문제 인식
2단계. 달성 목표의 구체화
3단계. 창의적인 대안의 발굴
4단계. 대안별 결과 예측
5단계. 절충을 통한 대안 평가
6단계. 불확실성에 대한 검토
7단계. 위험 감수에 대한 판단
8단계. 연관된 의사 결정에 대한 고려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운에 맡긴 채 도박처럼 결정하느냐, 아니면 PrOACT 접근법에 따라 현명하게 선택하느냐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무엇이든 처음 배울 때는 낯설고 어색할 수밖에 없다. 현명한 선택의 기술 8단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기술을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가?

“이 책을 손에 들었다면 당신은 이미 최고의 선택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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