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바탕에 두 마리 토끼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을 갖게 되죠.
다양한 색깔을 보며 아름다운 그림책을 감상할 수 있어요.

알베르토 가족의 가장 중요한 규칙은 '절대로 더럽게 다니지 마라!'
그래서 집안은 온통 하얀색으로 깨끗하답니다.
어느날 알베르토는 정원에서 테오라는 친구를 만났어요.
알베르토는 테오를 만나 모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시작합니다.

초록초록 풀밭에서 뒹굴고
노랑노랑 노랑꽃들이 가득한 언덕 기슭에서 꽃 냄새를 맡으며 놀고
밤밤색색 개울 옆 작은 웅덩이들을 건너기도 했어요.
보라보라 산딸기를 따먹으며 손가락과 혓바닥이 보라색으로 물들었고
빨강빨강 활짝 핀 개양귀비 꽃밭도 지났어요.
그렇게 테오와 신나는 모험을 했더니 알베르토는 어느새 초록색, 노란색, 갈색, 보라색, 빨간색 토끼가 외었답니다.


알베르토의 모습 정말 행복해 보이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알베르토가 더러워 보이나요~?
아름다워 보이나요~?
신나 보이나요~?
편견 그림책 하얀 토끼네 가족
책을 읽고 초등 두 형제와 알베르토의 모험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역시 아이들은 너무나 신나했죠!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며 이제 알베르토 가족도 행복해질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엄마도 아이들을 너무 통제하진 않았나 반성하며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경험이 있다면 지지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께도 추천하고 싶은 편견 그림책!
하얀 토끼네 가족 읽고 육아에서 아이의 모험과 경험에 대한 편견을 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