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1 - 눈 떠 보니 저승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1
곽규태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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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갑자기 귀신이 된다면?
예비 초3 아들과 함께 읽은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처음 책을 펼칠 때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빠져들었어요. 

귀신이 된 주인공이 자신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신비롭고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귀신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공포보다는 미스터리, 모험, 감동 요소가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에요. 주인공이 갑자기 귀신이 되면서 겪는 사건들은 긴장감을 주지만, 엉뚱하고 개성 넘치는 귀신 친구들이 등장해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를 탐험하는 설정도 신선해서, 아이가 책을 내려놓지 않고 끝까지 읽었어요.


이 책의 매력 포인트
-미스터리 요소 – "나는 왜 귀신이 되었을까?" 단서를 찾으며 점점 드러나는 반전!
-한국적 귀신 문화 – 한국형 요괴와 전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흥미롭다!
-유머와 감동의 조화 – 무섭지만 웃기고, 마지막엔 감동까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이야기 – 죽음이란 무엇일까? 살아 있을 때 소중한 것들은?



아들 반응?
우리 아들은 원래 귀신 이야기를 좋아해서 더 몰입해서 읽었어요.
책을 읽고 나서 "엄마, 귀신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라고 하더니,
조금 있다가 "근데… 살아 있을 때 더 재미있게 살아야겠어!"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어요.
이 책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보게 해 준 것 같아요.


추천 연령
-초등 3~6학년 추천!
-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귀신 이야기라고 해서 무섭기만 한 책이 아니에요. 오히려 읽고 나면 삶의 소중함, 가족과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귀신 이야기 + 미스터리 + 감동을 원한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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