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마송이는 초등학교에 다니지 않아요. 마송이는
학교가 필요없다는 엄마와 같은 생각이긴 하지만 학교
에 꼭 가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생각에 고민하고 있죠.
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100명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할아버지와 약속을 합니다.
해결하지 못하면 학교에 가기로 하고요~
간판은 코야옹 상담소! 송이의 보물 1호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울음소리래요.
그렇게 송이의 100명 상담 챌린지가 시작되었어요.
마송이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보며
간접적으로 학교생활을 엿보게 됩니다.
친구, 선생님, 부모님, 학업 등 고민도 참 다양했어요.
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가 인기있는 이유는 특별함이죠.학생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도움이 되었어요. 방문객은
60명이 넘어서고 정신없이 바빠져 조수를 뽑기로 해요.
학교 다니는 친구들의 고민을 들으며 어린이 독자들도
같은 고민때문에 공감되고 힘이 될수 있겠어요. 엄마도
그 또래 아이들의 고민을 엿들을 수 있어 아이를 이해하
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송이의 현실적인 처방에 힘이
나기도 하고 크게 느껴졌던 고민이 좀 작아진 느낌이 들
었어요.
책을 읽고 있으면 커다란 나의 고민도 작아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랍니다. 송이가 뽑은 가출한 세찬이!
세찬이가 가출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사연과 고민이
있을까요? 또 세찬이와 함께 운영하는 코야옹 상담소는
어땠을까요? 궁금하다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과연 송이는 상담소를 운영하며 학교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게 되었을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흥미
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초등학생 고민 해결이 필요한 친구는 꼭 읽어보세요.
일단 초등학생 고민 해결이 필요한 친구, 그것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은 친구 꼭 읽어보세요.
책 속에서 다른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
을 통해 나의 고민에 대해서 공감도 얻고 해결책 힌트도
얻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