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마법 빗자루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 지음, 용희진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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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마법 빗자루'가 등장하는 그림책 어떠세요? 이미 유아 및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표지를 살펴보니 마법 빗자루가 혼자서 움직이고 그 모습을 놀랜 아주머니가 숨어서 지켜보고 있어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지 당장이라도 책장을 열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낡은 마법 빗자루를 타고 다니던 마녀가 하늘에서 뚝 떨어져 농장의 텃밭에 떨어져요.

그 집에는 남편을 잃고 혼자된 아주머니가 살고 있었죠. 마녀를 본 아주머니는 덜컥 겁이 났지만 마녀를 도와주었고 마녀는 회복하여 마법 빗자루만 남겨놓고 사라졌어요.

남겨진 마법 빗자루는 집안인 과 농장일 등 아주머니를 대신해 열심히 일을 했어요. 피아노도 멋지게 연주해 아주머니께 멋진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고요.

마법을 부리는 빗자루 이야기라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나도 아주머니가 된 것처럼 신기했고 판타지 한 책이 재밌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 마법 빗자루를 두려워했고 미워하기 시작해요.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에 자신을 보호하다 결국 불태워지게 됩니다.

마법 빗자루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마지막에 통쾌한 반전 이야기가 있어 더 재밌어했어요.

책 읽고 나에게 만약 마법 빗자루가 있다면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보며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어요.


초등 4학년 아들도 재밌다고 인정한 창작그림책 역시 초등저학년 취향저격으로 딱입니다. 어느 날 마법 빗자루 함께 읽고 반전 이야기도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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