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소개할 책은 서울 성곽길에 대한 그림책이에요.
아직 가보지 못한 곳으로 그림책을 읽고 나니 아이와 꼭 한번 걸어보겠단 결심을 하게 되었답니다.
성곽 위에서 바라본 서울, 성곽 창에서 바라본 서울 보이는 것이 참 달라요.
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은 망원경으로 보듯 서울이 가깝게 보였답니다. 지형을 살려 서울을 빙~ 둘러쌓은 성곽도 인상 깊었어요.
외적이 있는지 샅샅이 살피고 도성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하니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였답니다.
도시를 감싸고 있는 울타리 서울 성곽길 전국의 백성들이 힘을 모아 만든 성곽이라고 하니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에는 한양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8개의 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중에서 지난번 흥인지문을 다녀와본 경험이 있어 나머지 문들도 하나씩 꼭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