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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신문 읽기 1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비문학 독서 논술 ㅣ 중등 신문 읽기 1
조찬영.이지혜 지음 / 가로책길 / 2025년 4월
평점 :

이 포스팅은 가로책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숏츠나 릴스 등 짧고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책이나 신문 등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학업 성취도와 사회적 소통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입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국어에서 비문학 독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식 공부로는 명문대 등 상위권 대학에 도전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런 때일수록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등 신문 읽기>는 중학생들이 수능, 내신, 논술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사고력과 독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따라서 대입 시험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이 비문학 독해력과 논술 실력 향상을 위해 챙겨 보면 좋겠다.
p.15
한옥이 현대 사회에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될 가능성은 무엇인가?
한옥은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한옥을 개조하거나 재건축하면,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편의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
p.83
역사 왜곡은 청소년들에게 특히 큰 영향을 미친다.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기에 잘못된 역사관을 접하면, 이는 편향된 시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승자의 관점만 강조하거나 피해자의 경험을 축소하는 역사 서술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과 일본 간의 독도 영유권 분쟁은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며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단순히 영토 분쟁이 아니라, 과거의 역사를 왜곡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수능 국어에서 비문학 독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단순한 암기식 공부로는 상위권 도달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중등 신문 읽기>는 신문을 활용한 실전형 독해 훈련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공교육 교사와 독서·논술 전문가가 함께 집필에 참여해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과학·예술·환경 이슈를 다루며 실제 수능과 내신에 필요한 독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4단계 학습법으로 체계적인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1단계 '기사 주제 파악'에서는 사진과 도표를 활용하여 시각적 흥미를 유도하고, 기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단계 '심화 사고 훈련'에서는 '한 걸음 더 깊이 생각해보기'를 통해 주제를 심화·확장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강화한다.
3단계 '핵심 요약·정리'에서는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며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4단계 '객관식·서술형 문제 풀이'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명문대식 사고력과 작문 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p.158
베르사유 궁전이 유럽의 다른 권력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베르사유 궁전은 유럽의 권력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왕 루이 14세는 베르사유를 통해 절대왕정의 상징으로 삼았으며, 이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게도 절대주의 모델이 되었다. 궁전의 화려함과 규모는 왕권의 신성함을 강조하며, 귀족들을 궁전으로 초대해 그들의 권력을 제한하고 왕권을 강화하는 전략을 사용하였다.
p.230
예술적 관점에서 K-예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K-예술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표현 방식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는 감각적인 연출과 서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공연 예술 또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어휘력 강화와 논리적 글쓰기 훈련에도 적합한 교재다. 기사에 등장하는 어려운 어휘를 뜻풀이로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자신의 의견을 서론-본론-결론 형식으로 구조화하여 서술함으로써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통합적 독해력과 논술 실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데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지식의 확장을 목표로 하여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대비 등 진로 준비에 필요한 독해, 작문, 논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비판적 사고와 자기표현 능력 배양에도 도움을 준다. 주어진 논제에 찬반 의견을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비판적, 논리적 사고를 강화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처럼 <중등 신문 읽기>는 인문·예술, 사회·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장르의 기사를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면서 국어에서 비문학 독해력 향상을 원하는 중학생들이 챙겨 보면 좋겠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