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해력 키우기를 위해 그리스로마신화 책이 인기가 되었죠? 저도 유명 국어 강사의 영상을 본 적 있답니다.
평소 신화 학습만화는 많이 읽었고 초등 고학년이 되면 줄글책으로 바꿔 다시 읽도록 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길고 긴 서양 신화 이야기를 줄글책으로 모두 읽기엔 아이들에게 부담감이 있어요.
글 밥이 너무 많아 흥미를 잃기도 하고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적당한 두께의 신화 줄글책으로 시작해 보았어요. 초등 4학년 아들도 이 정도면 읽어볼 수 있겠다 했답니다.
(220페이지 정도이며 초등 3,4학년부터 읽기 참 좋아요.)
초등부터 안성맞춤 청소년 교양책
읽기 시작한 아들의 첫 번째 반응은 내용이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힌다고 했어요.
1. 쉽고 생동감 있는 전개
글이 많은 책이지만 신화 속 사건과 인물들을 쉽고 생동감 있게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2. 꼭 알아야 할 배경지식 알려주는 주석
또 신화 속 인물들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배경지식이 있다면 바로 옆에 주석으로 정리해 주니 한눈에 쏙 들어온대요.
3. 등장인물들의 멋진 삽화
그림이 아예 없는 게 아니랍니다. 중간중간 등장인물을 상상할 수 있게 멋진 삽화가 등장해요.



매력적이고 소장하고 싶은 책
1권을 읽어보니 나머지 세트도 모두 읽고 싶대요.
책의 내용과 구성이 알차고 지루하지 않아서 집중해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이번 겨울방학에 4권 정도 읽는 게 목표고 봄방학에도 열심히 읽겠다고 해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들인데 판타지만큼이나 재미있는 신화 책을 만나 이번 겨울방학 서양 신화도 더 자세히 알게 되고 문해력도 키우게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