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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 - 제6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레벨 3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이레 지음, 김수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평점 :
판타지 이야기답게 황금요강에 얽힌 골드문스톤 이야기는 흥미진진했어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우진이, 화장실이 마당 끝에 있는 오래된 주택에 살고 있어요.
추운 겨울 화장실이 밖에 있어 불편한 우진이를 위해 엄마가 다락방에 꺼내준 요강!
하찮아 보여도 엄마와 외할머니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이기도 했지요.
우진이는 엄마 앞에서 요강에 소변을 보는 게 부끄러워 거절하죠.
그때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집 대문을 찌그러트리며 등장한 황금 요강!
우진이는 황금요강을 방으로 가지고 들어와요.
그 이후부터 우진이와 집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요.
키는 크지만 비실비실했던 우진이가 건강해지고, 마당 한편에서 키우던 식물들도 엄청 잘 자라나 있었죠.
푸른 지구를 위기에서 구하려면
황금요강의 비밀은 바로 골드문스톤이었어요.
골드문스톤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어 푸른 지구를 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이에요.
이것을 오랜 시간 연구해왔던 두 박사! 그중 욕심 많은 한 박사는 골드문스톤을 지구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려고 하죠.
어느 날 우연히 우진이네 마당으로 떨어진 황금요강 골드문스톤의 운명,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비밀들...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대기오염, 수질오염, 온갖 폐기물 때문에 지구 생태계가 심하게 파괴되고 있어요.
결국 이상 기후와 지진, 전염병으로 지구는 조만간 멸망하게 될 수도 있대요.
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에서처럼 지구를 지키기 위한 골드문스톤이 진짜 있을까요?
과학이 더욱 발전해 골드문스톤이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어요.
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는 힘은 오직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정말 맞는 말이죠?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았다면 이제 환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