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
강혜영 지음 / 초록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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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초록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이 말은 과거의 사건이나 패턴, 또는 인간의 행동이 시간이 지나도 비슷한 방식으로 반복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역사 속 인물들의 고민과 삶은 현대인들의 고민과 유사해 과거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삶에서 그들의 지혜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역사박물관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강혜영 씨가 유튜브 채널 '일상의 인문학'을 운영하며 2017년부터 시작한 역사 강의를 기반으로 감동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이 책은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삶의 지혜와 살아갈 용기를 전해 준다.


p.30

꼭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중 첫 번째 인물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입니다. 그녀는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고, 유학자 집안으로 시집갔습니다. 그런데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 되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쪽을 지고 총을 든 여성 의병장이었습니다. 그녀는 왜 의병장이 되었을까요?


p.111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통일신라 말의 혼란 속에서 기회를 잡고 일어선 세 영웅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후백제의 견훤, 후고구려의 궁예, 고려의 왕건입니다. 궁예와 견훤은 극적인 성공을 이룬 인물이지만 그들의 말로는 비극이었습니다. 하지만 완건은 달랐습니다. 그가 후삼국을 통일한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나이가 들수록 역사에 눈길이 간다. 아직도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고는 할 수 없지만 4~5년 넘게 꾸준히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역사와 관련된 책을 집필한 사람들로부터 선인들의 지혜를 엿보게 된다.


저자는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밌게 풀어서 설명했다. 또한 기존 역사책처럼 시간의 흐름이나 시대적인 사건의 중심을 다루기보단 특정한 인물들에 초점을 맞췄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인들을 시작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 나눔의 아이콘들, 역사를 바꾼 위대한 지도자들, 일인자를 만든 성공한 이인자들, 사상과 예술의 위대한 선도자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경계인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p.185

우리에게도 공자, 소크라테스 같은 위대한 철학자, 사상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원효는 우리보다 일본, 중국, 인도에 더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실천적 사상가였습니다.


p.265

<삼국유사>에 따르면 김해 금관가야의 첫 임금 수로왕의 부인 허왕후는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사 속 첫 국제결혼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이 들면 이 질문에 답을 하기가 쉬울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키우는 어른이 되고서도 가끔은 안갯속을 거니는 것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할 때가 있다. 어떤 때는 제자리를 맴돌거나 어떤 때는 엉뚱한 방향으로 가다 화들짝 놀랄 때도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는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안중근, 이지함, 정조, 이이, 원효, 신사임당처럼 역사책을 통해, 혹은 각종 문헌정보를 통해 이미 잘 앍고 있던 사람들은 물론 고선지, 장보고 등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인물들도 새롭게 부각시켰다. 부록에는 각 인물들의 사진과 약력을 담아 이해도를 높였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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