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인생 수업 -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정영훈 엮음, 김익성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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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인생수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현대인의 삶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석한 책이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과 삶에 대한 통찰을 통해 인생의 목표, 행복, 미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천 가능한 지혜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서 행복의 정의와 추구, 미덕과 중용의 중요성, 지식과 실천의 결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가 행복(Eudaimonia)이라고 보았으며, 행복은 쾌락이나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현대인들이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고 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p.23

'가장 좋음'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동의할 듯싶다. 대중이든 학식을 갖춘 사람이든 하나같이 그것을 행복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잘 사는 것'과 '잘 행사는 것'이 행복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하니까 말이다.


p.108

모두가 같은 대상에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지만, 우리는 흔히 인간의 힘으로 감당 불가능한 두려움의 대상이 있다고들 한다. 그러한 대상은 양식 있는 모든 이에게서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만한 두려움의 대상은 그 크기나 정도가 다르고, 대담함을 불러일으키는 대상 역시 마찬가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덕 윤리는 삶의 균형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중용'을 실천하는 것이 올바른 삶을 사는 방법이라고 보았으며, 이 책은 이러한 원리를 현대적 맥락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다룬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차이를 강조하며,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p.166

사회적 교제, 즉 남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공통의 일을 해나갈 때, 어떤 사람은 남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무엇이든 칭송하고 절대 반대하지 않으며, 만나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일은 언제나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p.195

사람이 자기에게 불의를 행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우리가 앞서 말한 것으로 분명히 알 수 있다. 정의로운 행위 중에서 한 부류는 법이 정한 대로 덕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예컨대 법은 자살하라고 명시적으로 명하지 않는다. 그리고 법이 명시적으로 명하지 않는다는 것은 금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그의 사상이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 정치학, 형이상학, 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인간의 ‘행복’과 ‘선’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현대 철학과 심리학, 정치 사상 등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란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며, 인간 존재의 총체적인 목표이자 끝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의 인생에 깊은 성찰과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행복과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메이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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