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자기경영 프로젝트 - 도전하라! 1%의 가능성에도 기회는 있다
박성하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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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고,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나의 첫 직장 생활은 좌충우돌이었지만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갔었다. 이후 프리랜서로, 직장인으로, 벤처사업 멤버로 돌고 돌아 현재는 다시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그 많았던 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지금 하는 일은 내 평생 직업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최근에 읽게 된 <직장인 자기경영 프로젝트>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자신이 꿈꾸는 바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가이드해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도전이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결국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보단 하기 싫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 될 때가 많았다. 어떤 때는 이런 일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이런 일을 하려고 들어왔나 하는 생각과 함께 회의가 들고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었다. 그래~ 남의 돈 먹기가 어디 쉬운가? 퇴근 후 쇠주 한잔 걸치고 다음 날에는 어제 일을 잊고 출근하곤 했다. 월급쟁이가 그래도 낫다고 하는데... 꼭 그런 건 아니지만.


p.21

우리는 '퇴직 후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퇴직을 눈앞에 두기 직전이 아니라 더 일찍부터 말이다. 이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이야기해 보자는 것.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나 역시 신입사원일 때는 직장 생활이란 것이 '끝이 없는 삶'인 것만 같았다. 그러나 언제나 모든 일이 그렇듯, 끝이란 존재하더라. 지금 내가 30여 년에 달한 직장 생활에서 끝을 맞이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p.41

지금 이 순간이 내 삶의 가장 빠른 때라고 하지 않던가. 더 늦기 전에 생산자산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근로소득을 얻어보기를 바란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주식, 달러, 금, 그림 같은 부동산 이외의 자산 중에서 선택해도 좋다. 투자를 처음 접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미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이 선택한 생산자산과 그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직장인 자기경영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들이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던 문제일 수도 있고, 해결책을 모르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지금 직장인을 다닌다고 해도 50대가 되면, 아니 요즘엔 40대만 되어도 조기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현재 20~30대라고 해서 안심할 수도 없다. 40~50대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60대도 멀지 않았다. 물론 이미 넘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나이가 많은 것들에 제약을 주고 결정하는 기준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100세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먹고 살 만큼 충분히 벌어두었거나 물려받은 재산이 많지 않다면 40~50대가 넘어도 돈벌이에 나서야 한다. 그나마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다. 언제든 중산층이 저소득층으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노후 준비는 퇴직을 앞두고 하는 게 아니라 첫 직장을 다닐 때부터 해야 한다고 했던 말을 요즘에서야 실감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는 '직장 내에서 무엇이든 해보라'며, 직장인들에게 일과 삶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직장인들에게 '수첩 일기'를 써보라고 권했다. 성공적인 인생 설계를 하는데 필요하고 이러한 행동들이 동기 부여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퇴직 후에도 평생 현역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려면 자신이 하는 일을 꼼꼼하게 기록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p.95

스펙은 '내가 이만큼 열심히 살았다' '많은 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내보이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 그것이 '효용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내가 쌓으려는 스펙과 관련해 이런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업무와 관련 있는 스펙인가?

둘째, 자기만족을 위한 스펙인가?

셋째, 퇴직 후를 대비한 스펙인가?

넷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스펙인가?



현재 직장에서 오늘,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퇴직 후 오늘,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인가?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읽고 나서 두 가지 질문에 대해 답해 보시기 바란다. 저자는 진짜 루저는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도전을 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며, 구경만 하다 두 마리 토끼는커녕 한 마리도 제대로 잡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도전하고 있나 도전했다가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하고 있나,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채 고민만 하다 도전할 기회를 놓치고 있는가? 그는 더 늦기 전에 생산자산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근로소득을 얻어보라고 권했다. 직장인에 맞는 재테크는 따로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자세한 방법은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이 포스팅은 바이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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