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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에 걸린 세계사 ㅣ 생각이 자라는 나무 29
이광희 지음, 박우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초등 고학년이 되니 음악 시간 다양한 음악을 접하기 시작해요.
동요도 국악 등 다양하게 배워오고 리코더 배우며 가요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하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고요.
제목을 확실하게 알지 못해도 듣는 순간 "엄마 나 이거 들어봤어" 하며 반가워하기도 하고요.
이러한 모습을 보니 음악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클래식이라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듣고 자란다면 클래식도 반가워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소개할 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클래식에 관한 역사를 함께 알 수 있는 책으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음표에 걸린 세계사 책 구성
클래식 하면 떠오르는 베토벤 이야기부터 시작되는데 제목을 살펴보니 '베토벤이 나폴레옹을 만났을 때'로 시작합니다.
클래식과 나폴레옹? 은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베토벤과 나폴레옹이 만나면 왠지 잘 어울리겠단 생각이 들어요.
제목부터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군요.
1.메아리중학교 방송반 새 프로그램
'음표에 걸린 세계사'
메아리중학교 방송반의 반음표 아나운서는 엄마가 즐겨듣는 클래식 덕분에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시작했어요.
그래서 새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을 소개하며 그것과 관련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했죠.
방송반 음표에 걸린 세계사 프로그램을 들으며 클래식과 세계사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 기대가 되었답니다.
2. 클래식 음악과 세계사의 연결 관계
프랑스혁명, 민주화 운동 등 이 책에서는 9곡의 클래식 음악과 세계사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아나운서가 차분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어요.
3. 클래식&세계사 마무리 만화 등장
지루할만하면 마지막에 한눈에 클래식과 세계사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만화로 정리해 두었어요.
정말 클래식 세계사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을 보는듯한 느낌이에요.
이런 친구와 함께 읽어요
클래식 하면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했던 친구라면 꼭 읽어보세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에 분명 관심이 생기게 될 거예요.
세계사와 연관된 클래식을 소개하니 그 음악을 찾아 들어보고 싶어지거든요.
운명 클래식이 베토벤이 나폴레옹에게 바친 클래식이라니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또 어떤 음악인지 들어봤다면 그 안에 숨겨있는 속 이야기도 궁금해져요.
클래식과 세계사를 연결 지어 공부할 수 있다니 지식이 두 배로 쌓이는 느낌이라 더 좋았답니다.
참 매력적인 클래식 역사책 음표에 걸린 세계사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