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신에 들지 못한 열세 번째 동물인 고양이 묘신이 다스리는 묘신계라니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인문고전 속 등장하는 한국요괴들을 이야기 속에서 만나보면 "아! 이런 이야기 속에서 한국요괴가 탄생했구나" 하며 하나씩 알게 되는 재미도 있답니다.
쇠를 먹으면 몸이 커지는 '불가살'의 이야기를 읽고 이런 고전이 있었나? 궁금했는 데 있다니 정말 신기했고요~
달에 살며 불로장생약을 만드는 달토끼와 항아 이야기도 달에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이야기로 기억했는데 더 자세한 고전을 알 수 있게 되어 재미있었어요.
묘신계 요괴전 3권에서는 그 외 사지가 분리된 처녀귀신 이야기 신기원요, 인간을 잡아다 키우는 인어요괴 이야기 역어 등 인문고전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읽을수록 신기하고 기이한 판타지 만화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이래서 초등 두 형제 좋아하나 봅니다.
묘신계 요괴전의 특징은 판타지 만화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으스스한 이야기지만 귀여운 애니메이션 덕분에 어린이부터 누구나 읽을 수 있답니다.
판타지만화를 읽고 마지막엔 이야기에 관련된 요괴기록이 나오는데 엄마인 저는 요괴기록 읽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초등 고학년이라면 요괴 기록에 집중해 책을 읽는다면 인문고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별 수록인 네컷만화를 통해 요괴들의 귀여운 모습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