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라 -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 이하나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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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아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꼭 읽는 책은 바로 판타지 소설이에요. 

상상력을 발휘한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다고 해요. 


 

책 표지부터 기울어진 집에 창문 앞에 위태롭게 서있는 한 남자아이가 눈길을 사로잡아요. 

저 창문 밖으로 떨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 궁금해 책장을 바로 넘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자수라 그림책은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천재 크리스 반 알스버그가 펼쳐 보이는 아슬하고 짜릿한 우주여행 이야기예요. 


배경은 우주 공간인데 일상적인 형제 관계를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집 초등 두 형제가 더욱 공감하며 읽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위험하고 아찔한 일들처럼, 두 형제도 항상 위태위태하죠.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 형제가 뭉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내기도 합니다. 


시공간을 넘어선 기이하고 환상적인 이야긴 이야기와 형제의 우애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그림책 자수라 읽고 초등 신학기 스트레스 확 풀리겠죠?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키위북스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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